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복음(Gospel of Thomas) 발굴과 그 내용
1945년 12월 어느 농부 형제가 이집트의 북부 나일 강 서쪽 기슭 나그함마디(Nag Hammadi)라는 곳 부근에서
밭에다 뿌릴 퇴비를 채취하려고 땅을 파다가 땅 속에 토기 항아리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혹시 귀신(jinn)이라도 들어있으면 어떻게 하나 무서웠으나
보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항아리를 열어보았습니다.
귀신이 나오지는 않아 안심은 되었지만, 실망스럽게도 보물도 없었습니다.
그 안에는 오로지 가죽으로 묶은 열세 뭉치의 파피루스 종이 문서뿐이었습니다.
문서가 들어 있는 그 항아리가 금으로 가득한 항아리보다 더 귀중하다는 사실 알 턱이 없던 그 형제는
고문서도 골동품으로 값이 나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를 시장에 가지고 나가 팔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나그함마디 문서’의 발굴 경로입니다.
이 문서들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추기경이며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아리우스파를 물리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아타나시우스(Athanasius)가
367년 ‘이단적’이라 여겨지는 책들을 모두 파기하라는 명령을 내린 후
이집트에 있던 그리스도교 최초의 수도원 파코미우스(Pachomius)의 수도승들이
그 수도원 도서관에서 몰래 빼내어 땅 밑에다 숨겨놓은 책들일 것이라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타나시우스는 그 당시 개별적으로 떠돌아다니던 그리스도교 문헌들 중 27권을 선별하여
그리스도교 경전으로 정경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아리우스(Arius) 250?~336 초기 기독교시대에 활동했던
아리우스파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아리우스가 주장한 기독교 신학이다.
아리우스는 성자 예수는 창조된 존재이며 성부에게 종속적인 개념이라는
성격의 주장을 했는데 삼위일체에 반대하는 그의 주장은 아리우스주의라는
초기 기독교 분파로 발전하였다.
*아타나시우스(Athanasius) 293?~373
알렉산드리아의 아타나시우스는 4세기에 활동했던 알렉산드리아의 총대주교이다.
그는 로마 카돌릭교회,동방정교회,성공회대로부터 성인으로 존경받고 있으며
개신교로부터는 위대한 교회의 신학자요 지도자로 여겨지고 있다.
325년 기독교 최초의 세계 공의회인 니케아 공의회에서 성부와 성자의
동일한 본질을 말한 그의 주장을 인정받아 정통 기독교 신앙의 아버지로 불린다.
대표 저서로는 <부활전 서한> 이라는 책이 있다.
*파코미우스(Pachomius) 292~346 초대교회 수도사
성 안토니우스와 더불어 수도제도의 창시자로 평가받는다.
나그함마디 문서의 발견은 1947년에 발견된 ‘사해 두루마리(Dead Sea Scolls)’의 발견과 함께
성서 고고학상 최대의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사해 두루마리가 주로 히브리 성서와 유대교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라고 한다면,
나그함마디 문서는 특히 신약 성서학과 초기 그리스도교 역사 연구를 위해
더할 수 없이 중요한 재료가 되었습니다.
나그함마디 문서 뭉치 속에는 합해서 52종의 문서가 들어 있었는데,
이 문서들은 모두 이집트 고대어인 콥트(Coptic)어로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콥트’란 ‘이집트’라는 뜻인데, 콥트어 사본이란 고대 이집트 말을 그리스어 문자로 적은 사본입니다.
거기에는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여러 가지 이름의 복음서들,
예를 들어, <도마복음>, <빌립복음>, <마리아복음>, <진리복음>, <이집트인복음> 등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이 바로 <도마복음>입니다.
초기 그리스도교 전통에서 도마가 예수님의 쌍둥이 형제로 알려져 있었던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는 <도마복음>이 전하는 메시지 자체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한대로의 그리스도교에 대한 생각을
혁명적으로 바꾸어놓았다는 점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앤드류 하비(Andrew Harvey) 교수 같은 이는 1945년 12월에 발견된 <도마복음>이
같은 해 8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에 버금가는 폭발력을 가진 문헌이라 할 정도로
<도마복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도마복음> 콥트어 사본은 글씨의 필체로 보아 대략 기원후 350년경에 필사된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마복음> 자체는 여러 가지 정황을 참작하여 볼 때 기원후 약 100년경,
<요한복음>과 비슷한 연대에 지금의 형태로 완성되었지만,
그 내용의 상당 부분은 50년에서 60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대략 60년대 후반이나 70년대 초에 기록된 것으로 보는 <마가복음>이나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에 기록되었다고 생각되는 <마태복음>, <누가복음>보다
10년 내지 20년 더 오래된 전승을 포함한 복음서라는 이야기가 되는 셈입니다.
<도마복음>이 나그함마디의 콥트어 사본으로만 남아 있는 것은 아닙니다.
19세기 말 영국 고고학자들이 나그함마디에서 약 250km 떨어진
나일 강 하류 옥시린쿠스(Oxyrhynchus)라고 알려진 고대 쓰레기 처리장에서
그리스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파피루스 뭉치를 발견했는데,
그 중 일부 조각들이 나중 <도마복음>의 일부로 판명되었습니다.
콥트어로 된 나그함마디 문서와 달리 이 문서들은 그리스어(희랍어)로 되어 있었습니다.
거기 있는 그리스 문자의 필체로 보아 대략 기원 200년경에 필사된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물론 나그함마디의 <도마복음>과 비교해보면 약간씩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기도 합니다.
<도마복음의> 특성
<도마복음>에 나오는 말씀들 중에는 신약 성경에 나오는 공관복음,
곧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을 아는 분들에게는 귀에 익은 말씀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도마복음>이 그리스도교 정경에 포함된 공관복음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이것이 그 당시 이집트, 로마 그리스를 비롯하여 중동 지역 일대에 성행하던
영지주의(靈知主義, Gnosticism)의 영향을 반영하는 문서라는 점입니다.
영지주의는 복잡한 사상체계이지만, 그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공관복음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는
말세, 심판, 대속 등과 같은 것이 아니라 내 속에 빛으로 계시는 하느님을 아는 것,
이것을 깨닫는 ‘깨달음(gn?sis)’을 통해 내가 새 사람이 되고 죽음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도마복음>을 그와 비슷한 시기에 쓰여졌으리라 생각되는 <요한복음>과 비교할 때,
둘 다 우리 내면의 ‘빛’(요1:4)을, 그리고 미래에 있을 종말보다는
‘태초(요1:1)나 ‘지금’(요5:25)을 강조하는 등 여러 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다른 점은 <요한복음>이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다’(요3:16)고 하거나
예수님을 ‘나의 주요 하나님’(요20:28)으로 믿는 등 ‘믿음(pistis)’을 강조한데 반해
도마복음은 일관되게 ‘깨달음’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튼 <도마복음>이 영지주의의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영지주의의 모든 것을 완전히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라 보는 데는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도마복음>을 ‘영지주의 복음서(the Gnostic Gospel)’라 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1979년 <영지주의 복음서(The Gnostic Gospel)>라는 책을 내어 <도마복음>을 비롯하여
이른바 ‘영지주의 복음서’를 세상에 널리 소개한 프린스턴 대학교의 일레인 페이젤스(Elaine Pagels) 교수마저도
최근에 낸 <도마복음>에 관한 그의 책에서 그 주장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제가 봐도 <도마복음>이 영지주의의 영향을 받았다면
영지주의에서 전통적으로 가르치는 우주론, 신관, 인간론, 구원관 같은 여러 가지 가르침들 중
무엇보다 깨달음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이 깨달음을 통해 옛 자아에서 죽고
새로운 자아로 부활해야 한다는 점을 가장 중요한 가르침으로 여기고 받아들인 것이라 보입니다.
물론 구태여 영지주의라고 하는 한 가지 사상체계의 직접적인 영향이라고 할 것 없이
세계 종교 전통 어디서나 발견되는 ‘신비주의’적 차원에 초점을 맞추는 복음서로 보아 무방할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한문으로 ‘영지(靈知)’라 번역하고 영어로 보통 ‘knowledge’라 옮기는
그리스어 ‘gn?sis’란 더 정확하게 말하면 ‘깨침’ 혹은 ‘깨달음’에 해당하는 말로서
꼭 영지주의에서 특허를 낸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산스크리트어 프라즈나(prajn?), 곧 반야(般若), 통찰, 꿰뚫어 봄, 직관과 같은 계열의 말입니다.
불교에서 반야를 통해 성불과 해탈이 가능해짐을 말하듯,
<도마복음>도 이런 깨달음을 통해 참된 구원이 가능하게 된다고 주장합니다.
<도마복음>의 또 하나의 특징은 그것이 예수님의 말씀만 적은 ‘어록’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출생이나 활동 등 행적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십자가와 부활 사건에 대한 언급마저도 없습니다.
학자들 중에는 이렇게 어록으로만 이루어진 <도마복음>이 세례를 받은 사람들을 가르칠 때 사용하기 위해서나,
길거리에서 종교적인 문제를 놓고 논쟁할 때 쓰기 위해서,
혹은 신비적 명상을 위한 화두 비슷한 것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기록된 것이라고 보는 등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을 위해 쓰여졌든지, 저는 그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깨달음을 통해 내 속에 있는 천국,
내 속에 있는 하느님, 내 속에 있는 참 나를 발견함으로 자유와 해방을 얻고
새 생명으로 태어나라는 기본 가르침에 충실한 복음이라 봅니다.
