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산행기

 

저는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2009.2.8. 개봉역을 기점으로 양천을 거쳐 당산역에서 아침 07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출발한 웰빙산악회 차량이 오대산 진고개에 도착한 시간이 약10시정도였다.

진고개 휴게소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산을 오르기위해 화장실도 댕겨오고 아이젠은 기본
스패치로 준비를 하고 도로 건너편 동대산 쪽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한 시간이
약 10시12분경에 선두가 출발하기 시작했다.
 


90명에 인원중 저는 20번째쯤 올랐었을까..!
오대산 등산로중 이곳 동대산을 거쳐 두로봉에 오르는 코스는 등산로 산을 개방한지가
얼마 안되는 코스로 산을 오르는 등산객은 웰빙산악회 밖에 없었다.
건너편 노인봉쪽으로 오르는 산악회는 많은것 갔았다.
진고개에서 동대산(1433)까지 오르는 코스는 계속 오르막 코스로 험난한 등산로는 아니었으나
산행이 처음인분은 쾌나 지루한 코스였다.
저는 2/1 태백산 산행이후 배속도 별로 안좋은 상태라서 쉬엄쉬엄 가야겠다고 맘먹고

출발을 했으나 막상 산행을 시작하니 자꾸 욕심이 생기고 컨디션이 회복되는 느낌을 받았다.
왠지 나도 모르게 계속 추월을 하면서 동대산 정상까지 선두그룹에 합류하게 됐다.

 

선두그룹에 합류 동대산 정상에서 사진도 하컷하고 물도 한모금 하면서 갈증을 푼
나는 다시 두로봉을 향해 마구 오르기 시작했다.
동대산 정상에서 두로봉까지는 능선을 따라 가는 길이었다.

 

 길은 개방한지가 얼마 안되서인지 눈속에 파묻여 길에 흔적은 없고 잔 나무 사이로
가야 하는데 잔 나무가 얼굴을 할키기도하고 뺨도 때리기도 했으며 늘러져 있는
나무에 머리도 부딯치고 허리까지 구부려야 통과 할수있는 길이였으며 눈은 풍풍빠져
스패치를 않는 사람들은 신발속으로 눈이 다 들어갈수 밖에 없는 길이었다.

두로봉을 바로 앞에 두고 점심을 먹게 선두는 정지하라는 무전이 날라온겄갔았다.
일행들은 두로봉 바로 직전에 점심을 먹기위해 정지 하는걸로 알고
나는 두로봉 정상을 오른후 먹기위해 맨 선두로 혼자 오르고 있었다.
정상은 어느산이나 깔닥고개는 있는법 9부 능선쯤 올랐을까 어느분이 쉬고있었다.
나는 우리 일행이 아닌줄 알고 혼자 오셨냐고 물었더니 뒤에 온덴다 그래 휄빙이세요?
했더니 그런단다 내앞에 나보다 더 빠른 분이 있었던 것이다.

나는 그분과 두리서 두로봉 정상에 산 지킴이 초소가 있는데 그곳 안에서 의자에 않아서
차분하게 그분이 가져온 복분자주도 한잔 얻어 먹으면서 여유있게 식사를 했다.
식사를 다 마치고 있는데 우리 일행 두명이 오고 있었다.
그분들과 두로봉 표말 앞에서 사진도 한컷씩 하고 두로령 쪽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우리 선두가 4명이 된겄이다.그중 한분이 선두로 무전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무전기를 다른분께 넘기고 선두로 올라오고 있었다.
아침에 출발할때 총무가 당일 산행코스 약도를 주는데 안그래도 만만치 않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였다 올라 오면서 선두와 후미 교신을 해본 결과 두로령에서
하산을 해야 하는데 상왕봉(1493)과 비로봉(1563)을 올라 하산을 하자는 거였다.
두로령에서 지름길로 상원사쪽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우리 4명이서 두로령 갈림길에서 다시 판단을하고 예기를 하면서 망설이다가
결국 상왕봉과 비로봉을 거쳐 적멸보궁쪽으로 내려와도 후미 보다는 우리가 빠를거라는
예기를 하고 판단을 하면서 눈위에 발자국이 두세명정도 지나간 발자국위로
나는 내딛기 기작했다.두로령은 차도이며 두로령 표말부터 상왕봉쪽으로 가기위한
능선까지 오르는길은 힘든 오르막 이었다.발이 풍풍 빠지는 눈길을 올라본자만이
그 고행을 알수 있을것이다.
우리 4명이서 이제 한배를 탓으니 꼭 같이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오르기 시작했다.
한참을 눈길을 미끄러지고 넘어지면서 뛰다시피 산행을 한 우리는 선두대장을 맏았던
그분은 혼자서 날라가 버리고 3명이서 붇어서 산행을 하고 있었다.

