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지금 이 글 속에 나도 있고
이 글을 읽는 그대는 나무가 되고
이 글을 읽으면서 나를 느끼고
지금 이 글을 적으면서 이 순간만이라도
글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하고
만약에 흐르는 시간 속에서 인연이라 한다면
가난한 사랑이라 해도 좋은 그런 사랑이라면
글 속에서 그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을지라도
글 속에서 그대를 그리워하며
아무도 모르게 소리 없는 미련이지만
인연이라 말하며
idiots HanEunSeo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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