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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수많은 시를 쓰듯이 살아가는 동안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길을 찾아 가십시오 시인들의 시처럼 길이 환하게 열릴 것입니다 사랑은 마음속에 저울 하나를 들여 놓는 것 두 마음이 그 저울의 수평을 이루는 것입니다 한쪽으로 눈금이 기울여질 때 기울어지는 눈금만큼 마음을 주고받으며 저울의 수평을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꽃처럼 고운 날도 있지만 두 사람의 눈빛으로 밝혀야 할 그늘도 참 많습니다 사랑한다면 햇빛이든 눈보라든 비바람이든 푹죽처럼 눈부시겠고 별이 보이지 않는 날 스스로 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공중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아득해질 때 당신이 먼저 그 빗방울이 스며들 수 있는 마른 땅이 된다면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내리는 나사말처럼 어디서든 길을 낼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보물섬 지도보다 더 빛나는 삶의 지도를 가질 것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당신이 있어 세상은 정말 살 만하다고 가끔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 올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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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갈등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부부들이 많다.
그들 중 불화를 극복하기 위해 변화와 회복을 원하는 부부도 많지만 치료를 거부하고 있는 부부들도 있고,
부부치료를 의뢰할 수 있는 곳이 부족하여 회복의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
부부치료는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이다.
즉, 남편과 아내 각자의 정서 경험은 물론 부부가 서로 주고받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부모가 따뜻한 위로와 보호를 통해서 자녀를 양육하듯이 부부 사이에도 정서적 애착과 지지가 중요하다.
부모-유아의 관계에서는 부모가 거의 모든 역할을 한다. 그러나 성인은 서로 동등하게 주고받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1980년대 들어서 부부치료 분야에 큰 변화와 희망이 생겨났다.
바로 '정서 중심적 부부치료법'개발된 것이다.
부부의 정서적 결합을 강화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는 이 치료는
처음부터 불화부부를 치료하기 위해서 개발된 모델이다.
이 책 < 날 꼬옥 안아줘요 > (2010.이너북스)은 정서 중심적 부부치료 모델을 개발한 캐나다의 수전
존슨 교수가 탄탄한 이론적 배경과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고심하여 쓴 책이다.
지금까지는 일반인이 치료자의 도움 없이 부부관계를 회복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대부분의 부부 회복에 관한 책은 의사소통 방식, 협상 기술, 양보와 타협 등을 가르치고 조언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부부관계와 불화의 핵심, 회복의 과정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이 책에 소개된 일곱 가지 대화방법은 부부가 관계를 이해하고 갈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훌륭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나뉜다.
제1부에서는'사랑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제시한다.
또 친밀감에 대한 다양한 연구의 결과들을 수록해서 부부가 보다 나은 방식으로 사랑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제2부에서는 정서 중심적 부부치료에 대한 최근의 연구 결과를 제시하고,
부부관계를 회복하는 일곱 가지 대화방식을 기술해 놓았다.
이를 통해서 부부는 안정적으로 결합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며,
각 대화방식에 제시된 사례와 실습을 통해서 정서 중심적 부부치료법을 훈련할 수 있다.
제3부는 사랑의 영향력에 주목한다.
사랑은 상처를 치유하는 힘이 있고 넓은 세상과 연결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사랑이 넘치는 반응은 자비롭고 문명화된 사회를 받치고 있는 토대가 된다.
저자는 이 책에 소개된 모든 지침은 우리 부부가 직접 적용했던 내용이라 하면서
소설가이자 시인인 에리카 종이 노래한 사랑을 서문 말미에 소개한다.
"이 세상에서 사랑이 가장 소중하며, 사랑은 우리가 투쟁하고 용기를 내야 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
모든 위험을 감수할 정도로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이 바로 사랑이다.
사랑을 위해서 용기를 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반드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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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연한 이야기 이겠습니다만,
생물학적 차이를 인정하고 그에 맞는 사회적인 규칙이나 생각들을 하는 것이 옳겠지요?
그럼에도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생물학적으로 파헤친 글들이 그다지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해부생리학적으로 본 남녀의 차이
유전자 측면에서 볼 때 남녀의 차이는 성염색체가 XX 인지 아니면 XY 인지 정도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여러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평균적으로 여자들의 키가 더 작고, 몸무게가 덜 나갑니다.
그리고, 남자들에 비해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지원 기관들을 몸에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아는 것들이죠?
일반적으로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혈압이 낮습니다,
그리고 심장박동수는 더 빠릅니다
또한, 뇌로가는 혈류의 속도도 더욱 빠르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뇌조직이 사라지는 속도가 늦습니다 (출처: Psychology Today).
호르몬의 차이도 큽니다.
남자들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 중요해서,
정자를 만들어내고 근육 등의 이차성징을 발달시키지요.
