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道無門이라...

 

우리가 차를 타고 가다보면 차 뒤에 이런 글귀를

새겨붙이고 다니는 차량을 종종본다.

그래 그 뜻을 한번 알아 보기로 하자.

 

'큰 도에 이르르면 거칠 것이 없다'는 말이다.


이 말은 불가의 無門關(무문관)에서 그 어원을 살펴볼 수 있는데,
수행자가 한번 들어가서 깨치기 전까지는 돌아나올 수 없는
철저한 자기수행의 길을 가야함을 이르는 말이다.
그 이전에 도가의 바른 종지인 노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善 閉 無 關 鍵 而 不 可 開

선 폐 무 관 건 이 불 가 개

 

 "올바른 단속이란 빗장과 열쇠없이

즉, 문단속을 하지 않아도 열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적지 않이

문제점에 봉착하게 될 때가 적지 않은데
이럴 때 마다 이 말을 떠올리면 되리라.
보다 현실적 표현을 한다면

"내가 바르면 천하가 태평하고 바르다"이다.
바이블적 사고의 틀에서는 좀 이해가 안가겠지만
그네들 역시 바이블의 바른 종지를 몰라서 하는 얘기이다.
바이블의 원류은 누가 뭐라 해도

유대교 경전에서 나온 바 모세 5경에 준한다.

 

오늘도 존 하루 되세요.

 

Faust 한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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