도마 복음서(Gospel df Thomas) 토마스 복음서는 기독교 신약서 외경의 하나로서,
서문에서는 예수의 12사도 중 한 명인 디모드 유다 도마가 섰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문서는 이단으로 배척된 영지주의 문서로 알려져 있다,
고대 그리스어 원본을 콥트어로 번역한 것으로 보이는 완전한 콥트어 판본이
1945년 나지함마디에서 발견되었으며 이후,
1898년 이집트에서 발견된 그리스어 문서 중 일부가 도마 복음서인 것으로 판명되었다,도마 복음서는 4대 복음서와 달리 예수의 삶에 대한 내용을 담지 않고 있으며,
예수의 가르침만을 다루고 있는데, 소위 겨자 씨의 비유등의 일부 내용이 복음서에도 나온다,
도마 복음서는 비슷한 이름의 문서인 도마행전(The Acts of Thomas), 도마의 유아기 복음과는 다른 것이다,1945년 12월, 이집트 북부 나일강 기슭에 위치한 나그함마디 마을 근처에서 무하마드 알리 형제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 나그함마디 문서 뭉치 속에는 고대 이집트어의 한 형태인 콥트어로 적힌 13개의 두루마리로 된,
총 52편의 문서가 담겨 있었다, 또한 그곳에는 예수의 비밀스런 가르침이라 일컬어지는,
지금의 성경에는 포함되지 않은 여러가지 이름의 복음서들이 들어있었다,
<진리 복음> <도마 복음> <야보고 외경> <빌립 복음> 등이 그것이다,
현재의 신약 성서와는 달리 로마 교회의 검열과 첨삭, 의도적인 수정을 거치지 않은 나그함마디 문서들은
놀랍고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어 예수의 진정한 가르침에 접근하는 길을 열어주고 성서 역사 연구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중 가장 관심을 끈 것이 <도마 복음>이다,
4세기 초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로마제국을 통일하고 그리스도교를 승인할 당시,
북부 이집트의 한 지역에 세워진 그리스도교 최초의 수도 공동체 파코미우스 수도원에는 종교 철학 서적들이 많이 소장되어 있었다,
신약 성서에 포함시킬 내용들을 확정한 뒤,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의 추기경이며 권력자였던 아타나시우스는
`이단적` 이라고 여겨지는 책들을 모두 소각하거나 파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소중한 경전들을 차마 불태울 수 없었던 파코미우스의 수도승들은 그것을 비밀리에 항아리에 담아 근처 바위 옆에 묻었다,
무하마드 형제가 우연히 발견되기 전까지 1600년 동안 그곳에 묻혀 있었다,
" 도마복음은 신약 성서의 다른 복음서들과 달리 예수를 신의 대변자,
신의 아들이라기 보다는 "깨달음"에 이르는 영적 스승의 모습으로 묘사한다,
예수는 자신을 통해서가 아니라 제자들 각자의 내면의 자각을 통해 하늘나라에 이를 수 있음을 말한다,제자들의 질문에 예수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 도마 복음 원본에는
원래 숫자 구분이 없지만 오늘날 학자들은 편의상 도마복음을 편의상 도마 복음을 114절로 구분한다,
도마복음은 마태, 마가, 누가, 요한 복음의 4복음서와는 달리 예수의 출생이나 활동등의 행적에 관한 이야기,
십자가와 부활 시간에 대한 언급 등 상황이나 배경 같은 역사적인 정황이 전혀 없다,
오로지 예수의 가르침, 예언, 격언, 우화 등 예수의 어록만이 서로 연결되지 않고 독립적인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마복음은 4복음서와 공퉁되는 내용도 많이 있으나,
4복음서와 달리 믿음이 아니라 깨달음을 강조함을써 공인된 성경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도마 복음은 예수만이 유일한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대신
예수의 가르침을 자신 안에서 깨달으면 누구나 예수처럼 될 수 있다고 가르친다,"
<도마 복음>은 콥트어(1세기경부터 사용되어 7세기경 이슬람이 정복할 때까지 이집트에서 거의 유일하게 사용된 공식언어)로 쓰여졌다,
이보다 이른 시기인 19세기 말, 나일강 하류의 옥시린쿠스에서 발견된 파피루스 뭉치에도<도마 복음>의 일부가 담겨 있었으며
이것은 그리스어로 쓰여진 것이다, 학자들은 콥트어 본이 그리스어 본의 번역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토마스에 의한 복음서(Gospel According to Thomas)는
기독교 신약성서 외경의 하나로서, 서문에서 예수의 열두제자 중 한 사람인
'쌍둥이' 유다 토마스가 썼다고 기록되어 있다.
콥트어로 기록된 완전한 사본이 1945년 나그함마디에서 나그함마디 문서의 일부로 발견되었고,
이후 1898년 이집트 옥시링쿠스에서 발견된 그리스어 조각 필사본의 내용과 일치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토마스 복음서는 예수의 일생에 대한 전기적 내용을 담고 있는 사복음서의 형식과 달리,
예수의 어록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겨자씨의 비유 등 공관복음서에 나오는 예수의 말씀과 같은 공통된 내용이 다수 있다.
토마스 복음서는 이름이 비슷한 토마스 행전(The Acts of Thomas),
토마스의 유년기 복음서(The Infancy gospel of Thomas)과는 다른 것이다.
콥트어로 파피루스에 기록된 완전한 어록 복음서로
1945년 나그함마디 문서의 코덱스 II에 속한다.
이 문서는 이집트 고문서서의 소유로 1956년에 영인본이 공개되었고,
1959년부터 학자들이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서기 340년 경에 필사된 문서로 추정된다.
히랍어로 파피루스에 기록된 예수의 어록 조각들이다.
콥트어 도마복음이 발견된 이후에, 학자들은 이집트의 옥시링쿠스에서
1898년 발견된 그리스어 문서들 중에 도마 복음서의 그리스어 판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옥시링쿠스 파피루스 1번, 654번, 655번에 해당한다
흔히 후자를 구별하여 그리스어 토마스 복음서라고 부른다.
이것은 200년 경에 필사되었다고 추정된다.
토마스 복음서는 예수의 가르침만을 담고 있는 "어록 복음서"이다.
내용은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이것은 살아있는 예수께서 했던 비밀의 말씀이며,
그것을 쌍둥이 유다 토마스가 기록한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이 말들의 뜻을 밝히는 자는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이는 114개의 어구로 이루어져 있어
장 대신 "114구"로 구분한다
(따라서 시편보다 더 짧은 구절로 되어 있다).
예수의 가르침이라고 되어 있다.
이들 중 다수는 4복음서에 나오는 것들과 비슷하지만,
일부는 새로 발견된 것들이다.
첫 구절은 쌍둥이 유다토마스가 기록자라고 되어 있다.
그는 예수의 열두 제자 중의 하나였다.
베드로가 로마에서 그랬듯 토마스는 시리아 지역 믿음의 대표격이었다.
따라서 토마스 복음은 시리아에서 지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와 관련하여 니콜라스 페린(Nicholas Perrin)은
토마스 복음서가 타티아노스(Tatianos)의 "Diatessaron"에 근거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도마 복음서의 저작 시기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어록 복음서의 특성상 공관 복음서보다 먼저 쓰였다고 여기는 이들도 있고,
영지주의적인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아
영지주의가 유행했던 1세기 후반 이후에 편집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복음서(福音書)란 고대 그리스어의 '좋은 소식'이라는 뜻을 가진
‘에반겔리온’(Ευαγγέλιον: euangelion, 라틴어 Evangelium)을 한자어로 풀이한 것으로서,
기독교에서는 문서나 구전 형태로 내려오던 예수전승(Jesus Traditional)을
복음서 저자들이 기술한 신학적 문헌들을 뜻한다.
흔히 신약성경의 마태오 복음서부터 요한 복음서까지의 네가지 복음서를 일컬어 사복음서라 하며,
요한 복음서를 제외한 세가지 복음서를 공관복음서라고 구분하기도 한다.
정경으로 채택된 복음서는 4개가 있고 이를 사복음서라고 한다.
이중 마태오 복음서, 마르코 복음서, 루가 복음서 셋을 통틀어 공관복음서라고도 한다.
공동번역성서 표기(현 가톨릭 성경 표기/구 가톨릭 성경 표기/개신교 성경 표기)
마태오의 복음서(마태오 복음서/마두복음/마태복음)
마르코의 복음서(마르코 복음서/말구복음/마가복음)
루가의 복음서(루카 복음서/루까복음/누가복음)
요한의 복음서(요한 복음서/요왕복음/요한복음)
19세기까지 성서학자들은 복음서가 예수의 말과 행적을 기록한 역사책으로 보았으나,
성서학이 발전하고 편집비평이 등장하면서 복음서 저자들이 예수 전승을
그들의 그리스도론에 맞게 독창적으로 편집한 신학문서라고 보는 시각이 등장했다.
현재 성서학자들은 복음서 저자들이 예수의 말씀을 정리한 문서로 알려져 있으나,
실존여부는 알 수 없는 Q문서를 참조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증거 중 하나가 마태오 복음서이다.
마태오 복음서의 산상설교는 Q문서에 나오는 내용이다.
또한 복음서가 쓰이는 과정에서 저자들은 다른 복음서를 참조하거나
교회사정에 맞게 편집, 수정하기도 했는데 이는 복음서에서 서로 비슷한 내용들이 발견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증거로 마태오 복음서와 루카 복음서는 마르코 복음서를 집필자료로 사용해 집필한 것이다.
이렇게 쓰여진 사복음서는 성서 필사자들에 의해 내용이 추가되거나(이문) 고쳐져서(변개)
세월이 지나며 내용의 차이가 더욱 심각해졌다.
이로 인해 복음서 저자들이 쓴 복음서와는 내용에서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성서학자들은 사본과 원본을 비교하여 본래 원문의 내용을 찾으려고 하는
본문비평작업을 통해 복음서 저자들이 쓴 복음서의 실제 내용을 알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의 복음서 이외에도 토마의 복음서등 정경으로 채택되지 못한 신약 외경이 있다
(이들은 로마 가톨릭교회와 동방 정교회에서는 구약정경 목록에 포함시키며,
성공회에서는 준정경으로 인정하는 제2경전과 구별된다).
