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족과 헬리콥터 엔젤족
100세 시대
중년으로 보내야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닮은 듯 다른 듯 새로운 라이프스타 일을 추구하는
중년들이 등장하기 시작 했다.
행복의 기준을 자신 혹은 가족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두가지 시니어 라이프에 대한보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40대 이상의 중년 세대.
HAHA족(Happy Aging Health Attractive)
관심 키워드= 건강 젊음 꽃미모 자기관리 행복 줄거움
특징=자신을 가꾸고 재미를 찾는데 아낌없는 투자.
꽃중년 멋쟁이 하하족
젊은이들 못지않게 혈기 왕성함을 자랑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문화생활을 즐기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중년 세대,하하족.
이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인생에 황금기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안정된 경제력과 건강,높은 교육 수준을 갖춘 이들은
절대 자신을 늙어 가는대로 ,나이 먹는 대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
"난 소중하니까"라는 광고 카피처럼 이들은 자신을 조금이라도 더
아름답게 가꾸는 것에 아낌없이 소비한다.
중장년의 피부과 방문이 늘어나고 시니어 시장이 불루오션으로 떠오르는 것 또한 같은 이유에서다.
이들은 개인적 줄거움을 찾는 데에도 능동적이다.
그래서 진정 즐기고 싶고,하고싶은 일에 도전하는 것도 거침이 없다.
모터사이클,레져,댄스,운동,사진촬영,그림그리기 등
이들에게 새로운 시도는 두려움이 아닌 삶의 활력소다.
더 좋은 날은 지금부터 라고 외치며 삶의 줄거움을 찾아나선 재미 사냥꾼 하하족.
액티비티한 그들의 활력이 사회 전반에도 신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가족 구성원들과 공생적 가치를 중시하는 60대 후반의 남성들
관심키워드= 가정,아내,가족과의 소통,부부모임,자식
특징=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헌신.
집으로 돌아온 천사,헬리콥터 엔젤족
하하족이 자기관리와 개인적 줄거움에 우선순위를 둔다면
헬리콥터 엔젤족의 일 순위는 가족이다.
젊을땐 돈을 버느라 가정의 크고 작은 일 앞에서 늘 물러서 있었던 이들은
은퇴후 혼자 있어야 하는 시간이 두려웠던 것일까.
자상한 남편이자 아버지로 가족이 있는 곳으로 회귀해 가정에 헌신한다.
돌아온 천사 헬리콥터 엔젤족에게 아내는 더 특별하다.
중년의 남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내,와이프,집사람,애들 엄마라는 우스갯소리가
이들에게는 농담 아닌 농담인 셈.
이들은 아내와 함께 취미생활을 즐기고 부부동반 모임에도 자주 나가며
아내와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집안일 분담은 기본이고 아내가 설거지 하는동안 청소를 하며
가족을 위해 앞치마를 두르고 저녁을 준비하는 것 또한 기꺼이 즐긴다.
이뿐만 아니라 예전에 권위적인 행동은 버리고
자식들과 가까워지는 것도 망설이지 않는다.
중년에 접어들어서야 가정으로 돌아온 헬리콥터 엔젤족이지만
이들이 반가운 까닭은 무뚝뚝했지만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우리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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