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6.23.서울웰빙산악회 민주지산 물한계곡 산행기

 

아침 07시경 서울을 벗어나 오전 10시경 물한계곡 주차장에 도착

당일 아침 서울에서 출발할때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10시쯤 현지에 도착 했을때는 비가 오질 않았다.

2009.6.14.민주지산을 가보고 이번이 두번째였다.

주차장에서 청룡사를 거쳐 민주지산 지름길 코스을 택해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민주지산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는 나무숲과 계곡이 이어지는

험난하지도 않고 비교적 쉬운코스였다

나무 숲사이로 걷다보면 계곡을 만나 세수도하고 손도 씻고

한동안 산을 안타고 운동을 안한탓에 무척이나 힘들었다.

우리는 민주지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석기봉을 향해 걷기를 한참...

점심시간을 넘기고 강행한 산행은 무척이나 힘들었다.

배가 고프니까 발걸음이 무겁고 발이 땅에서 안떨어진다.

나뿐만이 아니라 후미에서 함께한 다른 일행도 힘들어했다.

우리는 힘들게 석기봉에 도착 인증샷을 남기고

석기봉에서 삼도봉쪽으로 가다보면 정자가 하나있다

그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점심을 먹고 삼도봉쪽으로 가려는데

아니! 비가 오질 않는가..

그래서 우리는 삼도봉을 가지않고 물한계곡쪽으로

죄회전 하산을 해야 했다.

비옷을 입은체 비옷이 없는 사람은 비를 맞고 하산을 했다

그러나 비는 많이 오질 않고 부슬부슬 땅만 적셔서

미끄럽기만 하고 몸을 젹실정도는 아니었다.

여름철 더욱이 우기철에는 꼭 비옷 챙겨 가는건 잊지마시길

우리는 무사히 하산을 마치고 하산주를 마신후

서울로 귀가할수있었다.

서울 서남권(양천,강서,구로,광명) 서울웰빙산악회

다음 산행도 줄건 안전한 산행이 되기를 바래본다.

 

민주지산(1,241M)은
충북 영동과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민주지산은
태백산맥에서 분리된 소백산 이화령,속리산(1,058M)을 거쳐
백화산 포성봉(933M)에서 추풍령으로 떨어지다가 덕유산으로 이어지는
산세의 연결 역활을 하는 산이다.
이 산은 추풍령 아래 3도의 경계를 이루면서 정상을 중심으로
삼도봉(1,177M),석기봉(1,205M),각호산 등 1,000M급의 준봉을 이루어
그 산세와 규모가 대단하고 주 능선의 길이만도 15Km를 넘는다.
옛 삼국시대에는 신라와 백제가 국경을 이루었던 곳이며,
삼도봉은 삼도의 꼭지점이면서 백두대간이 지리산에서 북으로 올라가는데
덕유산 덕산재에서 삼도봉과 우두령으로 해서 황악산을 거쳐
북으로 올라가는 백두대간 코스의 연결고리 역활을 하는 산이다.
삼도봉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민주지산(1,241M)과 각호산(1,203M)에 이어
천만산 천마령으로 연결된다.
여기 정상에서는 사방이 확 트여 덕유산 연봉들을 바라볼 수 있다.
삼도봉은 3도 3군(충북 영동,전북 무주,경북 김천)의 경계 지점에 화합탑이 있고
1989년부터 매년 10월 10일을 3도민 만남의 날로 정하고
12시에 세 방향에서 올라온 주민들이 기원제를 지내고 화합을 다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각호산 정상은 두개의 암봉으로 되어 있으며
방아쌀개 처럼 보여 "쌀기봉"이라고도 하고
정상 동편 1,097봉은 옛날 이곳에 배를 맺다는 전설에따라 "배걸이봉"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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