이들은 한때 사라질 위기해 처하여 '숨겨진 복음서'라고도 부른다.
비록 정경으로 채택되지는 못했지만 당시 주류 교회가 반대자들로부터 받고 있던 도전 등을 알 수 있다.
가령, 유아기 복음서는 예수의 어린시절에 대한 언급들이 있다.
이를테면 예수의 양옆에서 십자가에 못박힌 강도들은 예수의 가족들이 이집트로 피신할때
아기 예수를 돌본 산적들이었다는 이야기 등이다.
The "Scholars' Translation" of the Gospel of Thomas
by Stephen Patterson and Marvin Meyer translated by HES in Korean
도마복음서의 전체 범위를 예측하시라고 올렸습니다
이 도마복음서는 기독교 공인 전에 작성된 것이라
좀 더 예수의 뜻에 부합한 내용으로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을 보면 노자가 말한 것과 많은 부분에서 일치함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나 노자같은 성인의 말은 도를 터득한 경지에서는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서론 )
These are the secret sayings that the living Jesus spoke and Didymos Judas Thomas recorded.
이것들은 살아계신 예수께서 이르셨던 비밀의 말씀들이며 디두모 유다 도마가 기록한 것이라.
(1) 그리고 그가 말씀하셨다.
“이 말씀의 해석을 발견하는 자는 누구든지 죽음을 경험하지 않으리라.”
(1) And he said: He who shall find the interpretation of the words shall not taste of death.
(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찾는 자는 발견할 때까지 계속 찾으라.
그가 발견할 때, 그는 고통받을 것이며, 그가 고통받게 될 때, 그는 놀랄 것이고, 만유를 지배하게 되리라.”
(2) Jesus said: He who seeks, let him not cease seeking until: finds;
and when he finds he will be troubled, and if he is troubled, he will be amazed, and he will reign over the All.
(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너를 인도하는 자들이 너에게, ‘보라, 그 나라가 하늘에 있도다’ 하고 말한다면, 하늘의 새들이 너희보다 앞설 것이니라.
만일 그들이 너에게 ‘그것은 바다 속에 있도다’ 하고 말한다면, 물고기가 너희보다 앞설 것이니라.
그러나 그 나라는 너희 안에 있으며, 그것은 너희 밖에 있느니라.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알게 될 때, 너희는 알려질 것이며, 살아 계신 아버지의 아들들이 바로 너희임을 깨달을 것이니라.
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자신을 알지 못하면, 너희는 궁핍 가운데 거하며, 너희 자신이 바로 그 궁핍이니라.”
(3) Jesus said: If those who lead you say unto you: Behold, the Kingdom is in heaven,
then the birds of the heaven will be before you.
If they say unto you: It is in the sea, then the fish will be before you.
But the Kingdom is within you, and it is outside of you.
When you know yourselves, then shall you be known,
and you shall know that you are the sons of the living Father.
But if ye do not know yourselves, then you are in poverty, and you are poverty.
(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오랜 세월을 산 노인이 생명의 처소에 대해 일곱 살 꼬마에게 묻기를 망설이지 않는다면, 그는 살리라.
먼저 된 많은 자들이 나중이 될 것이나, 그들은 하나이면서 같은 것이 되리라.”
(4) Jesus said: The man aged in his days will not hesitate (to) ask a little child
of seven days about the place of life, and he shall live.
For there are many first who shall be last, and they shall become a single one.
(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네 눈 앞에 있는 것을 알라. 그러면 너에게 숨겨져 있는 것이 너에게 드러나리라.
숨겨진 것은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기 때문이니라.”
(5) Jesus said: Know what is before thy face, and what hidden from thee shall be revealed unto thee; for
there is nothing hidden which shall not be made manifest.
(6) 그의 제자들이 그 분께 여쭈었다.
“주님께서는 저희가 금식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저희가 어떻게 기도하리이까? 저희가 자선을 행하리이까? 저희가 어떤 식사규정을 지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거짓말하지 말며, 너희가 미워하는 것을 하지 말지니, 하늘이 보기에는 모든 것이 드러나기 때문이니라.
숨겨진 것이 하나도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하나도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6) His disciples asked him and said unto him: Wilt thou that we fast?
And how shall we pray? Shall we give alms? And what rules shall we observe in eating?
Jesus said: Do not lie; and that which you hate, do not do.
For all things are revealed before heaven.
For there is nothing hidden which shall not be manifest,
and there is nothing covered which shall remain without being uncovered.
(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에게 먹혀 사람이 되는 사자는 복이 있으며,
사자에게 먹히는 사람은 재앙이 있나니, 그 사자가 사람이 되느니라.”
(7) Jesus said: Blessed is the lion which the man shall eat,
and the lion become man; and cursed is the man whom the lion shall eat,
and the lion become man.
(8) 그리고 그 분께서 말씀하셨다.
“그 사람은 바다에 그물을 던져 바다에서 작은 물고기가 가득 찬 그물을 끌어올리는 지혜로운 어부와 같으니라.
그 지혜로운 어부는 그것들 가운데서 아름답고 큰 물고기 하나를 발견했느니라.
그는 작은 물고기를 모두 바다에 도로 버리고 서슴없이 그 큰 물고기를 택했느니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8) And he said: Man is like a wise fisherman,
who cast his net into the sea and drew it up from the sea full of small fish.
Among them the wise fisherman found a large good fish.
He threw down all the small fish into the sea; he chose the large fish without trouble.
He that hath ears to hear, let him hear.
(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런데 씨뿌리는 자가 나와서 (씨앗을) 한 줌 쥐어 뿌렸느니라.
어떤 것들은 길 위에 떨어졌나니, 새들이 와서 그것을 먹었느니라.
어떤 것들은 돌 위에 떨어져 땅에 뿌리 내리지 못하여 이삭을 맺지 못했느니라.
또 어떤 것들은 가시덤불에 떨어져, 가시덤불이 씨앗을 죽게 했으며, 벌레가 그것을 먹었느니라.
또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좋은 열매를 맺었나니, 60배와 120배를 맺었느니라.”
(9) Jesus said: Behold, the sower went forth, he filled his hand, he cast.
Some fell upon the road; the birds came and gathered them.
Others fell on the rock, and sent no root down to the earth nor did they sprout any ear up to heaven.
And others fell on the thorns; they choked the seed, and the worm ate them.
And others fell on the good earth, and brought forth good fruit unto heaven,
some sixty -fold and some an hundred and twenty -fold.
(1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에 불을 던졌노니, 보라, 그것이 타오를 때까지 내가 그것을 지키고 있느니라.”
(10) Jesus said: I have cast fire upon the world, and behold I guard it until it is ablaze.
(1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 하늘은 사라질 것이며, 그 위에 있는 것도 사라질 것이니라.
죽은 자들은 살아 있지 않으며, 산 자들은 죽지 않으리라.
너희가 죽은 자를 먹는 날에, 너희는 그를 살아 있는 자로 만들었느니라.
너희가 와서 빛 속에 거할 때, 너희는 무엇을 하려느냐? 너희가 하나인 날에 너희는 둘이 되었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둘이 될 때, 너희는 무엇을 하려느냐?”
(11) Jesus said: This heaven shall pass away, and that which above it shall pass away;
and they that are dead are not alive and they that live shall not die.
In the days when you were eating that which is dead, you were making it alive.
When you come in the light, what will you do? on the day when you were one,
you became two. But when you have become two, what will you do?
(12) 제자들이 예수께 말했다.
“저희는 주님께서 저희를 떠나시리라는 것을 아나이다.누가 저희 지도자가 되리이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어디 있든지 너희는 의로운 자 야고보에게로 가야 하나니,
하늘과 땅이 그를 위해 존재하게 되었느니라.”
(12) The disciples said to Jesus: We know that thou wilt go from us.
Who is he who shall be great over us? Jesus said to them: In the place to which you come,
you shall go to James the Just for whose sake heaven and earth came into being.
(1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다른 이와 비교하여, 내가 누구와 같은지 말해 보아라.”
시몬 베드로가 그 분께 말했다. “당신은 의로우신 천사 같으시나이다.”
마태가 그 분께 말했다.
“당신은 지혜로우신 철학자 같으시나이다.”
도마가 그 분께 말했다.
“스승님, 저의 입으로는 당신께서 누구와 같으신지 전혀 말씀드릴 수 없나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너희의 스승이 아니니라. 너희는 술 취했고,
부글부글 끓는 샘물에 마취되었기 때문이니, 나는 그것(샘물)을 측량했느니라.”
그리고 그 분께서는 그를 데리고 물러가셔서 그에게 세 가지 말씀을 하셨다.
도마가 자기 동료들에게 돌아왔을 때, 그들이 그에게 물었다. “예수께서 네게 뭐라고 말씀하시더냐?”
도마가 그들에게 말했다.
“그 분께서 내게 말씀하신 것 중 하나라도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면,
너희가 돌을 들어 나에게 던질 것이요, 그 돌들에게서 불이 나와 너희를 태우리라.”
(13) Jesus said to his disciples: Make a comparison to me, and tell me whom I am like.
Simon Peter said to him: Thou art like a righteous angel.
Matthew said to him: Thou art like a wise man of understanding.
Thomas said to him: Master, my mouth will no wise suffer that I say whom thou art like.
Jesus said: I am not thy master, because thou hast drunk,
thou hast become drunk from the bubbling spring which I have measured out.
And he took him, went aside, and spoke to him three words.
Now when Thomas came to his companions,they asked him: What did Jesus say unto thee?
Thomas said to them: If I tell you one of the words which he said to me,
you will take up stones and throw them me; and a fire will come out of the stones and burn you up.
(1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금식하면, 너희 자신에게 죄를 지을 것이요,
너희가 기도하면, 너희가 정죄받을 것이며, 너희가 자선을 행하면, 너희는 너희 영혼에 해를 끼칠 것이니라.