 

 상왕봉(1493) 바로 직전에 주목 군락지 부근에서 오르는길은 정말 힘들었다.
비탈의 눈길을 오르는데 정말 종아리에 쥐가날정도로 힘들었다.
 

비로봉까지는 3명이서 함께하고 비로봉에서 상원사쪽으로 내려올때는 또 나 혼자
뛰기 시작했다 오르는것 보다는 내려오는데는 자신이 있어서 본진 후미보다는
내가 훨 빠를거라는 생각을하면서 뛰었다.눈길을 미끄러지면서 로프를 잡으면서..

적멸보궁 쯤에서 아이젠을 벋고 내려 왔으며 상원사 입구에서 선두로간분과 만났다.
상원사 입구 추차장에 도착해서 총무를 만나 물어보니 후미가 도착 할려면 아직 멀었덴다.
 

그렇게 돌아서 봉우리를 두개를 더 오르고 적멸보궁까지 들러서 왔는데도 선두그룹에
속한것이다 역시 내 생각 예상이 적중 했었다.
차안에서 한참을 기다린 우리는 후미 그룹이 모두 도착 귀가길에 오른시간이
오후 5시를 조금 넘은 시간 이었다.
차 안에서 골뱅이 무침에 소주 한잔하고 두군데 휴게소를 거쳐 서울에 도착한 시간이
밤10시쯤 으로 차가 막히는것에 비하면 비교적 빠른 시간에 도착 했다.

 

그날 함께 비로봉에 도전한 3명 모두 수고 하셨고, 우리를 무사히 산행과 집까지
귀가 할 수 있도록 안전운행을 해 준 기사님께도 감사를 드리며
그리고 각 운영위원님 각 대장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 바보 한은섭
 
 

2009.2.1. 조국의 설산(雪山)태백山(太白)을 다녀오다. 

 

2009.2.1. 당산역에서 07시경 출발해 태백에 유일사 매표소에 도착한 시간이 10시20분경..

가는 도중에 강원도에 접어들고 영월에 들어섰어도 주변 산에는 눈은 보이지 않았다.  

그럴리는 없지만 혹 태백에도 눈은 못보고 오는것 아냐!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막상 태백에 도착 차에서 하차 하면서부터 아이젠은 기본이고 스패치도 하고 산을 올랐다.

나는 딱 1년만에 다시 태백을 찾았다.

그러니까 2008.1.12.날 수인산악회에서 이곳 태백을 찿았으나 많은 눈과 인파 차량으로인해

유일사 코스를 가지못하고 당골매표소에서 문수봉까지 갔다가 내려와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유일사매표소쪽에서 산을 올라 장군봉을 거쳐 태백산 정상인 천제단을 거쳐

망경사에서 점심을 먹고 반재쪽으로 하산 당골로 내려오는 코스였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작년에는 거부하던 태백산이 올해는 반겨주는 느낌이었다.

역시 영산이라 그랬었나보다.지금 생각해보니 작년에는 마음가짐부터가 태백을 오를수있는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무작정 영산을 찿은것이 아니었나 세삼 돌이켜 본다.

눈꽃에 아름다운 조화와 주목들의 자태에 감탄사와 경이로움까지 느껴졌다.

동설에 덮혀 때 한점 묻지않은 뼈 아픈 역사의 오한정수(懊恨精髓)깃든 민족의 영산 경이로운 태백산에 올라

오염된 영혼속에 맑은 정기 듬뿍 담아 세상사에 귀 열고,가슴 활짝 열어 제치고,

고결한 몸 안에 핏물 흐르는 희붉은 주목과 우리의 국조 단군 동상 앞에 겸손히 두손 모으고
나라 위해,민족 위해 봉사의 영육(靈肉)으로 겸허히 한 세상 살다 가겠노라고 다짐하고 돌아왔다.

