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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권 산악회 서울 웰빙산악회 덕유산 설경산행
 
 
닥유산은
전북 무주군 설천면과 안성면 경남 거창군 북상면에 위치한 덕유산(1,614m)은
1975년 2월1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으며
백두대간 중의 태백산맥에서 서 남쪽으로 갈라진 소백산맥이
소백산 속리산을 지나 추풍령과 황악산과 민주지산을 통과하여
무주의 1600m 높이의 웅장한 산이며
백두대간중에서 지리산(1915M)과 설악산(1708M)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산이다.
이 산은 전북 무주 장수 경남 거창 함양군 등 4군 8개면에 거쳐있다.
남쪽으로는 남덕유산(1507M)과 주봉인 북덕유산 향적봉(1,614M)를 중심으로
해발 1300여 미터의 능선이 남서쪽으로 장장 20KM나 이어진다.
28KM나 되는 무주구천동 계곡과 봄철에는 철쭉 군락
5월 중순쯤의 동업령 일대를 노랗게 물들이는 원추리 군락의 꽃은 황금융단을 깔아 놓은듯하며
가을 단풍때 신대리 휴계소 이후 계곡위로 펼쳐지는 불타는 단풍이 아름다우며,
겨울철엔 북덕유산 일대의 상고대와 눈에 쌓인 20KM의 연릉은 참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주봉인 향적봉과 중봉 구간에 자생하는 구상나무 숲에 쌓이는 설화의 풍경과
주목나무도 고산의 면모를 느끼게 한다.
덕유산은 이번이 네번째다.
이번은 D코스 안성매표소에서 출발 동업령 백암봉 중봉을 거쳐 향적봉 정상에서
설천봉을 거쳐 곤도라를 타고 하산하는 팀과
백련사을 거쳐 삼공리 주차장쪽으로 하산하는 팀으로 나누어 산행을 했다.
오전에는 햇볕이 쨍쨍 우리를 반겼고
오후에는 눈이 펑펑 내려 덕유산의 설경을 즐길수 있었다.
 

 

 

 

 

 

 

 

 

 

 

 

 

 

 

 

2009.1.11.덕유산의 아름다운 설경

 

서울에서 07시경 출발해서 무주 삼공리에 도착한 시간이 10시반경
서울에선 올들어 가장 춥다는 일기예보에
보온을 철저히 하고 갔던 탓인지
큰 취위를 느끼진 못 했으나
무주에 들어서면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죙일 그칠줄 모르고 내리는 가운데
산행은 시작됐다...
삼공리 주차장에서 백련사 까지는 평범한 산골 도로길이므로
약간에 지루함도 느낄수 있는 도보 워킹코스였다.
백련사를 이곳저곳 돌아보고
백련사 삼성각 옆으로 향적봉을 향해 오르는길에
접어 들었을땐 밀려드는 인파로 서행을 해야 했으며
이날따라 주말을맞아
덕유에 아름다운 설경을 보러온 등산객들이 너무 많았다.
나는 이번 덕유산 설경 산행이 두번째 였다.
예전에 수인산악회에서 한번 간적이 있다.
오르는 길은 나무 계단이 많은 좁은 길로서
추월하기도 힘들고 내려오는 등산객이
많을땐 비켜서 오르기도 좁은 행로였다.
눈은 계속내리고
대부분은 이이젠과 스패치로 중무장을 한 상태로 산행을 했다.
얼마나 올랐을까
나무에 눈꽃이 조금씩 아름답게 피는것을보고
아름답다고 하면서 산행을 했다.
점심신간은 한참지나 1시반쯤이 넘고
2시가 가까워질 무렵쯤 시장기가 돌무렵
그때 9부능선쯤에 향적봉 대피소와
정상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에 접어섰을때쯤
부터 아름다운 설경에 빠져 배고픔을 잊고 말았다.
아~ 그 아름다운 설경..
바람한점 안불어서 내리는 눈이 나무가지와 온 천지를
그대로 소복히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깨끗한 솜이불 같기도하고
솜사탕 같기도한 모습이 넘 아름다웠으며 대피소뿐만 아니라 향적봉 중봉쪽에
몰려드는 인파는 이루 말할수없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눈이 내리는 대피소 부근에서 눈과 밥 반찬을 섞어가며 점심을 먹고
정상 탈환주도 한잔을 하고서 중봉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향적봉과 중봉 중간쯤에 구상나무가 군데군데 있는데 그 구상나무에
내려않은 눈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그러나 구상나무는 무겁고 힘들다고
한겄갔기도하고 따뜻하다고 한겄갔기도 했다..
한편, 리조트에 있는 우리를 싫고가 차량은
3시반까지 탑승하는걸로 약속을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중봉을 가기전에 되돌아서 리조트쪽에 차량 탑승시간을 맞추기 위해
곤도라가 있는 설천봉으로 발길을 돌렸다
왠걸 설천봉에 도착하니
곤도라 탑승을 위해 덜덜떨며 서 있는 탑승 대기자가
끝이 안보였다
오전에 곤도라타고 올라올때 2시간 기다려서 올라왔다고한다
그러니 그 인파와 삼공리나 남덕유산쪽에서 올라온 인원이 몰려
곤도라를 이용한
인파는 밀릴수밖에없는 예견된 상황이었던것이다
무주 리조트 주차장에서 6시쯤 서울로 향해 출발한 저희 차량은
당산역에 도착한 시간이 9시반경,
예상하기론 10시나 11시경 서울에 도착할걸로 생각했는데
도로사정이 좋아 예상밖 빠른 귀가였다.
덕유산 향적봉 설경을 보고온 이날에 기억은 오래도록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의 산행으로 뇌리에 남아있을거라 생각해본다.

 2009.1.12. idiots HanEunS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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