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속사치 관음봉 문장대 산행사진

 

 

대흥동 출발지에서 장암리 탐방안내소 까지 붉은매직으로표시

 

대흥동 마을입구에서 출발한 모습 시간과 함께 보여짐.

사진속에 보이는 비닐하우스가 있는 왼쪽으로 더 가서 가야하는데 그냥 계곡으로 돌진.

 

길도 없는 계곡으로 무작정 가고있는모습.

 

능선에 올라서 앞이 안보이고 안개로 자욱한 모습

 

길도 없는 산속을 비를 맞으며 얼마나 헤메고 다녔으면

하얀 모자가 검은 모자가 될 정도로 되었을까..아마 옛날 같으면 간첩으로 오인 했을수도..

 

드뎌 관음봉에 도착 한컷하고 관음봉에서 점심을 먹었다.

 

 

 

비가와서 바위가 미끄러워 표지석을 옆에끼고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다.

 

관음봉 주면에 너무 아름다운 경치가 구름사이로 조금씩 보이고 있었다.

 

너무 아름다웠던 관음봉 주변모습들..

 

관음봉에서 문장대로 오는길이 인적이 드문 관계로

키를 넘은 신죽이 길을 덥었고 문장대가 500백미터 남았다는 표지판이 보인다.

 

안개사이로 보이는 관음봉주변

 

 

 

 

 

 

 

드뎌 문장대 도착 비가오고 바람이 세차게불어 한겨울을 연상케 했으며 춥기까지 해서 오래 머물수가 없었다.

인적은 드물고 우리팀 서너명만 이동중이었다.

 

 

 

문장대 정상옆계단에 피어있는 구절초.

 

문장대에서 인증샷

 

 

 

뒤로 보이는 출입금지 안내판과 프랭카드가 붙어있는 사이로 관음봉에서 우리는 넘어 왔던 것이다.

 

 

 

화북 주차장에 도착 하산을 마쳤다.

 

 

 

 

 

2011.9.18. 일요일

속리산 속사치 관음봉 문장대 화북주차장

41년만에 속사치 관음봉 등산로를 개방했다는 말만 듣고

선 답사나 정확한 정보도 없이 무작정 겁없이 출발한 우리는 겁나게 고생을 하고 말았다.

우리는 대흥동(운흥리)에서 출발

계곡을 따라 오르다 길을 잃고 말았다.

아니 첨 마을 입구에서 출발 할 때부터 등산로를 잘못 접어들었던것이다.

운흥리 마을에서 약 9시 45분경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등산로도 없는 산을 헤메며 무작정 오른지 얼마나 되었을까..!

물 만 겨우 마셔가면서 선두그룹으로 가던 나는

선두그룹과 후미그룹을 연결해 준다는 생각에서 조금씩 쳐지면서

후미그룹에 소리를 지르며 산을 오르다보니까

어느덧 나는 혼자가 되어버렸다.

앞사람에 발자국만 보면서 길도없는 산속을 헤메 오르고는 있는데

멧돼지가 나타나 공격하면 꼼작없이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하면

등골이 오싹 하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안되겠다는 생각에 선두를 쫓아 열심히 올랐다.

비는 오고 안개 연무가 뿌옇게 끼어 가시거리가 200미터 정도도 안된것 갔았다.

하늘이고 옆 봉우리 옆 능선이 보여야 정상을 향해 갈텐데

정말 1978년 군대생활 이후로 길도없는 산행을 한 것은 첨이었다.

 

바보 한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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