2009.2.2.바보 한은섭

 

 

 

 

 

 

 

 

 

 

 

 

 

 

 

 

 

 

 

 


 

'산행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한라산 산행기  (0) 2009.02.28
오대산 산행기  (0) 2009.02.08
2009.1.11.덕유산 산행기  (0) 2009.01.11
2009.1.1.새해 첫날 설악산 울산바위  (0) 2009.01.01
2009.1.1.새해 첫날 낙산산에서  (0) 2009.01.01

2009.1.11.덕유산의 아름다운 설경

 

서울에서 07시경 출발해서 무주 삼공리에 도착한 시간이 10시반경
서울에선 올들어 가장 춥다는 일기예보에
보온을 철저히 하고 갔던 탓인지
큰 취위를 느끼진 못 했으나
무주에 들어서면서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죙일 그칠줄 모르고 내리는 가운데
산행은 시작됐다...
삼공리 주차장에서 백련사 까지는 평범한 산골 도로길이므로
약간에 지루함도 느낄수 있는 도보 워킹코스였다.
백련사를 이곳저곳 돌아보고
백련사 삼성각 옆으로 향적봉을 향해 오르는길에
접어 들었을땐 밀려드는 인파로 서행을 해야 했으며
이날따라 주말을맞아
덕유에 아름다운 설경을 보러온 등산객들이 너무 많았다.
나는 이번 덕유산 설경 산행이 두번째 였다.
예전에 수인산악회에서 한번 간적이 있다.
오르는 길은 나무 계단이 많은 좁은 길로서
추월하기도 힘들고 내려오는 등산객이
많을땐 비켜서 오르기도 좁은 행로였다.
눈은 계속내리고
대부분은 이이젠과 스패치로 중무장을 한 상태로 산행을 했다.
얼마나 올랐을까
나무에 눈꽃이 조금씩 아름답게 피는것을보고
아름답다고 하면서 산행을 했다.
점심신간은 한참지나 1시반쯤이 넘고
2시가 가까워질 무렵쯤 시장기가 돌무렵
그때 9부능선쯤에 향적봉 대피소와
정상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에 접어섰을때쯤
부터 아름다운 설경에 빠져 배고픔을 잊고 말았다.
아~ 그 아름다운 설경..
바람한점 안불어서 내리는 눈이 나무가지와 온 천지를
그대로 소복히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깨끗한 솜이불 같기도하고
솜사탕 같기도한 모습이 넘 아름다웠으며 대피소뿐만 아니라 향적봉 중봉쪽에
몰려드는 인파는 이루 말할수없는 인파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눈이 내리는 대피소 부근에서 눈과 밥 반찬을 섞어가며 점심을 먹고
정상 탈환주도 한잔을 하고서 중봉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향적봉과 중봉 중간쯤에 구상나무가 군데군데 있는데 그 구상나무에
내려않은 눈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 그러나 구상나무는 무겁고 힘들다고
한겄갔기도하고 따뜻하다고 한겄갔기도 했다..
한편, 리조트에 있는 우리를 싫고가 차량은
3시반까지 탑승하는걸로 약속을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중봉을 가기전에 되돌아서 리조트쪽에 차량 탑승시간을 맞추기 위해
곤도라가 있는 설천봉으로 발길을 돌렸다
왠걸 설천봉에 도착하니
곤도라 탑승을 위해 덜덜떨며 서 있는 탑승 대기자가
끝이 안보였다
오전에 곤도라타고 올라올때 2시간 기다려서 올라왔다고한다
그러니 그 인파와 삼공리나 남덕유산쪽에서 올라온 인원이 몰려
곤도라를 이용한
인파는 밀릴수밖에없는 예견된 상황이었던것이다
무주 리조트 주차장에서 6시쯤 서울로 향해 출발한 저희 차량은
당산역에 도착한 시간이 9시반경,
예상하기론 10시나 11시경 서울에 도착할걸로 생각했는데
도로사정이 좋아 예상밖 빠른 귀가였다.
덕유산 향적봉 설경을 보고온 이날에 기억은 오래도록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의 산행으로 뇌리에 남아있을거라 생각해본다.

