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오경 [四書五經]

 

유교의 경전인 《논어(論語)》, 《맹자(孟子)》, 《중용(中庸)》, 《대학(大學)》과
다섯 가지 경서인 《시경(詩經)》, 《서경(書經)》, 《주역(周易)》, 《예기(禮記)》, 《춘추(春秋)》를

아울러 이르는 말.

[사서오경(四書五經)은 유교의 핵심적인 경전]            

흔히 유교의 경전이라 하면 사서삼경(四書三經) 또는 사서오경(四書五經)을 일컫는데
이는 유교의 경전 중에 가장 핵심적인 책들이다.

 

사서는 ‘논어(論語)’ ‘맹자(孟子)’ ‘대학(大學)’ ‘중용(中庸)’ 네 개의 경전이며,
삼경은 ‘시경(詩經)’ ‘서경(書痙)’ ‘주역(周易)’의 세 경서를 뜻한다.
 

여기에 ‘춘추(春秋)’와 ‘예기(禮記)’의 경서를 포함한 것이 오경이다.
또 오경에 악기(樂記)를 더하여서 육경(六經), 육예(六藝), 육학(六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경전들의 개요를 말하면 다음과 같다.

 

■ 사서(四書)

 

1. 논어(論語); 공자의 어록을 집성. 공자의 정치론인 군자론(예약정치), 인(仁), 교육관과 수양론등의 내용으로 구성.
2. 맹자(孟子); 맹자의 어록을 집성. 맹자의 정치론인 천(天), 군자와 왕도정치(王道政治)등의 내용으로 구성
3. 대학(大學); 오경중 하나인 예기의 42편을 독립하여 편집. 군자정치와 유교의 정치론과 수양론등 순자학의 기초자료
4. 중용(中庸); 오경중 하나인 예기의 31편을 독립하여 편집. 유교의 도덕론등으로 맹자학의 기초자료

 

[공자(孔子)ㅡB.C. 551 ~ 479 노(魯)나라] 중국 춘추시대의 교육자·철학자·정치사상가, 유교의 개조(開祖)
[맹자(孟子)ㅡB.C. 372 ~ 289 중국 전국 시대(戰國時代: 기원전 403~221)의 사상가.
              공자의 인(仁) 사상을 발전시켜 `성선설(性善說)`을 주장. 인의의 정치 추구.
              유학의 정통으로 숭앙되며 `아성`이라 불린다.
[순자(荀子)ㅡB.C. 298? ~ 238? 고대 중국의 전국시대말기의 유가 사상가이자 학자.
              공자의 사상 중 예(禮)를 강조하여 발전시켰는데,
              악한 본성을 예(禮)를 통해 변화시켜 선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성악설(性惡說)`을 주장.

 

■ 오경(五經)

 

1. 시경(詩經); 중국 고대의 시가집. 국풍(國風; 고대의 풍속이 담긴 노래),
               아(雅; 소아와 궁중시가인 대아등), 송(頌; 조상을 칭송하는 노래)등으로 구성
2. 서경(書經); 상서(尙書)라고도 부르며 임금의 말(言)을 담은 요순에서부터 주나라 무왕때까지의 역사서.
               우서(虞書), 하서(夏書), 상서( 商書), 주서(周書)등으로 구성.
3. 역경(易經); 주역(周易)이라고도 부르며 고대중국의 점복서.
               8괘와 64괘, 단전과 송전, 해설집 및 계사전과 서괘전등의 부록으로 구성


4. 예기(禮記); 중국 고대의 각종 의례의 집성. 주례(周禮), 의례(儀禮)와 함께 삼례라 한다.
5. 춘추(春秋); 임금의 업적(行)을 담은 역사서. 공자가 편찬한 춘추시대 노나라 은공에서 애공까지의 연대기.
               해설서인 춘추전으로는 좌씨, 공양씨, 곡량씨의 삼전이 있다


조선시대 찬란한 유교문화와 함께 양명학·성리학·실학이라 불리는 새로운 학문연구가 있게 된 것도
이들 경서를 바탕으로 율곡 이이나 퇴계 이황 등의 성리학자와 박지원, 박제가, 정약용 등의 실학자가 노력한 결과다.

