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산행기
2008.11.25. 밤 영등포 경방필 앞에서 밤 10시30분 출발 주왕산 무박산행을 시작했다.
주산지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4시반경, 이른새벽 아침을 먹으면서
날이 밝아 지기만을 기다렸다가 주산지에 아침 물안개를 보기위해 기다리고 있다가
6시쯤 주산지에 도착 물안개를 보려는 인파는 많았으나
날씨가 바람도 불고 저수지 수위가 가뭄으로 인해 바닥이 보이기 직전이라서
저 수위에 용량과 일기에 변화로 물안개는 커녕
기대와 희망속에 지켜보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었다.
새벽녁 어둠속에서의 주산지는 비교적 조용했으나
많은 인파로 인해 자연 회손과 오염만 유발 할 뿐 더이상 유명세를 자랑하지 못하고 있었다.
7시경 주산지 주차장을 출발 가메봉을 오르는 입구에서 사과밭을 만났다.
너무 탐스럽게 익은 사과는 올 가을 과일에 대풍을 이곳에서도 느낄수가 있었다.
절골탐방지원센터에서
주왕산을 올라가는 입구 관리소를 지나 계곡을 오르는 산행길은
비교적 평지와도 갔은 완만한 계곡길로서 경치는 매우 아름다웠다.
가메봉 정상까지는 4.7K 남았다는 표말을 만났다.
가메봉을 향해서 가는 길은 80%가 계곡을 오르는 길 이었으며 가는 길목에 단풍과 절경을 구경 할 수 가 있었다.
882KM의 가메봉 정상.
이곳 가메봉 정상이 주왕산의 정상보다는 높아서
대부분 주왕산 정상이 아닌 가메봉 정상을 오르고 하산 한다고 한다.
정상에서 내려오다보면 제3폭포로 가는 안내 표지판을 보면서 거리를 예측할수가 있었다.
비교적 안내 표지판이 어느 산보다 잘 되어 있는 산 이었다.
날이 가물어 물이 차고 넘쳐야할 계곡의 물웅덩이도
약간에 마르지 않을 만큼만 유지한체 낙엽에 서서히 묻혀져가고 있는 모습이다.
한참을 내려오다보니 제3폭포가 300M 라는 표지판과
그곳을 구경하기 위해 모여드는 인파로 길목은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이가을에 보는 제3폭포는 하늘의 뜻에 따라 시원한 물줄기로 손님을 환대하지 못한체
하늘을 원망하며 가느다란 눈물갔은 물줄기만 흘려 보낸체
인간이 자연을 구경하러 이곳에 오는게 아니라
자연이 우리를 비웃으며 쓴 웃음을 짖고 있는것갔아 쓸쓸하기만 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고하고 몰려드는 인파는 이루 말할수 없는 만은 인파로 분비고 있었다.
제3폭포에서 내려와 제2포로 가는 길은 한줄로 겨우 다니는 좁은 길 이었다.
제2폭포 역시 물이 없기는 마찬가지
펑펑 내 쏟아 보는이에 가슴을 시원하고 후련하게 해 줘야 할 폭포가
날씨에 가뭄으로 인해 오줌줄기만한 가느다란 물줄기를 내려보내면서
겨우 이름값만 하면서 눈물짖고 있는것 갔은 이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었다.
2폭포를 지나 1폭포를 향해 내려오는 길목은 너무 많은 인파로 밀려서 내려와야만 했다.
당일로 오는 사람은 비교적 이곳 대전사쪽 주차장을 이용해서 입산을 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몰려드는 인파를 감당하기에는 너무 좁은 길목 이었다.
MBC "미녀들의수다" 에 나오는 외국 여인네가
한국에서 제일 멋있는 곳은 주왕산 이라고 하는걸 직접 들은적이있다
그러나 내가 직접 가본 주왕산 역시 아름답고 추천 할만한 산으로 꼽혔다.
학소대 시루봉으로 사진으로가 아니고 현지에서 보고 느껴야한다.
대전사 라는 절이다.
이곳에서 입산을 하게되면 입장료를 내고 입산을 해야한다.
주왕산은 정말 아름답고 멋있는 명산 이었으며
충분한 물이 넘쳐 폭포가 제 기능을 다할때
다시한번 폭포쪽으로만 구경을 와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새벽부터 시작한 주왕산에 산행은 오후 2시쯤 대전사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 하면서
산행을 끝내고 귀경길 차량에 몸을 싫고 귀가를 하게됐다.
2008.11.25.주왕산을 댕겨와서 한은섭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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