너희가 어느 나라에 들어가 그 곳을 걸을 때, 그들이 너희를 받아들이면, 그들이 너희 앞에 내어놓는 것을 먹고,
그들 가운데 있는 병자를 치료하여라. 너희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너희를 더럽히는 것이 아니요,
너희 입에서 나오는 것―그것이 너희를 더럽힐 것임니라.”
(14) Jesus said to them: If you fast, you will beget a sin for yourselves; and if you pray,
you will be condemned; and if you give alms, you will do an evil to your spirits.
And if you go into any land and travel in its regions,
if they receive you eat what they set before you.
Heal the sick among them. For that which goes into your mouth will not defile you,
but that which comes forth from your mouth, that is what will defile you.
(1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여인에게서 태어나지 않은 분을 뵙거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그를 경배하여라.
그 분은 너희 아버지시니라.”
(15) Jesus said: When you see him who was not born of woman,
throw yourselves down upon your face and worship him. He is your Father.
(1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마도 사람들은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할 것이니라.
그들은 내가 땅 위에 불화, 즉 불과 칼과 전쟁을 던지러 왔음을 알지 못하는도다.
한 집에 다섯이 있으면, 셋이 둘에게, 둘이 셋에게, 아버지가 아들에게, 아들이 아버지에게 적대할 것임이니라.
그리고 그들은 단일한 자들이 되어 제 발로 서리라.”
(16) Jesus said: Perhaps men think that I am come to cast peace upon the world,
and know not that I am come to cast divisions upon the earth, fire, sword, war.
For there shall be five in a house; there shall be three against two,
and two against three, the father against the son and the son against the father,
and they shall stand as solitaries.
(1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눈으로 보지 못했고, 귀로 듣지 못했고,
손으로 만지지 못했고, 사람의 마음에 나타난 일도 없는 것을 주리라.“
(17) Jesus said: I will give you that which eye has not seen, an ear has not heard, and hand has not touched,
and which has not entered into the heart of man.
(18) 제자들이 예수께 말했다.
“저희에게 저희의 마지막이 어떠할지 말씀해 주소서.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마지막을 찾기 위해 처음을 발견하였느냐? 처음이 있는 곳에 마지막이 있느니라.
처음 속에 있게 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는 마지막을 알 것이요, 죽음을 경험하지 아니하리라.”
(18) The disciples said to Jesus: Tell us how our end shall be.
Jesus said: Have you then discovered the beginning, that you seek after the end?
For where the beginning is, there shall the end be.
Blessed is he who shall stand in the beginning,
and he shall know the end and shall not taste of death.
(1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자신이 존재하게 되기 전에 존재하게 된 자는 복이 있도다.
너희가 내 제자가 되어 내 말을 듣는다면, 이 돌들이 너희에게 섬기리라.
낙원에는 너희를 위한 나무가 다섯 그루 있나니,
그것들은 여름과 겨울에도 요동하지 않으며, 그 잎이 떨어지지 아니하느니라.
누구든지 그것들을 아는 자는 죽음을 경험하지 아니하리라.”
(19) Jesus said: Blessed is he who was before he came into being.
If you become my disciples and hear my words, these stones shall minister unto you.
For you have five trees in Paradise which do not move in summer or in winter,
and their leaves do not fall. He who knows them shall not taste of death.
(20) 제자들이 예수께 말했다.
“하늘나라는 무엇과 같은지 저희에게 말씀해 주소서.”
그 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것은 씨앗 중에서 가장 작은 겨자씨와 같으니라.
그러나 그것이 경작한 땅에 떨어지면, 큰 가지를 내어 하늘을 나는 새들의 쉼터가 되느니라.”
(20) The disciples said to Jesus: Tell us what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He said to them: It is like a grain of mustard-seed, smaller than all seeds;
but when it falls on the earth which is tilled, it puts forth a great branch,
and becomes shelter for the birds of heaven.
(21) 마리아가 예수께 말했다.
“주님의 제자들은 누구와 같나이까?”
그 분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은 자기들 것이 아닌 밭에 자리잡은 어린아이들 같으니라.
그 밭주인들이 오면, 그들은 ‘우리 밭을 내 놓아라’ 하고 말하리라.
그들은 그들이 자기 밭을 되돌려주도록 하기 위해 그들 앞에서 옷을 벗으(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집주인이 도둑이 오는 것을 알면,
그가 오기 전에 깨어 있기 시작하여,
그가 자신의 영역에 있는 자기 집에 파고 들어와 재산을 가져가지 못하게 하리라.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대하여 깨어 있어라.
강도들이 너희에게 오는 길을 찾지 못하도록, 큰 힘으로 무장하여라.
너희가 예상하는 어려움이 올 것임이니라.
너희 가운데 지혜 있는 사람이 있기를 바라노라.
곡식이 익었을 때, 그는 손에 낫을 들고 속히 와서 그것을 거두었느니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어라.”
(21)Mary said to Jesus: Whom are thy disciples like?
He said They are like little children dwelling in a field which is not theirs.
When the owners of the field come, they will say: Yield up to us our field.
They are naked before them, to yield it up to them and to give them back their field.
Therefore I say: If the master of the house knows that the thief is coming,
he will keep watch before he comes,
and will not let him dig into his house of his kingdom to carry off his vessels.
You, then, be watchful over against the world.
Gird up your loins with great strength, that the brigands may not find a way to come at you,
since the advantage for which you look they will find.
May there be among you a man of understanding! When the fruit was ripe, he came quickly,
his sickle in his hand, and reaped it. He that hath ears to hear, let him hear.
(22) 예수께서 젖을 빨고 있는 어린아이들을 보셨다. 그 분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젖을 빨고 있는 이 어린아이들이 그 나라에 들어가는 자들 같으니라.”
그들이 그 분께 말했다.
“그러면 저희가 어린아이로 그 나라에 들어가나이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둘을 하나로 만들 때, 그리고 너희가 내면을 외면처럼,
외면을 내면처럼, 위를 아래처럼 만들 때,
또 너희가 남자와 여자를 하나이자 같은 것으로 만들어 남자가 남자가 아니고 여자가 여자가 아닐 때,
또 너희가 눈 대신에 눈을, 손 대신에 손을, 발 대신에 발을,
모습 대신에 모습을 만들 때, 그 때 너희는 [그 나라]에 들어가리라.“
(22)Jesus saw some infants at the breast.
He said to his disciples: These little ones at the breast are like those who enter into the kingdom.
They said to him: If we then be children, shall we enter the kingdom?
Jesus said to them: When you make the two one,
and when you make the inside as the outside, and the outside as the inside,
and the upperside as the lower; and when you make the male and the female into a single one,
that the male be not male and the female; when you make eyes in the place of an eye,
and a hand in place of a hand, and a foot in place of a foot,
an image in place of an image, then shall you enter [the kingdom].
(2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를 뽑으리니, 천 명 중에 하나요,
만 명 중에 둘이며, 그들이 오직 하나로서 서리라.”
(23) Jesus said: I shall choose you, one out of a thousand,
and two out of ten thousand, and they shall stand as a single one.
(24) 제자들이 그 분께 말했다.
“저희에게 당신이 계신 곳을 보여 주소서. 저희가 그것을 찿아야 하나이다.”
그 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귀 있는 자는 들으라. 빛의 인간 속에는 빛이 있나니, 그가(또는: 그것이) 온 세상을 비추느니라.
만일 그가(또는: 그것이) 비추지 않으면, 그는(또는: 그것은) 어둠이니라.”
(24) His disciples said: Teach us concerning the place where thou art,
for it is necessary for us to seek after it.
He said to them: He that hath ears, let him hear.
There is a light within a man of light, and it gives light to the whole world.
If it does not give light, there is darkness.
(2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네 형제를 네 영혼처럼 사랑하고, 그를 네 눈동자처럼 지켜라.”
(25) Jesus said: Love thy brother as thy soul; keep him as the apple of thine eye.
(2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네 형제의 눈에서 티끌을 보지만, 네 눈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는도다.
너희가 너희 눈에서 그 들보를 빼낼 때, 너희는 분명히 너희 형제의 눈에서 티끌을 빼낼 수 있으리라.”
(26) Jesus said: The mote which is in thy brother's eye,
thou seest; but the beam which is in thine eye, thou seest not.
When thou dost cast out the beam from thine own eye,
then wilt thou see to cast out the mote from thy brother's eye.
(2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너희가 세상에 대해 금식하지 않으면, 너희는 그 나라를 발견하지 못하리라.
만일 너희가 안식일을 안식일로 지키지 않으면, 너희는 아버지를 보지 못하리라.“
(27) Jesus said: If you fast not from the world, you will not find the kingdom;
if you keep not the Sabbath as Sabbath, you will not see the Father.
(2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 한 가운데 나의 거처를 정했으며, 그들에게 육신으로 나타났도다.
나는 그들이 모두 취해 있음을 보았으며, 그들 중 아무도 목말라 하지 않음을 보았도다.
그래서 나는 사람의 아들들로 인해 괴롭게 되었나니, 그들의 마음이 눈멀어 볼 수 없음이라.
그들이 헛되이 세상에 오고, 또한 헛되이 세상을 떠나기를 갈구하는도다. 그러나 그들은 잠시 취한 것이니라.
그들이 그들의 술을 끊을 때, 그들은 회개하리라.”
(28) Jesus said: I stood in the midst of the world, and I appeared to them in flesh.
I found them all drunk, I found none among them thirsting; and my soul was afflicted for the sons of men,
for they are blind in their heart and they do not see.
For empty came they into the world, seeking also to depart empty from the world.
But now they are drunk. When they have thrown off their wine, then will they repent.
(2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만일 육체가 영 때문에 존재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신기한 일이니라.
만일 영이 육체 때문에 존재하게 되었다면, 그것은 이상하고도 이상한 일이니라.