유교라는 종교와 학문으로서의 유교 경전에 대해 논하려면 앞서 언급한 경전 외에도 많은 책들과 학문을 논해야 하나
이 자리에서는 사서오경과 유교의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ㅡ [사서(四書)의 유래]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을 사서라고 한다.
송나라 때 정자라는 사람이 오경 중 하나인 공자가 편찬한 예기(禮記)에서 대학, 중용을 분리해
논어, 맹자와 함께 엮어내 사서로 만들었다. 그 전에는 오경이 주로 읽혀졌으나 내용이 어려워 널리 읽히지 못했다.
하지만 송나라 때부터 편찬된 사서가 중시되기 시작해 원나라 때는 고시 과목으로 중시됐다가
명나라의 영락제에 의해서 사서대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주자학(성리학 性理學)을 집대성하여 중국 사상계에 큰 영향을 미친 주자(12세기 남송)는
사서대전에 평생작업으로 주해(주석)를 달아 사서집주(史書集註)를 냈다. 이를 토대로 한 사서가 오늘날까지 전해졌다.
사서를 배울 때는 먼저 대학을 읽고 학문의 깊이를 정한 다음 논어에서 근본을 배운다.
이어 맹자에서 그 발전을 터득한 후에 마지막 중용에서 선인들의 높은 사상을 음미하는 것이 대체적인 순서다.


ㅡ [사서(四書)의 내용]


■ 논어(論語)

유가(儒家)의 성전(聖典)이라 불리는 중국 최초의 어록집인 공자 언행록으로 공자의 사후에 그의 제자들이 편찬한 책. 
여기서 공자는 인(仁)에 대해 일관되게 말한다. 인(仁)이란 자애로움·친근함·인정(人情)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된다.
공자 이전 시기에 인(仁)은 군주가 백성에게 보이는 친애의 뜻으로만 풀이됐지만
공자는 인(仁)의 의미를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며 완전한 덕성을 나타내는 말로 확대시켰다.


■ 맹자(孟子)

맹자가 공자의 뜻을 진술해 '맹자' 7편을 추가로 저술한 책이다.
여기서는 공자가 언급하지 않는 내용도 당시 상황에 맞게 순응시켜 부가했다.
공자가 인(仁)만 말한 것을 맹자는 의(義)를 덧붙여 설명하고 있고, 인의(仁義)를 근본으로
패도(覇道: 힘으로 나라를 통치)를 배격하고, 절제를 강조했다.
특히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인간은 본래 선하다는 성선설(性善說)의 내용도 들어 있다.


■ 대학(大學)

공자의 손자 자사가 예기 49편 중에서 42편을 별책으로 엮어 만든 것이다.
이후 주자가 `대학장구`를 만들어 경 1장, 전 10장으로 구별 지어 주석을 가하면서부터 널리 세상에 퍼졌다.
경에서는 명명덕(明明德 명덕을 밝히는 일), 신민(新民 백성을 새롭게 하는 일), 지지선(止至善 지선에 머무르는 일)을
대학의 3강령(三綱領)이라 한다.

또 격물치지(格物致知 실제 사물의 이치를 연구해 지식을 완전하게 함)·성의(誠意 일을 정성껏 하는 태도나 마음)·
정심(正心 올바른 마음)·수신(修身 마음과 행실을 바르게 닦아 수양)·제가(齊家 집안을 바로 다스림) 하면
치국(治國 나라를 다스림) 평천하(平天下 천하를 평안하게 한다) 할 수 있다는 8조목(八條目)으로 유교의 윤곽을 제시.
이로 인해 대학은 초학자가 덕으로 들어가는 문호(門戶)로 여기며, 대학을 배우고 나서 논어와 맹자를 배워야
거의 오차를 범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진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경전이라 할 수 있다.


■ 중용(中庸)

공자의 손자인 자사의 저서로 알려져 있다.
오늘날 전해지고 있는 중용은 `예기`에 있는 `중용편`이 송나라 때 단행본으로 내려온 것이다.
여기에서 `중(中)`이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며,
`용(庸)`이란 평상시를 뜻한다. 이치에 맞고 불변하지 않는 상태, 즉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바른 길을 의미한다.

중용에서 말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은 천부적(天賦的)인 것이기 때문에

인간은 그 본성을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성을 좇아 행동하는 것이 인간의 도(道)이며, 도를 닦기 위해서는 궁리(窮理)가 필요하고,
이 궁리를 교(敎)라고 한다. 중용이 바로 이 궁리를 연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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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오경(五經)의 유래]


오경(五經)은 유교의 다섯 가지 기본 경전인
`서경(書經)` `시경(詩經)` `역경(易經)`을 의미하는 `주역(周易)` 삼경에 `예기(禮記)` `춘추(春秋)`를 총칭.
경(經)이란 말은 본래 날줄로서 피륙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인데,
뜻이 변해 사물의 줄거리 또는 올바른 도리란 의미를 지니게 됐다.
따라서 오경은 성인(聖人)의 모든 진리의 원천이 되는 변하지 않는 가르침이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즉, 인간이 어떻게 사는 것이 참인지에 대한 해답은 모두 오경 속에 구비돼 있다고 여겼으나
내용이 워낙 까다로워 송나라 이후 사서에 비해 호응을 얻지 못하게 된다. 