 2009.1.12. idiots HanEunSeob

 

 

 

 

 

 

 

 

 

 

 

 

 

 

 

 

 

 

 

 

 

 

 

 

 

 

 

 

 


2009.1.1.새해 첫날 설악산 울산바위에서 한은섭

 

 

 

 

 

 

 

 

 

 

 

 

 

 

 

 

 

 

 

 

 

 

 

 

 

 

 

 

 

 

 

 

 

 

 

 

 

 

 

 

 

 

 

 

 

 

 

 

 

 

 

 

 

 

 

 

 

 

 

 

 

 

 

 

 

 

2009.1.1.새해 첫날 낙산사에서 한은섭

 

 

 

 

 

 

 

 

 

 

 

 

 

 

 

 

 

 

 

 

 

 

 

 

 

2008.12.28.계방산을 댕겨오다.

 

 

 

 

 

 

 

 

 

 

 

 

 

 

 

 

 

 

 

 

 

 

 

 

 

 

 

 

 

 

 

 

 

 

 

 

 

 

 

 

2008.12.28.계방산을 댕겨와서 한은섭 옮김

2008.12.21. 함백산 를 다녀오다.

 

 

 

 

 

 

 

 

 

 

 

 

 

 

2008.12.21.함백산을 댕겨와서 한은섭 옮김

2008.12.14. 구봉산 산행 사진

 

 

 

 

 

 

 

 

 

 

 

 

 

 

 

 

 

 

 

 

 

 

 

 

 

 

 

 

 

 

 

 

 

 

 

 

2008.12.14.구봉산을 댕겨와서. 한은섭

 

주왕산 산행기

 

2008.11.25. 밤 영등포 경방필 앞에서 밤 10시30분 출발 주왕산 무박산행을 시작했다.

주산지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4시반경, 이른새벽 아침을 먹으면서 

날이 밝아 지기만을 기다렸다가 주산지에 아침 물안개를 보기위해 기다리고 있다가

6시쯤 주산지에 도착 물안개를 보려는 인파는 많았으나

날씨가 바람도 불고 저수지 수위가 가뭄으로 인해 바닥이 보이기 직전이라서

저 수위에 용량과 일기에 변화로 물안개는 커녕

기대와 희망속에 지켜보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었다.

새벽녁 어둠속에서의 주산지는 비교적 조용했으나

많은 인파로 인해 자연 회손과 오염만 유발 할 뿐 더이상 유명세를 자랑하지 못하고 있었다.

 

 

 

 

 

 

 

 7시경 주산지 주차장을 출발 가메봉을 오르는 입구에서 사과밭을 만났다.

너무 탐스럽게 익은 사과는 올 가을 과일에 대풍을 이곳에서도 느낄수가 있었다.

 

 절골탐방지원센터에서

주왕산을 올라가는 입구 관리소를 지나 계곡을 오르는 산행길은

비교적 평지와도 갔은 완만한 계곡길로서 경치는 매우 아름다웠다.

 

 

 

 

 

 

 

 

 

 

 

 

 

 가메봉 정상까지는 4.7K 남았다는 표말을 만났다.

 

 

 

 가메봉을 향해서 가는 길은 80%가 계곡을 오르는 길 이었으며 가는 길목에 단풍과 절경을 구경 할 수 가 있었다.

 

 

 

 

 

 

 

 

 

 

 

 

 

 882KM의 가메봉 정상.

이곳 가메봉 정상이 주왕산의 정상보다는 높아서

대부분 주왕산 정상이 아닌 가메봉 정상을 오르고 하산 한다고 한다.

 

 

 

정상에서 내려오다보면 제3폭포로 가는 안내 표지판을 보면서 거리를 예측할수가 있었다.

비교적 안내 표지판이 어느 산보다 잘 되어 있는 산 이었다.

 

 날이 가물어 물이 차고 넘쳐야할 계곡의 물웅덩이도

약간에 마르지 않을 만큼만 유지한체 낙엽에 서서히 묻혀져가고 있는 모습이다.