진실로, 나는 이 위대한 부요함이 어떻게 이 가난함 속에 자리를 잡게 되었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도다.”
(29) Jesus said: If the flesh has come into being because of the spirit,
it is a marvel; but if the spirit (has come into being) because of the body,
it is a marvel of marvels. But as for me, I marvel at this, how this great wealth has settled in this poverty.
(3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세 명의 신들이 있는 곳에서, 그들은 신들이니라.
둘이나 하나가 있는 곳에는 나도 그들과 함께 있느니라.”
(30) Jesus said: Where there are three gods,
they are gods; where there are two or one, I am with him.
[*참 고. 30장은 해석은 몹시 어렵습니다.
그런데 그리스어로 쓰여진 옥시린쿠스 자료에서 병행구절이 발견되었는데, 내용이 좀 다릅니다.
여기에는 신이 ‘있다’가 ‘없다’로 반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곳에 세 명이 있으면 그곳에는 신이 없다.
그리고 그곳에 홀로 있으면, 나는 말한다, 내가 그와 함께 있으리다." (pOxy 01)
* Jesus said, "Where there are three they are without God.
And where there is only one, I say, I am with him." (pOxy 01)]
(3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 영접받지 못하며, 의사는 자기를 아는 자들을 치료하지 않느니라.”
(31) Jesus said: No prophet is acceptable in his village; a physician does not heal those who know him.
(3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높은 산에 세워 튼튼하게 방어하는 성읍은 무너지지 않으며, 숨겨지지도 않느니라.”
(32) Jesus said: A city that is built on a high mountain and fortified cannot fall, nor can it remain hidden.
(3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너희 귀로 {(그리고) 다른 귀로} 들은 것을 너의 집 지붕 꼭대기에서 전하라.
아무도 등불을 켜서 말[斗] 아래 두지 않으며, 숨겨진 곳에 두지도 않고,
등경(燈?) 위에 두어 드나드는 사람들이 그 빛을 보게 하느니라.”
(33) Jesus said: What thou shalt hear in thine ear, proclaim to the other ear on your roof-tops.
For no man lights a lamp and sets it under a bushel, nor does he put it in a hidden place;
but he sets it upon the lamp-stand, that all who go in and come out may seeits light.
(3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느니라.“
(34) Jesus said: If a blind man lead a blind man, both fall into a pit.
(3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누구라도 힘센 자의 집에 들어가 그의 손을 묶지 않고 억지로 그 재산을 빼앗을 수는 없느니라.
그런 후에야 그가 그의 집을 강탈(할 수) 있으리라.”
(35) Jesus said: It is not possible for anyone to go into the strong man's house and take it (or him) by force,
unless he bind his hands; then he will plunder his house.
(3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리고 저녁부터 아침까지 너희가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36) Jesus said: Be not anxious from morning to evening and from evening to morning about what you shall put on.
(37) 그의 제자들이 말했다.
“당신께서 언제나 저희에게 드러나시며, 저희가 언제나 당신을 뵈리이까?”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어린아이처럼 부끄러워하지 않고 옷을 벗고,
너희 옷을 집어 너희 발 아래 두고 그것을 밟을 때, [너희가] 살아 계신 분의 아들을 [보고]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37)His disciples said: on what day wilt thou be revealed us, and on what day shall we see thee?
Jesus said: When you unclothe yourselves and are not ashamed,
and take your garments and lay them beneath your feet like little children,
and tread upon them, then [shall ye see] the Son of the living one, and ye shall not fear.
(3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지금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을 듣기를 너희가 여러 번 원하였나니,
너희는 이런 말을 다른 아무에게서도 들을 수 없느니라. 너희가 나를 찾아도 보지 못할 날이 있으리라.”
(38) Jesus said: Many times have you desired to hear these words which I speak unto you,
and you have none other from whom to hear them. Day swill come when you will seek after me, and you will not find me.
(3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지식의 열쇠를 가져다가 숨겼도다.
그들은 자기도 들어가지 않고, 원하는 자들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도다. 그러나 너희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여라.”
(39) Jesus said: The Pharisees and the scribes have receive the keys of knowledge; they have hidden them.
They did not go in, and those who wanted to go in they did not allow.
But you be ye wise as serpents and innocent as doves.
(4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포도나무가 아버지의 밖에 심기웠으나, 튼튼하지 못하면 뿌리뽑혀 쪼개지리라.”
(40) Jesus said: A vine was planted apart from the Father, and since it is not established it will be pulled up by its roots and destroyed.
(4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손에 가진 자는 더 받을 것이요, 아무 것도 없는 자는 그가 가진 적은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41) Jesus said: He who has in his hand, to him shall be given; and he who has not, from him shall be taken even the little that he has.
(4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지나가는 자가 되어라.”
(42) Jesus said: Become passers-by.
(43) 그의 제자들이 그에게 말했다.
“당신은 누구시기에, 저희에게 이런 말씀을 하시나이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로도 내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나니,
너희가 유대인들 같이 되었구나! 그들은 나무를 사랑하고 그 열매는 미워하거나, 열매는 사랑하고 그 나무는 미워하느니라.”
(43) His disciples said to him: Who art thou, that thou shouldst say these things to us?
Jesus said to them From what I say unto you, you do not understand who I am,
but you have become as the Jews; for they love the tree and hate its fruit, and they love the fruit and hate the tree.
(4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를 모독하는 자는 용서받을 것이요, 그 아들을 모독하는 자도 용서받을 터이나,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땅에서나 하늘에서나 용서받지 못하리라.”
(44) Jesus said: He who blasphemes against the Father will be forgiven,
and he who blasphemes against the Son will be forgiven
but he who blasphemes against the Holy Spirit will not be forgiven, either on earth or in heaven.
(4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거두지 못하며,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거두지 못하나니,
그것들은 열매를 맺지 않음이니라. 선인은 자기 곳간에서 선을 내며,
악인은 자기의 마음인 악한 곳간에서 악을 내고 악한 것을 말하느니라.
그는 마음의 풍성함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45) Jesus said: They do not gather grapes from thorns,
no pluck figs from camel-thistles; they do not yield fruit.
A good man brings forth a good thing from his treasure; a bad man brings forth evilthings from his evil treasure which is in his heart,
and he says evilthings; for out of the abundance of his heart he brings forth evilthings.
(4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담에서 세례 요한에 이르기까지 여인에게서 난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나은 자가 없나니,
그의 눈이 (그 앞에서) 낮아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말하였노니,
너희 중에 누구라도 어린아이가 되는 자는 그 나라를 알고, 요한보다 나아지리라.”
(46) Jesus said: From Adam to John the Baptist there is none born of woman who is higher than John the Baptist,
so that his eyes will not be broken (?)
But I have said, He who shall be among you as a little one shall know the kingdom, and shall be higher than John.
(4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두 마리의 말을 타거나 두 대의 활을 당길 수 없느니라.
또 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그렇지 않으면 그가 한 주인은 존중하고 다른 주인은 무시하리라.
아무도 묵은 술을 마시고 바로 새 술을 마시고 싶어하지 않느니라.
또 새 술을 낡은 부대에 담지 않나니, 그것이 터질까 함이요, 묵은 술을 새 부대에 담지도 않나니, 부대가 술을 망칠까 함이라.
낡은 헝겊을 새 옷에 대고 기우지 않나니, 찢어지기 때문이니라.“
(47) Jesus said: It is not possible for a man to ride two horses or draw two bows,
and it is not possible for a servant to serve two masters; or he will honour the one and insult the other.
A man does not drink old wine and immediately desire to drink new wine; and they do not pour new wine into old skins,
lest they burst, nor do they pour old wine into newskins, lest it spoil.
They do not sew an old patch on a new garment, for a rent will come.
(4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이 한 집에서 두 사람이 서로 화평하면, 그들이 산에게 ‘사라져라‘ 하고 말하면 사라지리라.”
(48)Jesus said: If two make peace with one another in this one house,
they shall say to the mountain: Be moved, and it shall be moved.
(4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홀로 있으며 선택된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하나님 나라를 볼 것이니라.
너희는 거기에서 왔으므로 그리로 돌아가리라.”
(49) Jesus said: Blessed are the solitary and the elect,
for you shall find the kingdom; for you came forth thence, and shall go there again.
(5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이 너희에게 ‘너희가 어디에서 왔느냐?’고 물으면,
그들에게 ‘우리는 빛에게서 왔나니, 빛이 저절로 존재하여 [스스로] 일어서며,
그들의 형상을 통해 나타난 곳에서 왔노라’라고 말하여라.
만일 그들이 너희에게 ‘너희가 그 빛이냐?’고 묻거든, ‘우리는 그 자녀들이요,
살아 계신 아버지의 선택된 자들이니라’라고 말하여라.
만일 그들이 너희에게 ‘너희 안에 있는 너희 아버지의 징표가 무엇이냐?’ 하고 묻거든,
그들에게 ‘그것은 운동과 휴식이니라’ 하고 말하여라.”
(50) Jesus said: If they say to you: Whence have you come?,
tell them: We have come from the light, the place where the light came into being through itself alone.
It [stood], and it revealed itself in their image.
If they say to you: Who are you?, say: We are his sons, and we are the elect of the living Father.
If they ask you: What is the sign of your Father in you?, tell them: It is a movement and a rest.
(51) 그 분의 제자들이 그 분께 말했다.
“죽은 자들의 안식이 언제 일어나며, 새로운 세상은 언제 오나이까?”
그 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고대하는 것은 이미 왔으나, 너희가 그것을 알아보지 못하는도다.”
(51) His disciples said to him: on what day will the rest of the dead come into being?
And on what day will the new world come?
He said to them: That which ye await has come, but ye know it not.
(52) 그 분의 제자들이 그 분께 말했다.
“스물 네 명의 예언자들이 이스라엘에서 말하였고, 그들은 모두 당신 안에서 말하였나이다.”