오경을 경으로 칭하고 권위를 높인 것은 순자(荀子)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오경이라는 용어가 성립된 것은 전한(前漢)시대 무제 황제 때에 유교 관학으로 삼고
오경박사(五經博士)를 두었던 것에서 비롯됐다.
후한시대에 와서 반고가 `백호통의`에서 오경이라는 말을 쓰면서 널리 사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ㅡ [오경(五經)의 내용]


■ 시경(詩經)

춘추시대의 민요(民謠)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가장 오래된 시집(詩集)이며 공자가 편찬하였다고 전해지나
미상이란 주장도 있다. 시경의 내용은 매우 광범위해 통치자의 전쟁과 사냥, 귀족계층의 부패상,
백성들의 애정과 일상생활 등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그렇기에 이 당시의 연구를 위한 좋은 자료로 많이 쓰인다.


■ 서경(書經)

중국의 요순 때부터 주나라 때까지의 정사(正使)에 대한 문서를 수집해

공자(公子)가 편찬한 책이며 상서(尙書)라고도 한다.
서경의 일부는 후대에 와서 기록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지만 이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서로 꼽힌다. 초반부에는 중국의 전설적인 태평시대에 나라를 다스렸다는
유명한 요(堯)·순(舜)왕의 말과 업적을 기록했고,

후반부에는 BC 10세기경 은(殷)나라의 건국과 몰락에 대한 기록이 있다.


■ 역경(易經)

주역(周易)이란 말로 더 많이 쓰이고 있는 고대 중국의 철학서 육경(六經)의 하나이다.
주역은 후세에 철학, 윤리, 정치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연구하는 경서이다.
만상(萬象)을 음양 이원으로써 설명하고 그 으뜸을 태극이라 하였고 거기서 64괘를 만들어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역은 흔히 점을 보는 점서(占書)라고 부르는데 크게 경(經)과 전(傳)의 두 부분으로 돼 있다.
경은 양효(陽爻)와 음효(陰爻)를 여섯 개의 선으로 된 그림에 설명을 붙여 그 각각의 그림을 괘(卦)라고 하는데
이는 모두 64괘이다. 서죽(三竹)과 산목(算木)을 써서 그림을 구해 길흉을 판단한다.


■ 예기(禮記)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禮)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기술한 책이다.
주례(周禮)와 의례(禮儀)와 같이 예 자체를 기술한 책은 아니지만
음악, 정치, 학문에 걸쳐 예의 근본정신에 대해 기록돼 있다.
특히 예기는 변하는 시대성에 부응할 수 있는 예에 관한 이론과 해설을 모았다는 점에서 중시됐다.


■ 춘추(春秋)

사건의 발생을 연대별과 계절별로 구분하던 고대의 관습에서 유래해 공자가 죽기 직전까지
노(魯)나라의 12제후가 다스렸던 시기의 주요 사건들을 기록한 책으로 ‘춘하추동’을 줄인 이름이다.
 

ㅡㅡㅡ [유교와 조선시대의 학문적 변천]

조선시대에는 유교문화가 가장 크게 꽃피우게 된다. 이때 조선의 유교 학문에 가장 영향을 준 건
주자학(송나라 주희)과 양명학(명나라 왕양명)이 있으며, 이 두 개를 묶어 송명이학(宋明二學)이라 부른다.

주자학은 ‘경물(敬物)’을 주장, 객관적인 자연의 이치를 깨닫는 것이 먼저라 하고,
양명학은 주자학으로부터 시작됐지만 ‘치양지(致良知), 즉 주관적인 사람의 마음을 깨닫는 것을
우선이라 주장하는 것이 서로 다르다.

조선 초기는 성리학을 중심으로 한 학문이 이어져 조선 중기에 성리학 융성기를 맞게 된다.
이 시기의 대표적 학자들이 서경덕, 이언적, 이황, 기대승, 이이, 성혼, 조식, 김인후 등이다.
이언적은 최초로 무극태극(無極太極) 문제를 논한 학자이며, 서경덕은 중국의 기론(氣論)을 도입한 학자이다.
이황은 주자학의 정통을 계승해 호발설(互發說)을 주장했고 이이는 한국 성리학을 정립해 일도설(一途說)을 주창했다.

조선 후기에 와서는 급격한 당파 싸움이 시작되는데, 대표적인 당파싸움으로 율곡의 이기론(理氣論)과
이황의 주리론(主理論)에 대한 이견 차이가 있다.

