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라 했다.! 기억해 내지 않아도
누군가가 눈앞을 어른대는 것이 그래서 내가 그 사람 때문에
아무 일도 하지 못하는 것이 그리움이라 했다.

눈물이라 했다.! 누군가를 그려 보는 순간
얼굴을 타고 목으로 흘러 내리던 짠내 나는 것 눈물이라 했다.

몹쓸 병이라 했다.! 사랑이란 놈은
방금 배웅하고 돌아 와서도 그를 보고프게 만드는
참을성 없는 놈이라 했다 그래서 사랑이란 놈은
그 한사람을 애타게 기다리게 만드는
몹쓸 놈이라 했다.

행복이라 했다.! 누군가를 그리워 하고
그 이름을 불러 보고
또 눈물 짓고 설레는 것이 그래서 순간순간 누군가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는 것이 살아 있다는 행복이라 했다.


 

 

이 글을 읽는 그대에게

 

지금 이 글 속에 나도 있고
이 글을 읽는 그대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꽃이 되고
나는 한 마리 나비가 됩니다.

 

이 글을 읽는 그대는 나무가 되고
나는 그대를 휘감는 바람이 됩니다.


글 속에서 그대는 그리움이 되고
나는 그대를 그리워하는 기다림이 됩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나를 느끼고
그대의 가슴 속에 담아둘 수 있다면
난 그대의 시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이 글을 적으면서 이 순간만이라도
그대와 나는 함께하는 것입니다.


그대를 사랑해서 인연이라 말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리움 하나 만들어 갈 뿐입니다.

 

글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하고
그리워하고 보고파 할 수도 있습니다.


하늘이 허락한 인연이 아니라면
만남 또한 없을 겁니다.

 

만약에 흐르는 시간 속에서 인연이라 한다면
내 영혼을 불사른다 해도 아깝지 않을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 겁니다.

 

가난한 사랑이라 해도 좋은 그런 사랑이라면
우린 글 속에서 행복해 할 테니까요.

 

글 속에서 그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을지라도
마음하나 만은 언제든 그대에게 달려갈 수 있습니다.

 

글 속에서 그대를 그리워하며
그대 사랑을 가슴속으로 느껴도 될는지요.?

 

아무도 모르게 소리 없는 미련이지만
글 속에서 그대를 사랑하고 싶습니다.


글 속에서는 그대와 나 함께 하면서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인연이라 말하며
이 글을 읽는 동안이라도
나의 그대가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내가 언제나 그리워 할 그런 님이 되어 주시기를.

 

idiots HanEunSeob



플라톤이 말하는 다섯가지 幸福

 

(1) 먹고 입고 살고 싶은 수준에서 조금 부족한 듯한 재산.
(2)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
(3) 자신이 자만하고 있는 것에서 사람들이 절반 정도밖에 알아주지 않는 명예.
(4) 겨루어서 한 사람에게 이기고 두 사람에게 질 정도의 체력.
(5) 연설을 듣고서 청중의 절반은 손뼉을 치지 않는 말솜씨.
 

 

그가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들은  완벽하고 만족할 만한 것들이 아닙니다.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란 상태입니다.

 

재산이든 외모든 명예든  모자람이 없는 완벽한 상태에 있으면
바로 그것 때문에 근심과 불안과 긴장과 불행이 교차하는 생활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적당히 모자란 가운데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나날의 삶 속에 행복이 있다고 플라톤은 생각했습니다.

 
행복한 사람이란?

 

생활이 궁핍하다 해도
사람나고 돈났지 돈 나고 사람 났느냐고
여유 있는 표정을 짓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누가 나에게 섭섭하게 해도
그 동안 나에게 그가 베풀어 주었던
고마움을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밥을 먹다가 돌이 씹혀도 돌보다는 밥이 많다며
껄껄껄 웃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밥이 타거나 질어 아내가 미안해 할 때
누룽지도 먹고 죽도 먹는데 무슨 상관이냐며
대범하게 말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나의 행동이 다른 이에게 누를 끼치지 않는가를
미리 생각하며 행동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남이 잘 사는 것을 배아파 하지 않고
사촌이 땅을 사도 축하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자신의 직위가 낮아도 인격까지 낮은 것은 아니므로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처신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비가 오면 만물이 자라나서 좋고
날이 개면 쾌청해서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하루 세끼 먹을 수 있는 양식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비가 새도 바람을 막을 집에 살고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느끼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좋았던 추억을 되살리고 앞날을 희망차게 바라보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받을 것은 잊어버리고 줄 것을 잊지 않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행복은 돈으로는 살 수가 없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는 사람은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일 것이다.

