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더 아름답고 향기롭게

 
스스로 피어있는 꽃은
그 누군가 
아름답다 말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있듯이

은은히 내뿜는 꽃 향기가 
아무도 그 향기에 취해 있지 않아도 
스스로 그 향기에 취해
벌 나비가 반겨 찿아 오듯이

나의 진실한 사랑은
받는 사람이 
진실하다 느끼지 않아도
어둠속에서 말 없이 전하여 집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본다면
밤 안개처럼
어둠속 짙게 깔려 흐르는
내 사랑의 진실을 볼수가 있습니다.

눈으로 보려 하지말고
마음으로 사랑을 느껴 보세요.

가슴 깊은곳에 그리움을 품고 있으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지 않아도
마음에서 마음으로
따스한 그리움을 전할수 있습니다.
 
나 그대에게
스스로 꽃이되고 향기가 되어
진실로 포장된 그리움을
그대 손바닥위에 살며시 올려 놓고 
두 손을 꼬옥 잡아 드리겠습니다.

그대의 눈에 한송이 꽃이되고
그대의 우뚝솟은 콧잔등위에
한 줌의 향기가 되어
그대의 귓가에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 드리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포근한 가슴이 되고 
꽃보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이 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이 세상 아름다운 꽃 중 
제일 아름다운 꽃보다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꽃은 아름다움과 향기를 볼 수 있고 
음미할 수는 있지만
상냥한 음성 따스한 숨결은
사랑하는 사람에게서만 느낄 수 있어
꽃보다 더 아름답고 향기를 느낍니다.

꽃은 보고플 때 보고 싶다고 마음 전할 수 없어도
사랑하는 사람이 그립고 보고파 가슴이 시리고 아리다고
마음 전하면 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를
마음으로 전해 옵니다.

꽃은 아름다움과 향기만을 주지만 
사랑한 사람은 꽃보다 더 아름다운 감성과 
사랑 향기로 다가옵니다.

사랑하는 사람 마음속엔 꽃에서는 느낄 수 없는
바다와 산과 푸른 하늘을 느낄 수 있어 
사랑한 사람이 산이요 바다요 푸른 하늘입니다.
 
꽃의 아름다움과 향기는 쉽게 사라지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마음으로 느끼는 
사랑의 향기는 사라지지 않아 
사랑한 사람은 꽃보다 더 아름답고 향기가 그윽해
꽃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사랑한 사람은 꽃보다 예쁘고 향기가 그윽하고
사랑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사람 한 사람 마음속에 
꽃과 바다와 산과 푸른 하늘이 보입니다. 

꽃보다 더 
세상을 아름답게 해 주는 것 바로 사랑 입니다 
햇님 보다 더 
세상을 환히 밝혀 주는 것 바로 사랑 입니다 
 
별님 보다 더 
내 마음을 반짝이게 해 주는 것 바로 사랑 입니다 
햇살 보다 더 
세상을 따사롭게 비춰 주는 것 바로 사랑 입니다.

바람 보다 더 
내 마음속 시원하게 해 주는 것 바로 사랑 입니다 
음악 보다 더 
세상을 감동으로 물들이는 것 바로 사랑 입니다 

그래서 당신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2011.11.19.토요일 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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