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베토벤: 교향곡 제9번 D단조, Op.125 '합창' 中 4악장
       프레스토 (환희의 송가) (발췌) / Kurt Masur         
02, 림스키-코르사코프: 살탄 황제 이야기 中
      왕벌의 비행 / Gerhart Wiesenhutter         
03, 리스트: 사랑의 꿈 제3번 / Robert Hanell         
04,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中 간주곡
      / Kurt Masur(쿠르트 마주어)         
05,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F장조, Op.24 '봄' 中
      1악장 알레그로 / Karl Suske         
06, 슈베르트: 피아노 오중주 A장조, D.667 '송어' 中 4악장
      주제와 변주 / Peter Rosel         
07,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8번 C단조, Op.13 '비창' 中
      3악장 론도. 알레그로 / Gerhard Oppitz         
08,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B Flat단조, Op.23 中
      1악장 알레그로 논 트로포 (발췌) / Nevile Marriner         
09, 슈트라우스 1세: 라데츠키 행진곡, Op.228 / Otmar Suitner         
10, 주페: 경기병 서곡 / Otmar Suitner         

11, 베토벤: 교향곡 제5번 C단조, Op.67 '운명' 中 1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 / Herbert Blomstedt       
12, 모리코네: 미션 中 가브리엘의 오보에 / David Agnew


idiots Faust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은 환희와 인류애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4악장에서 독일의 시인 실러의 시에 곡을 붙인 합창이 나오는 까닭에

‘합창’ 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작품은 작곡가 베토벤이 완성해낸

마지막 교향곡이자 오랜 세월에 걸쳐 작곡된 역작이기도 합니다.

베토벤이 ‘합창’ 교향곡을 완성해낸 것은 그의 나이 53세 때인 1824년 2월의 일이지만

이 교향곡은 이미 1812년경부터 구상되었고

실러의 ‘환희에 붙여’의 송가에 곡을 붙이려 생각한 것은

그가 고향 본을 떠나 빈으로 가기 이전부터였으니

베토벤은 교향곡 제9번을 30년 이상이나 구상하고 있었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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