 

마음의 힘

 

우리 몸에 힘이 있듯이 마음에도 힘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음식으로 힘을 얻지만 마음은 생각으로 힘을 얻습니다.
좋은 생각은 마음의 힘이 됩니다.

 

사랑, 희망, 기쁨, 감사, 열정, 용기, 지혜, 정직, 용서는
마음을 풍성하고 건강하게 합니다.

하지만, 미움, 거짓, 불평, 의심, 염려, 갈등, 후회는
마음을 약하게 하고 황폐하게 합니다.

 

나의 자유가 중요하듯이 남의 자유도 똑같이 존중해 주는 사람

 

존 러스킨은
"마음의 힘에서 아름다움이 태어나고,사랑에서 연민이 태어난다"고 했고,
 

스피노자는
"평화란 싸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힘으로부터 생긴다"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의 좋은 생각이 우리를 아름답게 하고 삶을 평화롭게 합니다.

 

적당(的當)이라는 말.
우리가 무엇을 소유하려 할 때 지나치게 소유하고자 하면
그만큼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넘치지 않게 적당히...
기실, 이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스스로 욕심을 다스릴 줄 안다면,
마음은 늘 망중한, 여유를 누릴 것입니다.
적당하게 말이죠!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14일의 금요일입니다.

좋은생각으로 적당히 채우려는

마음의 힘을 길러보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2011.10.14. Faust 한은섭

 

 

 

 

행복을 얻기 위한 기다림...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첫인상이 좋은 사람...
목소리가 좋은 사람...

얼굴이 예쁘고 잘 생긴 사람...
마음이 너무나 예쁜 사람...

애교가 많은 사람...
곰 같은 사람...
다 각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다른 느낌의 사람들이
주는 행복도 모두 다르다.
만나면 웃음이 나오게 하는 사람...
만나면 애처로와 보이는 사람...
만나면 시간이 빨리 가는 느낌의 사람...
그리고
만나면 마냥 행복한 사람...
가는게 너무나 안타깝게 만드는 사람...

이렇게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주는
공통점은 기다림이 있다는 것이다.

 
언제 누굴 어떻게 만나든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
기다림이 절대 싫지가 않는다는 사실이다.

얼마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음에
그 기다림이 행복인 것이다.

하루가 될지,한달이 될지
일년이 될지,
아니면 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기다림이 있기에
하루 하루가 행복인 것이다.
기다림이 있는 동안은
그 누구보다 행복인 것이다.

평생을 기다리는 행복으로
만족하며 살아야 할지라도
나에게 기다림이 있어 행복한 하루다.

사랑이 있기에 기다림이 있고
그 기다림이 있기에 행복인 것을...
오늘도 나는
행복을 얻기위해 기다림을 시작한다.
-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 속에서 -
한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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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마음의 행복 

마음이든, 물건이든

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 만큼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체워집니다.



좋은 말은 하면 할수록
더 좋은 말이 떠오릅니다.

좋은 글은 쓰면 쓸수록
그만큼 더 좋은 글이 나옵니다.



그러나 눈앞의 아쉬움 때문에
그냥 쌓아 두었다가는
상하거나 쓸 시기를 놓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좋은 말이 있어도 쓰지 않으면
그 말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
더 이상 좋은 말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중에 할 말이 없어 질까 두려워
말을 아끼고 참으면
점점 벙어리가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마련입니다.



나쁜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나쁜 것이 쌓이고,
좋은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좋은 것이 쌓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그냥 쌓이는 게 아니라
샘솟듯 솟아 나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니 말입니다.



가난이 두렵다고 과도한 재물을
탐하지 말 것이며,
부자의 있음을 비방하여
자신의 무능을 비호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고 넘치면, 비우면 가득하다는
진실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 "가난한 마음의 행복"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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