그 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 앞에 살아 있는 한 사람을 빠뜨리고 죽은 자들에 대해서(만) 말하였도다.”
(52) His disciples said to him: Twenty-four prophets spoke in Israel,
and they all spoke concerning (lit. in) thee.
He said them: You have neglected him who is alive before you, and have spoken about the dead.
(53) 제자들이 그 분께 말했다.
“할례가 유익하나이까, 그렇지 아니하나이까?”
그 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그것이 유익하다면, 그들의 아버지는 그들의 어머니에게서 이미 할례받은 자들을 낳을 것이니라.
그러나 영 속의 참 할례는 완전히 유익하니라.”
(53) His disciples said to him: Is circumcision profitable or not?
He said to them: Were it profitable, their father would beget them from their mother circumcised.
But the true circumcision in spirit has proved entirely profitable (lit.: has found usefulness altogether).
(5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늘나라가 너희 것임이라.”
(54) Jesus said: Blessed are the poor, for yours is the kingdom of heaven.
(5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제 아비와 제 어미를 미워하지 않는 자는 내 제자가 될 수 없느니라.
누구든지 자기 형제와 자매를 미워하고, 내 길에 있는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55) Jesus said: He who shall not hate his father and his mother cannot be my disciple,
and (he who does not) hate his brethren and his sisters and take up his cross like me shall not be worthy of me.
(5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세상을 이해하게 된 자는 (오직) 송장을 발견한 것이요,
누구든지 송장을 발견한 자는 세상보다 나으니라.”
(56) Jesus said: He who has known the world has found corpse,
and he who has found a corpse, the world is not worthy of him.
(5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나라는 좋은 [씨앗]을 지닌 자와 같으니라.
그의 원수가 밤에 와서 좋은 씨앗 가운데 가라지를 뿌렸느니라.
그 사람은 그들에게 가라지를 뽑지 말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느니라.
‘너희가 가라지를 뽑으러 들어가, 그것과 함께 밀을 뽑을까 염려하노라.’
추수하는 날에는 가라지가 분명히 보이리니, 그것들을 뽑아 불에 태우리라.”
(*역주: ##복음(장.절)에는 밀과 가라지(독보리, 학명)으로 표현되어 있다.)
(57) Jesus said: The kingdom of the Father is like a man who had [good]seed.
His enemy came by night, he sowed a weed among the good seed.
The man did not allow them to pull up the weed. He said to them: Lest perhaps you go to pull up the weed,
and pull up the wheat with it. For on the day of harvest the weeds will be manifest; they will be pulled up and burned.
(5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고난을 받고 생명을 발견한 자는 복이 있도다.”
(58) Jesus said: Blessed is the man who has suffered; he has found the life.
(5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죽어서 살아 계신 분을 찿아도 찿지 못하는 일이 없고
너희가 살아 있는 동안 그 분께 주의를 기울여라.”
(59) Jesus said: Look upon the living one so long as you live,
that you may not die and seek to see him, and be unable to see.
(60) <그들이> 한 사마리아인이 유다로 가는 길에 어린 양 한 마리를 데려가는 것을 <보았다>.
그가 그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저 사람이 (왜) 저 어린 양을 (데리고) 다니느냐?”
그들이 그 분께 말했다.
“그것을 죽여서 먹고자 함이니이다.”
그 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것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먹지 않을 것이나,
오직 죽였을 때 그러하리니, 그것이 송장이 되었음이니라.”
그들이 그 분께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람은 먹을 수 없나이다.”
그 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도 송장이 되어 먹히지 않도록, 안식 속에서 너희 자신을 위한 곳을 찿아라.”
(60) They saw a Samaritan carrying a lamb going into Judaea.
He said to his disciples: Why does he carry the lamb?
They said to him: That he may kill it and eat it.
He said to them: So long as it is alive he will not eat it, but if he kill it and it become a corpse.
They said: Otherwise he will not be able to do it.
He said to them: You also, seek for yourselves a place within for rest, lest you become a corpse and be eaten.
(6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두 사람이 한 침상에서 쉬되, 하나는 죽고 하나는 살리라.”
살로메가 말했다.
“남자여, 당신은 누구시기에, 마치 그 분에게서 온 것처럼(또는: <누구의 아들>로서) 내 침상에 올라왔으며, 내 식탁에서 드셨나이까?”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나뉘지 않은 분에게서 나와 존재하는 자니라. 나는 내 아버지의 것을 조금 받았느니라.”
<살로메가 말했다>. “저는 당신의 제자이나이다.”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만일 그가 <나뉘지 않았다>면 빛으로 충만할 것이나, 나뉘었다면 어둠으로 가득하리라.”
(61) Jesus said: Two shall rest upon a bed; one shall die, the other live.
Salome said: Who art thou; O man? And whose son? Thou hast mounted my bed, and eaten from my table.
Jesus said to her I am he who is from that which is equal; to me was given of the things of my Father. Salome said I am thy disciple.
Jesus said to her Therefore I say, when it is equal it will be filled with light, but when it is divided it will be filled with darkness
(6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내] 신비를 [받을 자격이 있는] 자들에게 내 신비를 말하노라.
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네 왼 손이 모르게 하라.”
(62) Jesus said: I tell my mysteries to those [who are worthy of my] mysteries.
What thy right hand shall do, let not thy left hand know what it does.
(6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돈이 많은 부자가 있었느니라.
그가 말하기를, ‘내가 그 돈을 써서 씨뿌리고 거두고 심어 내 곳간을 곡식으로 가득 채우리니,
그리하면 내게 부족한 것이 없으리라’ 하였노라. 그의 생각은 그러하였으나,
그 날 밤에 그가 죽었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63) Jesus said: There was a rich man who had many possessions.
He said: I will use my possessions that I may sow and reap and plant,
and fill my barns with fruit, that I may have need of nothing.
These were his thoughts in his heart. And in that night he died. He that hath ears, let him hear.
(6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한 사람이 방문객들을 영접하였느니라.
그가 저녁식사를 준비했을 때, 그는 손님들을 부르러 자기 종을 보냈느니라. 그가 첫 사람에게 가서,
‘주인께서 당신을 초대하시나이다’ 하고 말하였느니라.
그가 말하기를, ‘내가 상인들 몇에게 요청할 것이 있노라.
그들이 오늘 저녁에 내게로 올 것이라. 내가 가서 그들에게 내 주문서를 줘야 하노라.
나는 저녁식사에서 빼 주기를 청하노라‘ 하였느니라. 그가 다른 사람에게 가서 말하기를,
’주인께서 당신을 초대하시나이다‘ 하였느니라.
그가 종에게 말하기를, ’내가 방금 집을 사서, 그 일을 처리하는 데 하루가 걸리노라.
내게는 여유 시간이 없노라‘ 하였느니라.
종이 다른 사람에게 가서 말하기를, ’주인께서 당신을 초대하시나이다‘ 하였느니라.
그 사람이 그에게 말하기를 ’내 친구가 장가들려 하니, 내가 잔치를 준비해야 하노라.
나는 갈 수 없겠노라. 나는 저녁식사에서 빼 주기를 청하노라‘ 하였느니라.
종이 다른 이에게로 가서 말하기를, ’주인께서 당신을 초대하시나이다‘ 하였느니라.
그 사람이 종에게 말하기를, ’내가 방금 농장을 샀으니, 소작료를 걷으러 가는 중이라.
나는 갈 수 없으니, 빼 주기를 청하노라‘ 하였느니라.
그 종이 돌아가 주인에게 말하기를 ’당신께서 저녁식사에 초대하신 이들이 빠지기를 청하였나이다‘ 하였느니라.
그 주인이 종에게 말하기를 ’길에 나가 만나는 이들을 데려와 저녁을 먹게 하라‘ 하였도다.
사업가들과 상인들은 내 아버지의 처소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64) Jesus said: A man had guests, and when he had prepared the dinner he sent his servant to summon the guests.
He came to the first; he said to him: My master summons thee. He said: I have money with some merchants.
They are coming to me in the evening. I will go and give them orders. I pray to be excused from he dinner.
He went to another; he said to him: My master has summoned thee.
He said to him: I have bought a house, and they ask me for a day. I shall not have time.
He came to another; he aid to him: My master summons thee.
He said to him: My friend is about to be married, and I am to hold a dinner.
I shall not be able to come. I pray to be excused from the dinner.
He went to another; he said to him: My master summons thee.
He said him: I have bought a village; I go to collect the rent.
I shall not be able to come. I pray to be excused.
he servant came, he said to his master: Those whom thou didst summon to the dinner have excused themselves.
The master said to his servant: Go out to the roads. Bring those whom thou shall find, that they may dine.
The buyers and the merchants [shall] not [enter] the places of my Father.
(65) 그 분께서 말씀하셨다.
“포도원을 가진 착한 사람이 있었느니라.
그는 그것을 소작농들에게 빌려 주어, 그들이 그 포도원에서 일하고 그는 그들에게서 그 소출(所出)을 거두었느니라.
그는 종을 보내 소작농들이 포도원의 소출을 그에게 주도록 했느니라.
그들은 그 종을 잡아 때리고, 죽이지만 않고 온갖 짓을 다 했느니라.
그 종이 돌아와 자기 주인에게 고했느니라.
그 주인이 말하기를, ‘아마도 <그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했을 것이로다’ 하였느니라. 그가 다른 종을 보냈느니라.
그 소작농들은 이 사람도 때렸느니라.
그 다음에 그 포도원 주인은 자기 아들을 보내며 말하기를 ‘아마도 그들이 내 아들에게는 존경심을 보이라라’ 하였더라.
소작농들은 그가 그 포도원을 상속받을 자임을 알고는, 그를 잡아 죽였느니라.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65) He said: A good man had a vineyard.
He gave it to husbandmen that they might work it, and he receive its fruit their hand. He sent his servant,
that the husbandmen might give him the fruit of the vine yard.
They seized his servant, they beat him, and all but killed him.
