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2-23 부산에서
1979년 봄 양구 #2사단31연대12중대를 제대한 동기
서울 #한은섭 부산 #깁갑희 강진 #이방현 세명이서
임진년을 보내면서 우리는 부산에서 만나 옛날 군시절 예기는 물론 줄거운 담소를 나눳다.
해마다 일년에 한두번씩은 꼭 만나던 사이였는데 최근 얼굴본지가 오래되서
갑자기 일정을 잡아 만나게 되었다.
그래도 어느누구하나 마다않고 섬뜩 약속을 지킨 친구들께 고맙다는 표현을 하고싶다.
항상 내가 주동이되고 내 시간표에 맞추다보니까 미안하고
만나면 지금도 야자하며 쌍ㅅ발음하면서 찐한 농담 할수 있는 친구들 과연 몆이나 되던가.
보통 깨복쟁이 친구들 초등친구들이 잴 편하다고 하지만
우리 동기들처럼 과한 언어로 표현하는 친구들은 없는것 갔다.
왜일까 삼년동안 고생을 같이한 친구들 치고는 유별난 친구들이다.
60 환갑이 다 되간 머시메들이다. 앞으로도 건강해서 아무때나 보고싶으면 전화해서
만날 수 있는 지금처럼 변함없는 한결같은 친구들이길 바래본다.
#방현아 #갑희야 재미있었고 줄거웠고 좋았다.
으짜든지 이프지말고 건강해서 오래오래 얼굴 볼 수 있길 바란다.
'산행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이미지 (0) | 2013.02.05 |
---|---|
봄마중 아름다운 이미지 (0) | 2013.02.05 |
국내여행지 베스트 50 (0) | 2012.11.16 |
한국의 아름다운 야경 (0) | 2012.07.25 |
인왕산을 거쳐 북악산 등산하는 코스 (0) | 2012.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