주리론은 이(理)는 기(氣)의 활동의 근본이 되고 기를 주재하고 통제하는 실재(實在)라고 주장한다.
반면 이기론은 주리론에 바탕을 둬 이(理)와 기(氣)는 서로 떨어져 있을 순 없지만 동시에
서로 섞일 수도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차이가 있다.
현재까지도 이를 ‘호락논쟁(湖洛論爭)’이라 해 학자들 사이에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조선후기는 실학사상을 중심으로 한 학문이 발달한다.
실학은 성리학을 바탕으로 두었으나 성리학의 모순을 비판한 학문이다.
이 중 율곡에 뿌리를 두고 청나라의 발전된 문물제도를 받아들여 조선의 후진성을 개혁하자고 주장한
실학의 한 학풍을 북학파라 하였는데 박지원, 박제가가 이에 포함된다.

이와는 반대파인 퇴계에 뿌리를 둔 유형원, 이익의 뒤를 이어 정약용이 실학을 집대성하게 된다.
이후 실학은 김옥균, 박영효 등의 급진개화파와 김홍집 등의 온건개화파로도 나뉘게 되고 동학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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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랑오계 [花郞五戒]

事君以忠(사군이충), 事親以孝(사친이효), 交友以信(교유이신), 臨戰無退(임전무퇴), 殺生有擇(살생유택)


▒ 삼강오륜 [三綱五倫]

중국 전한(前漢 BC 206~25) 때의 유학자 동중서(董仲舒)가 공맹의 교리에 입각하여
삼강오상설(三綱五常設)을 논함에서 유래된 것으로, 유교의 세 가지 기본강령과 다섯 가지 실천적 도덕강목.
우리나라에서도 오랫동안 기본적인 사회윤리로 존중되어왔다.

삼강은 임금과 신하(君爲臣綱), 어버이와 자식(父爲子綢), 남편과 아내(夫爲婦綱) 사이에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말한다.
1431년(세종13)에는 집현전 부제학 설순(?循) 등이 왕명에 따라 삼강의 모범이 될만한 충신 · 효자 · 열녀를
각각 35명씩 모두 105명을 뽑아 그 행적을 그림과 글로 칭송하는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를 편찬하였다.
이 책은 1481년에 한글로 번역되어 간행되었고 그뒤 1511년(중종 6)과 명종 · 선조 · 영조 때에
각각 중간되어 도덕서(道德書)로 활용되었다.

오륜은 오상(五常) 또는 오전(五典)이라고도 하며 ≪맹자≫에 나오는 말이다.
군신유의(君臣有義) 임금과 신하의 도리는 의리에 있고,
부자유친(父子有親) 부모는 자녀에게 인자하고 자녀는 부모에게 존경과 섬김을 다하며, 
부부유별(夫婦有別) 남편과 아내는 분별있게 각기 자기의 본분을 다하고,
장유유서(長幼有序) 어른과 어린이 사이에는 차례와 질서가 있어야 하며,
붕우유신(明友有信) 친구 사이에는 신의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 중에서 장유유서는 집안과 집밖의 양쪽에 해당되는 것으로 집안에서는 형제의 차례를 말하고
사회생활에서는 연장자와 연소자의 차례를 말한다.
1797년(정조 21)에는 이병모(李秉模) 등이 왕명을 받아 ≪삼강행실도≫에 ≪이륜행실도≫를 덧붙여
≪오륜행실도(五倫行實圖)≫를 편찬하였다.

1859년(철종 10)에는 교서관(校書館)에서 중간되었는데
효자 33명, 충신 35명, 열녀 35명, 형제 24명, 종족(宗族) 7명, 붕우 11명, 사생(師生) 5명 등이 수록되었다.
오륜을 각 장으로 나누어 경기체가 형식으로 만든 <오륜가(五倫歌)>가 ≪악장가사(樂章歌詞)≫에 전해지고 있으며,
주세붕(周世鵬)?김상용(金尙容)?박인로(朴仁老)?황립의 문집 내지 속고(續稿)에도 수록되어 있다.
이는 오륜이 조선시대에 인간관계의 기본적인 윤리로서 널리 존중되어왔음을 나타내주는 것이다.

흔히 삼강오륜은 봉건시대의 덕목에 불과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오늘날에도 현대적인 해석을 통하여 활용될 수 있는 충분한 소지가 있다.
부자유친·장유유서·붕우유신은 오늘날 더욱 요망되는 덕목이며,
군신유의는 왕이 아니라 국가에 대한 것으로 대치할 경우 타당한 것이다.
부부유별 역시 남녀의 차별이 아니라 남녀 역할의 의하여 직능완수로 이해될 수 있다.
점차 삼강오륜과 같은 전통적 윤리질서를 봉건적 잔재라고 쉽게 무시해버리지 말고,
그 현대적 해석이 가지는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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