The servant came (and) told his master. His master said: Perhaps they did not know him.
He sent another servant; the husbandmen beat the other also.
Then the master sent his son. He said: Perhaps they will reverence my son.
Those husbandmen, since they knew that he was the heir the vineyard, they seized him (and) killed him.
He that hath ears, let him hear.
(6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게 건축자들이 버린 돌을 보이라. 그것이 모퉁이돌이니라.”
(66) Jesus said: Show me the stone which the builders have rejected. That one is the cornerstone.
(6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만유 자체가 결핍되었다고 믿는 자는 (그 자신이) 완전히 결핍된 자니라.”
(67) Jesus said: He who knows the All but fails (to know) himself lacks everything.
(6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미움받고 박해를 받으면 너희는 복되니라.
너희가 박해를 받는 곳이 어디든지 그들은 거기서 아무 처소도 발견하지 못하리라.”
(68) Jesus said: Blessed are you when they hate you, and persecute you,
and do not find a place in the spot where they persecuted you.
(6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자기 자신 안에서 박해받는 자들은 복되니라.
그들은 진실로 아버지를 알게 된 자들이니라. 굶주리는 자들은 복되나니, 바라는 자들의 배가 부를 것임이니라.”
(69) Jesus says: "Blessed are those who have been persecuted in their heart.
They are the ones who have truly come to know the Father.
Blessed are those who suffer from hunger, so that the belly of the one who wishes (it) will be satisfied."
(7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자신이 가진 것을 자기 자신에게서 끌어낸다면 그것이 너희를 구원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너희 안에 가지고 있지 않으면, 너희 안에 가지지 않은 것이 너희를 죽이리라.”
(70) Jesus said: When you bring forth that in yourselves, that which you have will save you.
If you do not have that in yourselves, that which you do not have in you will kill you.
(7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이] 집을 부수리니, 아무도 그것을 다시 세울 수 없으리라.”
(71) Jesus said: I will des[troy this] house, and none shall able to build it [again].
(72) [한 사람이] 그 분께 [말했다].
“제 형제들에게 제 아버지의 소유를 저와 나누라고 말씀해 주소서.”
그 분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오 사람아, 누가 나를 나누는 자로 만들었더냐?”
그 분께서 자기 제자들에게 돌아서서 말씀하셨다. “내가 나누는 자가 아니지 않으냐?”
(72) [A man said] to him: Speak to my brethren, that they may divide my father's possessions with me.
He said to him: O man, who made me a divider? He turned to his disciples (and) said to them: I am not a divider, am I?
(7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이 많으나 일꾼이 적으니라. 그러므로 주님께 추수할 일꾼을 보내달라고 간구하라.”
(73) Jesus said: The harvest indeed is great,
but the labourers are few; but pray the Lord, that he send forth labourers into the harvest.
(74) 그 분께서 말씀하셨다.
“오 주님, 물통 주변에는 많은 자들이 있으나, 물통에는 아무 것도 없나이다.”
(74) He said: Lord, there are many about the well, but no one in the well.
(7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많은 자들이 문 앞에 서 있으나, 신방에 들어올 자는 하나 뿐이니라.”
(75) Jesus said: There are many standing at the door,
but the solitary are they who shall enter the bridal chamber.
(7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나라는 물건을 위탁받고 진주를 발견한 상인과 같으니라.
그 상인은 약삭빠른 자였느니라. 그는 그 물건을 팔아 자기를 위해 그 진주만을 샀느니라.
너희도 사라지지 않고 영속하는 보화를 찿으라. 거기는 좀도 먹으러 오지 않고 벌레도 해하지 않느니라.”
(76) Jesus said: The kingdom of the Father is like a merchant was who had a load (of goods) and found a pearl.
That merchant was wise. He sold the load, and bought for himself the pearl alone.
You also, seek after his treasure which does not perish but endures,
where moth does not enter to devour, nor does worm destroy.
(7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그들 모두의 위에 있는 빛이니라. 나는 만유이니라.
만유는 나에게서 나와 나에게 이르렀느니라. 나무 한 조각을 쪼개 보아라. 내가 거기에 있느니라.
그 돌을 들어 보아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77) Jesus said: I am the light that is over them all.
I am the All; the All has come forth from me, and the All has attained unto me.
Cleave a (piece of) wood: I am there. Raise up the stone, an ye shall find me there.
(7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왜 사막에 나왔느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보려고 나왔느냐?
너희 왕들과 위대한 자들처럼 좋은 옷 입은 자를 보려 함이냐?
그들은 좋은 [옷을] 입고 있으나, 진리를 분별치 못하느니라.”
(78) Jesus said: Why came ye forth into the field? To see reed shaken by the wind?
And to see a man clothed in soft raiment? [Behold, your]
kings and your great men are they who are clothed in soft [raiment],
and they [shall] not be able to know the truth.
(79) 무리 가운데서 한 여인이 그 분께 말했다.
“당신을 낳은 태(胎)와 당신을 기른 가슴이 복이 있나이다.”
그 분께서 그 여인에게 말씀하셨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참으로 지킨 자들이 복이 있느니라.
너희가 ‘잉태하지 않은 태와 젖을 먹이지 않은 가슴이 복이 있도다’ 할 날이 오리라.”
(79) A woman in the crowd said to him: Blessed is the womb which bore thee, and the breasts which nourished thee.
He said to her: Blessed are they who have heard the word of the Father and have kept it in truth.
For there shall be days when you will say: Blessed is that womb which has not conceived, and those breasts which have not given suck.
(8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세상을 안 자는 몸을 발견한 것이나, 몸을 발견한 자는 세상보다 나으니라.”
(80) Jesus said: He who has known the world has found the body,
and he who has found the body, the world is not worthy of him.
(81)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부유해진 자로 왕이 되게 하고, 권세를 가진 자로 그것을 버리게 하라.”
(81) Jesus said: He who has become rich, let him become king, and he who has power let him deny.
(8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에게 가까이 있는 자는 불에 가까이 있는 것이며,
나에게서 멀리 있는 자는 그 나라에서 멀리 있는 것이니라.”
(82) Jesus said: He who is near to me is near the fire, and he who is far from me is far from the kingdom.
(83)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에게 형상들이 나타나나, 그들 안에 있는 빛은 아버지의 빛의 형상 속에 숨겨져 있느니라.
아버지께서는 나타나실 것이나, 그의 형상은 그의 빛에 가리워 있으리라.”
(83) Jesus said: The images are revealed to the man, and the light which is in them is hidden in the image of the light of the Father.
He shall be revealed, and his image is hidden by his light.
(84)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너희 모습을 볼 때 기뻐하라.
그러나 너희가 너희보다 먼저 존재하게 된, 죽지도 나타나지도 않는 너희의 형상을 볼 때, 얼마나 많이 인내해야 하리요!”
(84) Jesus said: When you see your likeness,
you rejoice; but when you see your images which came into being before you --
they neither die nor are made manifest -- how much will you bear?
(85)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담은 위대한 권능과 위대한 부요로부터 존재하게 되었으나,
너희에게 합당치 아니했느니라. 그가 합당했다면, [그는] 죽음을 [경험치] 않[았으리라].”
(85) Jesus said: Adam came into being out of a great power and a great wealth, and yet he was not worthy of you.
For if he tad been worthy, he would not have tasted of death.
(86)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여우도 굴이 있고] 새들도 [자기] 둥지가 있는데,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두고 쉴 곳이 없느니라.”
(86) Jesus said: [The foxes have] the[ir holes] and the birds have [theirs nest,
but the Son of Man has no place to lay his head and rest.
(87)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몸에 의지하고 있는 몸은 악하며, 이 둘에게 의존하고 있는 영혼도 악하니라.”
(87) Jesus said: Wretched is the body which depends upon a body, and wretched is the soul which depends on these two.
(8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천사들과 예언자들이 와서 너희에게 너희가 (이미) 가진 것을 주리라.
그리고 너희도 가진 것을 그들에게 주고, 자신에게 ‘그들이 언제 와서 자기들 것을 가져가려나?’ 하고 말하라.”
(88) Jesus said: The angels come to you, and the prophets,
and they shall give you what belongs to you; and you also, give the what is in your hands,
and say to yourselves: on what day do they come and take what is theirs?
(8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는 왜 잔의 겉을 닦느냐? 내부를 만드신 분이 외부를 만드신 분임을 깨닫지 못하느냐?”
(89) Jesus said: Why do you wash the outside of the cup?
Do you not understand that he who made the inside is also he who made the outside?
(90)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에게 오너라. 내 멍에는 쉽고 내 다스림은 온유하니, 너희가 자신를 위한 안식을 찿으리라.”
(90) Jesus said: Come unto me, for easy is my yoke and my lordship is gentle, and you shall find rest for yourselves.
(91) They said to him, “Tell us who you are so that we may believe in you.”
He said to them, “You read the face of the sky and of the earth,
but you have not recognized the one who is before you, and you do not know how to read this moment.”
(91) 그들이 예수께 말씀드리기를,
“당신이 누구인지 말씀해 주시어 당신을 믿도록 하여 주소서.”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하늘과 땅의 표정은 읽을 줄 안다,
그러나 너희 면전에 있는 그 분을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 순간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92) Jesus said, “Seek and you will find.
Yet, what you asked me about in former times and which I did not tell you then,
now I do desire to tell, but you do not inquire after it.”
[92]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구하라 그러면 발견 할 것이다.
하지만, 전에는 너희가 그 때 내게 묻는 것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지 않았다.
지금은 내가 그것들을 말해주고자 하나 그것들을 구하는 자들이 없다.”
(93) “Do not give what is holy to dogs, lest they throw them on the dung-heap.
Do not throw the pearls to swine, lest they [...] it [...].”
[93]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말라, 왜냐하면 그들이 그것들을 똥 더미에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진주들을 돼지들에게 주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진창에 묻힐 것이기 때문이다.”
