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을 다녀온 예기

 

산행코스
입장매표소(주차장)-케이불카승차장옆-금강계곡-동심정휴게소
전망대-금강구름다리-삼선계단-마천대(정상)-낙조대산장-낙조대
용문골삼거리-칠성봉전망대-장군봉-케이불카종점-동심정-입장매표소주차장.
주차장에서 출발 원점회귀 산행코스.

 

2011.10.30.웰빙산악회에서 대둔산을 다녀왔다.

 

아침 오목교에서 06시 50분쯤 출발
대둔산 입장매표소 주차장에 09시 40분쯤 도착
산행을 하기 시작했다.

버스에서 내려 케이불카 승차지역을지나 금강계곡으로 이어지는 오르막 산행은
산행을 많이하는 사람이라도 굉장히 힘든코스다.
많은 인파속에 오르는 등산로는 숨이차고 땀이 이마에서 시작
눈으로 목으로 등을타고 몸으로 흐른다.

때마침 날씨마져 너무좋아서 산행하기에 너무 좋았다.
금강구름다리와 삼선대에서는 차례로 줄을서서 기다려야만했다.
오르는 사람만 이용할수있는 일방통행 이란걸 모르는 사람도 있었다.
마천대 낙조대를 거쳐 칠성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주변 경치는 정말 아름다웠다.

 

전북 완주군 운주면, 충남 논산시 벌곡면, 금산군 진산면에 위치한
대둔산(879M)은 충남과 전북의 경계를 이루며 1980년 5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소백산맥에서 갈라져 나온 노령산맥이 호남의 만경평야에 이르기 직전에
불끈 솟구친 암산이며 금남정맥이 계룡산(845M)을 지나며 남으로 틀어
운장산(1.125M)에 이르기 전에 중간쯤에서 솟아 망루대 역활을 하고 있는 산이다.

 

이산은 금강산,설악산,다음으로 암벽이 많아
가을철에 새빨간 단풍이 바위틈새마다 수놓은 광경은 정녕 한폭의 그림이다.
주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버린 능선마다
기암단애와 수목이 잘 어우러져 수려하며,골짜기가 깊을뿐만 아니라
석천암에서 수락계곡으로 흘러내리는 맑은물은 대둔산의 명물이다.
지난90년 11월부터 해발 600M까지 케이불카를 설치 운행하고 있어서
누구라도 어렵지않게 정상을 오를수있다.

 

대둔산은 큰 봉우리에 나무와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이산은 봄철에 진달래로 덮인 능선과 운해 여름의 신록 가을의 단풍
그리고 겨울의 설경 어느것 하나 빼놓을수 없을 정도로 사계절이 아름다워
호남의 소금강,호남의 금강산이라고 일컬어지고있다.

 

정상인 마천대는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닿았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라하고
태고사가 있는 금산지역은 만해 한용운이 천하제일 명승지로 꼽는 곳이기도하고
대체로 서쪽은 군지골 계곡이 발달되어 군지골과 암벽에 가설된 220계단
선녀,화랑군지,비선폭포,등 사래폭포가 암벽과 어울려 비경을 이룬다.
반대쪽 동쪽은 장군봉을 위시하여 삼선암과 사방으로 에워쌓은 기암절벽이
마치 바위전시장을 방불케 하리만치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있고
동서쪽이 대조를이루는 아기자기한 명산이다.

 

충남과 전북 양도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할만큼 경관이 수려하다.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암릉이 6Km 이상 이어지면서
그 위용을 자랑하는데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여
70M높이에 아득히 설치된 폭1M,길이50M의 금강적교(구름다리)는
대둔산을 대표하는 새명소로 되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큰 매력이 되고 있다.충남쪽이 물과 계곡이 좋다.

 

2011.10.31.10월의 마지막날밤 Faust 한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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