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시간되세요☆─━

알몸으로 태어나 옷한벌 얻었으니 그만이고
빈손으로 태어나 이만큼 채웠으니 그만 이련만
부귀 공명 꿈을 꾸고 권세 영광을 누리려니 
세상만사가 다 헛되이 보이지 않는가
조금만 마음을 비우면 새털구름 만큼이나 포근하고 
매미 울음 만큼이나 시원할 터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욕심을 비워내면 
살아 볼만한 세상인데
투명한 햇살 가슴에 퍼 담으면 세상이 환해 보이고 
잔잔한 작은미소 얼굴에 피우면
오늘 하루도 즐거워지는 것을
마지막 죽음 낭떠러지 생각한 들 
만사가 다 수포로 돌아가고 그간의 나의 생도 
한낱 불티 되어 허공에 날릴 것인데
비우고 또 비워 여유를 두어 마음의 자유를 누려보자. 
삶의 참 자유를 찾아보자. 
자연이 나에게 전하는 속삭임들이 들릴 것이다. 
나는 이제야 강물이 흐르는 이유를 알 것 같고. 
걸음 재촉하며 달음질 치는 구름의 흐름도 알 것만 같다. 
마음을 비우고 바라보는 세상 
지난날 내가 보던 그런 세상이 아니다. 
훨씬 넓어 보이고 
편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목마른 그리움의 갈증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직 당신 뿐인
내 그리움의 갈증
당신 어서 와서 
사랑의 샘물 좀 먹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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