(94) Jesus said, “He who seeks will find, and he who knocks will be let in.”
[94] 1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찾는 자는 발견할 것이다. 두드리는 자에게 열릴 것이다.”
(95) Jesus said,
“If you have money, do not lend it at interest,
but give it to one from whom you will not get it back.”
[95]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돈이 있다면, 이자를 받고 빌려주지 말라.
차라리, 그 돈을 돌려 받을 수 없는 사람에게 주어라.”
(96) Jesus said,
“The kingdom of the father is like a certain woman.
She took a little leaven, concealed it in some dough, and made it into large loaves.
Let him who has ears hear.”
[96]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나라는 한 여인과 같다.
그 여인은 약간의 효모를 떼어다, 반죽 속에 숨기고, 커다란 빵 덩어리들로 만들었다.
귀가 있는 자는 누구든지 들으라!”
(97) Jesus said,
“The kingdom of the father is like a certain woman who was carrying a jar full of meal.
While she was walking on the road, still some distance from home,
the handle of the jar broke and the meal emptied out behind her on the road.
She did not realize it; she had noticed no accident.
When she reached her house, she set the jar down and found it empty.”
[97]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나라는 밀가루 가득한 동이를 이고 가는 한 여인과 같다.
그녀가 먼 길을 걸어가는 동안, 동이 손잡이가 부서져 그녀의 길 뒤편으로 밀가루가 날려 나갔다.
그녀는 아무 것도 몰랐다. 그녀는 문제를 알아채지 못했다.
그 여인이 집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동이를 내려 놓고 그것이 빈 것을 발견했다.”
(98) Jesus said,
“The kingdom of the father is like a certain man who wanted to kill a powerful man.
In his own house he drew his sword and stuck it into the wall
in order to find out whether his hand could carry through.
Then he slew the powerful man.”
[98]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나라는 어떤 힘센 자를 죽이고자 하는 한 사람과 같다.
집에 있는 동안 그는 그의 칼을 뽑아, 자신의 손이 들어갈 수 있는지 알고자 칼을 벽 속으로 힘차게 찔렀다.
그렇게 그는 힘센 자를 죽였다.”
(99) The disciples said to him,
“Your brothers and your mother are standing outside.”
He said to them, “Those here who do the will of my father are my brothers and my mother.
It is they who will enter the kingdom of my father.”
[99] 따르는 자들이 예수께 말씀드리기를,
“당신 형제들과 어머니가 밖에 서 계십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여기 있는 사람들이야말로 나의 형제들이고 나의 어머니이다.
이들이야말로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갈 사람들이다.”
(100) They showed Jesus a gold coin and said to him,
“Caesar’s men demand taxes from us.” He said to them,
“Give Caesar what belongs to Caesar, give God what belongs to God, and give me what is mine.”
[100] 그들이 예수께 금화 한 개를 보이며 말씀드리기를,
“카이사의 사람들이 우리에게 세금을 요구합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카이사에게 속한 것은 카이사에게 주어라,
하나님께 속한 것은 하나님에게 드려라, 그리고 나의 것은 나에게 달라.”
(101) “Whoever does not hate his father and his mother as I do cannot become a disciple to me.
And whoever does not love his father and his mother as I do cannot become a disciple to me.
For my mother [...], but my true mother gave me life.”
[101]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처럼 아버지와 어머니를 증오하지 않는 자는 누구든지 나를 따르는 자가 될 수 없다,
그리고 나처럼 아버지와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누구든지 나를 따르는 자가 될 수 없다,
그러나 나의 참된 어머니는 나에게 생명을 주었다.”
(102) Jesus said,
“Woe to the pharisees, for they are like a dog sleeping in the manger of oxen,
for neither does he eat nor does he let the oxen eat.”
[102]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바리새인들은 저주를 받으라! 그들은 소 구유에서 잠자는 개와 같다.
그 개는 여물을 먹지도 않으면서 소도 먹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103) Jesus said,
“Fortunate is the man who knows where the brigands will enter,
so that he may get up, muster his domain, and arm himself before they invade.”
[103]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약탈자들이 어디로 들어올지 아는 자는 복되도다,
그리하여 그가 일어나 그의 식솔들을 소집하고, 그들이 침입하기 전에 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4) They said to Jesus, “Come, let us pray today and let us fast.
”Jesus said, “What is the sin that I have committed, or wherein have I been defeated?
But when the bridegroom leaves the bridal chamber, then let them fast and pray.”
[104] 그들이 예수께 말씀드리기를,
“오십시오! 오늘 같이 기도하고 함께 금식합시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도대체 무슨 죄를 범했단 말인가?
아니면 내가 어떻게 몰락했단 말인가?
차라리 신랑이 신부의 방을 떠날 때, 사람들이 금식하고 기도하게 하라.”
(105) Jesus said, “He who knows the father and the mother will be called the son of a harlot.”
[105]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아버지와 어머니를 아는 자는 창녀의 자식이라 불릴 것이다.”
(106) Jesus said,
“When you make the two one, you will become the sons of man,
and when you say, ‘Mountain, move away,’ it will move away.”
[106]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둘을 하나로 만들 때 사람의 아들들이 될 것이다,
그리고 너희가 말하기를 ‘산아 여기서 움직여라!’하면 산이 움직일 것이다.”
(107) Jesus said,
“The kingdom is like a shepherd who had a hundred sheep.
one of them, the largest, went astray.
He left the ninety-nine sheep and looked for that one until he found it.
When he had gone to such trouble, he said to the sheep, ‘I care for you more than the ninety-nine.’“
[107]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라는 백 마리의 양을 지닌 목자와 같다.
그 중 가장 큰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
그는 아흔아홉 마리를 버려두고 그 한 마리를 발견할 때까지 찾았다.
그리고 그 모든 수고를 마쳤을 때, 그 양에게 말했다, ‘나는 아흔아홉 마리보다 너를 더 사랑하노라.’”
(108) Jesus said,
“He who will drink from my mouth will become like me.
I myself shall become he, and the things that are hidden will be revealed to him.”
[108]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나의 입으로부터 나온 것을 마시는 자는 나와 같이 될 것이다.
나 자신도 그 사람과 같이 될 것이다, 그리고 감추어져 있는 것들이 그에게 드러나리라.”
(109) Jesus said,
“The kingdom is like a man who had a hidden treasure in his field without knowing it.
And after he died, he left it to his son. The son did not know (about the treasure).
He inherited the field and sold it. And the one who bought it went plowing and found the treasure.
He began to lend money at interest to whomever he wished.”
[109]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의 나라는 그의 밭에 보물이 숨겨져 있으나 그것을 모르는 한 사람과 같다.
그리고 그가 죽었을 때 그는 그의 아들에게 물려주었다.
그 아들도 그것을 알지 못했다. 그는 그 밭을 상속받아 팔아버렸다.
밭을 산 사람이 밭을 갈다가 그 보물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가 원하는 누구에게든지 이자를 받고 돈을 빌려주었다.”
(110) Jesus said,
“Whoever finds the world and becomes rich, let him renounce the world.”
[110]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세상을 발견하여 부자가 된 자는 세상을 부정하게 하라.”
(111) Jesus said,
“The heavens and the earth will be rolled up in your presence.
And the one who lives from the living one will not see death.”
Does not Jesus say, “Whoever finds himself is superior to the world?”
[111]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들과 땅이 너희 면전에서 말려 올라갈 것이다,
그러나 살아있는 자로부터 살아있는 자는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시지 않는가, “자신을 발견한 사람들은, 그들에게는 세상은 합당하지 않다.”
(112) Jesus said,
“Woe to the flesh that depends on the soul; woe to the soul that depends on the flesh.”
[112]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혼에 매달리는 육신에 저주 있으라! 육신에 매달리는 혼에 저주 있으라!”
(113) His disciples said to him,
“When will the kingdom come?”
“It will not come by waiting for it.
It will not be a matter of saying ‘here it is’ or ‘there it is.
’ Rather, the kingdom of the father is spread out upon the earth, and men do not see it.”
[113] 예수를 따르는 자들이 말씀드리기를,
“나라가 언제 올 것입니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라는 그것을 쳐다본다고 해서 오지 않을 것이다.
’보라, 여기 있다!’ 혹은 ‘보라, 저기 있다!’고 말할 수도 없다.
오히려, 아버지의 나라는 이 땅 위에 펼쳐져 있으나, 사람들이 그것을 보지 못할 뿐이다.”
(114) Simon Peter said to him, “Let Mary leave us, for women are not worthy of life.”
Jesus said, “I myself shall lead her in order to make her male,
so that she too may become a living spirit resembling you males.
For every woman who will make herself male will enter the kingdom of heaven.”
[114] 시몬 베드로”가 그분께 말씀드리기를,
“마리아가 우리를 떠나게 하소서. 여인은 삶을 얻을 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그녀를 인도하여 그녀가 남성이 되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녀도 너희 남성들을 닮은 살아있는 영이 될 것이다.
어떤 여인이라도 자신을 남성으로 만드는 자는 하늘 나라에 들어갈 것이다.”
(이 구절은 나중에 원본에 첨가된 것임)
II: Coptic Gospel of Thomas | II: 콥틱어 도마 복음서 | ||||||||||||||||||||||||||||||||||||||||||||||||||||||||||||||||||||||||||||||||||||||||||||||||||||||||||||||||||||||||||||||||||||||||||||||||||||||||||||||||||||||||||||||||||||||||||||||||||||||||||||||||||||||||||||||||||||||||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디언 도덕경 20조 (Native American Code of Ethics) (0) | 2012.01.12 |
---|---|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해설 (0) | 2012.01.12 |
설의 유래와 풍속 (0) | 2012.01.09 |
코뿔소의 외뿔처럼 홀로떠나라 (0) | 2011.12.28 |
사람을 알아보는 지혜 (0) | 2011.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