 

 

 

 

 

 

 

 

 

 한참을 내려오다보니 제3폭포가 300M 라는 표지판과

그곳을 구경하기 위해 모여드는 인파로 길목은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이가을에 보는 제3폭포는 하늘의 뜻에 따라 시원한 물줄기로 손님을 환대하지 못한체

하늘을 원망하며 가느다란 눈물갔은 물줄기만 흘려 보낸체

인간이 자연을 구경하러 이곳에 오는게 아니라

자연이 우리를 비웃으며 쓴 웃음을 짖고 있는것갔아 쓸쓸하기만 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고하고 몰려드는 인파는 이루 말할수 없는 만은 인파로 분비고 있었다.

 

 제3폭포에서 내려와 제2포로 가는 길은 한줄로 겨우 다니는 좁은 길 이었다.

 

 제2폭포 역시 물이 없기는 마찬가지

펑펑 내 쏟아 보는이에 가슴을 시원하고 후련하게 해 줘야 할 폭포가

날씨에 가뭄으로 인해 오줌줄기만한 가느다란 물줄기를 내려보내면서

겨우 이름값만 하면서 눈물짖고 있는것 갔은 이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었다.

 

2폭포를 지나 1폭포를 향해 내려오는 길목은 너무 많은 인파로 밀려서 내려와야만 했다.

당일로 오는 사람은 비교적 이곳 대전사쪽 주차장을 이용해서 입산을 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몰려드는 인파를 감당하기에는 너무 좁은 길목 이었다.

 

 

 

 MBC "미녀들의수다" 에 나오는 외국 여인네가

한국에서 제일 멋있는 곳은 주왕산 이라고 하는걸 직접 들은적이있다

그러나 내가 직접 가본 주왕산 역시 아름답고 추천 할만한 산으로 꼽혔다.

 

 

 

 

 

 

 

 학소대 시루봉으로 사진으로가 아니고 현지에서 보고 느껴야한다.

 

 대전사 라는 절이다.

이곳에서 입산을 하게되면 입장료를 내고 입산을 해야한다.

 

 

 

 

 

주왕산은 정말 아름답고 멋있는 명산 이었으며

충분한 물이 넘쳐 폭포가 제 기능을 다할때

다시한번 폭포쪽으로만 구경을 와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새벽부터 시작한 주왕산에 산행은 오후 2시쯤 대전사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 하면서

산행을 끝내고 귀경길 차량에 몸을 싫고 귀가를 하게됐다.

 

2008.11.25.주왕산을 댕겨와서 한은섭 옮김

 

입암산에서 백암산까지

 

 

 2008.11.9.

서울에서 아침 6시반경 출발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 에서 나가

조금만 가면 입암 마을이라는 곳에서 산을 올랐다

오르는 길은 첨부터 급경사가 시작되 꾀나 숨이찬 빡센 깔닥고개로 여겨졌다.

몇번을 쉬어가면서 갓바위로 가는 능선, 눈에는 별로 보이지 않는 성곽에 이정표가 있는 표지판을 만났다.

 

 이곳에서 능선 성곽을따라 갓바위까지 한참을 가야했다.

 

 

 

 내려가는 길에 있는 아름다은 단풍들이 우리에 발걸음을 더디게 했다 . 이리저리 눈요기도 하면서 얼마나 내려 갔을까...

 

 

 

 

 

 

 

 갓바위까지 오른 우리는 다시 뒤로 후진을 해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남문주차장 쪽으로 가고있었다.

이곳에서는 내리막 구간으로 남문을 거쳐 몽계폭포 로 가는 입구까지 거의내리막 구간이었다.

 남문성곽이 흔적만 남은채 그대로 유지돼고 있었다.

 

 

 

 

 

 

 

 

 

 

 

 남문을 지나 몽계폭포에 도착하는 시간이 12시 45분쯤

그러니까 아침 9시 15분도착 17분부터 산을 타기 시작해서 평소보다 빡센 산을 탓었는데 시장기가 돌았다.

몽계폭포에 오르는길은 또 힘든 오르막 이었으며 도착한 폭포에는 물이 한방울도 없었다.

 

 

 

 나는 80명이 넘는 일행중 맨 앞에 가고 있었다.

그런데 갔이간 일행이 몽계폭포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는 예기를 한다.

