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세상을 살다보면 언제나 희비가 엇갈리게 마련입니다.
누구에게나 기억조차 하기 싫은 아픈 기억과
평생 간직하고 싶은 줄거운 추억이 있습니다.
아픈 기억의 순간에는
이것으로 인생의 마지막인가 하고 괴로워 했고
줄거운 기억의 순간에는
지금이 영원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러나 지금 돌아보면
아픈 순간은 기억 저편으로 흘러갔고
줄거운 순간 역시 내 마음에서 멀어져 있습니다.
행복과 불행은 그때그때 마음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처음부터
내것 이었던게 있을까요?
당신의 돈과 당신의 집도 남의 것이었고
심지어 당신의 목숨까지도 신이 주신것 아닌가요?
당신 것이 아니었던 만큼
그것이 당신 곁을 떠난다고
너무 아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의 것이 당신에게 왔듯이
당신의 것이 남에게 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언제나 큰 마음을 가지고
당신 곁을 떠나려 하는 것을 놓아 주세요.
그릇도 비워야 새 것을 담을 수 있으며
미련을 버릴 줄 알아야 마음이 자유로워집니다.
세상을 사는 동안
처음부터 잘하는 것은 없습니다.
박태환 선수가
처음부터 수영을 잘 했던것은 아닙니다.
장미란 선수가 처음부터
그 무거운 바벨을 번쩍 들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하루하루 실력을 쌓아
마침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살아가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날마다 조금씩 강해지는 것입니다.
하루하루 고난을 극복하면서 강해지는 것입니다.
지금은 힘들어도
당신 마음의 근육은 날마다 조금씩 강해지고 있습니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지려 해야 합니다.
만약 둘을 가지려 덤벼들다가는
애초에 가질수 있던 하나마져 잃기 일쑤입니다.
우리는 작은것에 만족하고
적은 것이 흡족해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자석과 같아서
욕심은 더 큰 욕심을 끌어 당기고
어두운 생각은 더 강한 어둠을 몰아옵니다.
그렇게 닥쳐온 욕심과 어두운 마음은
결국 우리의 몸과 마음을 황폐하게 만들고 맙니다.
걸레의 겉모습은 비천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그 안을 들여다보면
그만큼 귀하고 소중한 것도 없습니다.
걸레는
다른 사물에 묻어 있는 더러움을 닦아내기 위해
자신의 몸에 그 더러움을 묻히며 제 살을 떼어냅니다.
이렇듯 세상의 모든 일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비천함과 소중함이 크게 엇갈릴수 있습니다.
사람을 보는 눈과 대하는 태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를 이해하면 사랑의 씨앗이되지만
누구를 오해하면 미움과 증오가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남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 걸레가 되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극락과 지옥은 우리 마음속에 있으니까요..
오늘도 참된 인생을 만들어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라면서..
2012.6.20.바보 한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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