무전으로 연락을 해보니 후미 일행이 다 올때까지 못 기다리겠어서

혼자서 점심을 먹고 백암산 정상인 상왕봉을 향해 오르기 시작했다.

오르막 이어서 배가 불러서 오르는데 굉장히 힘들고 다리가 떨어지지가 않았다.

제가 따라간 이 산악회는 약도만 한장 덜렁 주면 자기가 알아서 완주를 하던 셋길로 세던

시간내에 귀가 차량이 있는 곳에 도착 하기만 하면됐다.

그런데 리더자가 답사를 한것이 아니고 지도책에서 대충 보고 그려서 배포한 것으로

처음 갓바위 올랐을때부터 약도가 잘못 그려졌다는 것을 알고

기왕왔으니 완주를 해야겠다는 욕심으로 산악구보를 한 심정으로 열심히 갔었다.

점심을 혼자서먹고 힘든 발걸음으로 한참을 쉬어가면서

정상을 가기위한 능선에 올랐는데 그곳에서 안내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배포 나눠준 약도와 이곳 표지판으로 계산한 시간과는 너무 차이가 있었다.

약 1시간 반에서 2시간 차이가 있었다.

정상인 상왕봉으로가는야 아니면 운문암을거쳐 백양사쪽으로 바로 가느냐

생각을하고 있는데 우리 일행이 세명이 나타났다.

나는 구세주를 만난 느낌으로 그분들과 예기를 나누다가

결국 약도데로 가자는 결론으로 상왕봉을거쳐 백학봉 영천굴 약사암 쪽으로 가기로 하고

4시까지 주차장에 내려 가야 된다는 쫓김과 약도상으로 나타난 거리는 우리를 바쁘게 만들었다.

갔이간 일행은 30대로보이는 젊은 여성분과 40대로보이는 남성 두분

나는 50대중반 ㅋㅋ 그분들은 산을 달리고 있었다.

오르막에서는 내가 쳐지고 내리막에서 따라붇고 해서

상왕봉을 거쳐 백학봉에 도착 했는데 119 대원과 구굽 들것에 눕혀 포박된체

헬기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시간에 쫓겨 궁굼하지도 않은체 걸음을 재촉 달렸다.

얼마나 왔을까 학바위라는 곳에서 부터는 영천굴 약사암쪽으로 내려가는 길로 접어들었다.

 

 

 

 

 

 

 

 

 

 

 

 

 

영천굴에 도착 약수물을 한박가지 꿀꺽꿀꺽하고

주변 경관과 단풍에 한참을 감탄 하면서 혼자서 느긋하게 구경을 시작 했다.

함께한 일행과는 이미 멀어진상태.

주변에 갔이간 산악회 표시판을단 베낭 인식표는 아무리 둘러봐도 없다.

그래도 후미가 중간에서 선회를 해도 우리보다는 빨리 못 올거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구경을 하고 백양사가있는 사찰 쪽을 향해 내리막을 마구 달렸다.

그러면서도 사진도 찍고 구경은 열심히 ...

 

 

 

 

 

 

 

 드뎌 백양사가 있는 사찰에 도착했다

이때 시간이 4시를 훌쩍 넘은시간 그래도 나는 사찰 내부를 곳곳이 구경하고 사진도 찍었다.

 

 

 

 

 

 

 

 

 

 

 

 

 

 

 

 

 

 

 

 

 

 

 

 

 

 

 

 

 

 

 

 사찰 구경을 마치고 주차장 차가 있는곳에 도착하니

산을 안 탔던 분과 중간에서 선회를 했던 분이 소주를 먹고 있었다.

한참을 얼마나 기다렸을까

4시에 출발 귀가하기로한 우리 차량은

6시 15분쯤 백양사 주차장을 빠져 나올수가 있었다.

서울로온 귀가길은 호남고속도로에서 계속해서 밀려온 차량은

여산휴계소에 도착 쉬었다가 서울에 도착한 시간이 다음날 01시 가 넘었다.

빡세게 산행을한 입암산 백암산(내장사 백양사) 오래토록 있지못할 추억으로 길이 남을것이다.

 

 

 

 

2008.11. Faust 바보 한은섭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