그에 비해, 여자들은 에스트로겐(estrogen)과 프로제스테론(progesterone)이라는 여성호르몬이 중요한데,
분비의 양상이 한 달 정도의 기간을 주기로 달라지기 때문에 변화가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몸과 마음, 정신에 다 약간의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
그 중에 이 사이클에 따라 영향을 받는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생리전후에 다양한 감정변화와 버릇이나 습관 등을 가지게 만드는
월경전증후군(premenstrual syndrome, PMS) 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의 생리주기와 관련한 변화는 상당부분 이해를 해두는 것이 여성들과 일을 할 때 도움이 됩니다.
남자와 여자의 감성의 차이?
남녀의 감정과 관련한 감성의 차이에 대해서도 상당한 오해가 있습니다.
특히 보통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잘 운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춘기를 제외하고는 남녀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사춘기에 특히 18세를 전후해서 남자보다 여자가 4배 가까이 더 많이 운다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이 연구결과를 놓고 다양한 설명들을 하고 있는데,
프로락틴(prolactin)이라는 호르몬에 의한 것이라는 연구가 있습니다.
이 호르몬은 혈액과 눈물 속에서 발견되는데, 보통 수유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여자가 이 호르몬이 훨씬 풍부합니다.
또한, 재미있게도 눈물이 흐르는 관의 모양이 남자와 여자가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문화의 차이도 있는 듯 합니다.
어떤 나라에서는 여자가 우는 것이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고,
그에 따라 어떤 목적을 성취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여자의 눈물이 관대하게 여겨지면서 여자가 남자보다 많이 울게 됩니다.
그에 비해 어떤 나라에서는, 이런 경우에 되려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사무실에서 울거나 일과 관련하여 우는 모습을 보이면,
여자가 매우 약하고 능력이 없는 것으로 비춰지는 경향이 있어 되려 이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강화가 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은 어떨까요?
예상과는 달리 여자들이 스트레스를 더 잘 받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뇌에는 편도체(amygdala)라고 하는 부위가 있는데, 이 부위가 감정과 관련이 많이 됩니다.
그 중에서도 공포나 걱정과 같은 감정들과 연관성이 있는데,
남자들은 이 부위가 주로 시각적 정보를 처리하는 부위와 많이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자들은 이 부위가 호르몬을 조절하고 소화 등의 내장기관을 조절하는 부위와 소통을 많이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의해 실제로 우리 몸의 이상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여자에서더 흔합니다.
(출처: Live Science).
더구나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도 더 많이 만들어내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이 지나더라도 여자들이 이런 호르몬의 생산을 중단시키는 과정이 더 오래 걸립니다.
이 때문에, 여자들이 스트레스 상황을 되돌이키거나 시간이 좀 지나도 더욱 충격을 많이 받는 듯이 보입니다
(출처: Psychology Today).
여자들은 질투의 화신?
보통 소설에서도 많이 나오지만 여자들의 질투가 남자들보다 훨씬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사실일까요?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질투를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상황에서 질투를 느낀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연구자들이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질투를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장의 시나리오가 담긴 그림들을 보여주고,
이들로 하여금 컴퓨터를 이용해서 가장 황당하거나 납득이 안가는 시나리오를 직접 적어보도록 하였습니다.
연구결과, 인종이나 문화권과 관계없이 여자들은 성적인 부정보다는
감정적인 부정행위가 큰 시나리오를 고른 것에 비해,
남자들은 인종이나 문화권에 따라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남자들은 대체적으로 감정적인 문제보다는 직접적인 성적인 질투유발에 더 민감했다고 합니다.
(출처: Human Nature).
다른 연구로 University of California at San Diego (UCSD)에서는 이렇게 시나리오를 적도록 하기 보다는,
즉각적인 반응을 보기 위해 혈압과 심장박동수를 검사했습니다.
남자들은 감정적인 것보다는 물리적이고 성적인 부정행위에 강하게 반응했지만,
여자들은 물리적/성적인 문제와 감정적인 문제에 비슷하게 반응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여자들의 경우 기혼자나 약혼을 한 사람들의 경우 감정적인 것보다
성적인 문제에 강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80%에 이르는 여자들은 감정적인 문제를 더 중요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출처: Psychology Today)
이와 같이 남자와 여자는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남녀를 차별하자는 것이 아니라, 남녀의 이러한 생물학적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데에 있어서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됩니다.
다음 기회에는 남자와 여자의 뇌의 차이에 대해서도 따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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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의 서정 어둠이란... 시람들에게 암울하고 침울한 느낌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세상의 모든 것들이 까만 어둠 속에 묻혀져 갈 때 쯤이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그 속에서도 오히려 마음의 평온을 얻게 될 때가 있습니다. 매일처럼 반복되는 똑같은 일상들로 인해 지루해 하거나 지치지 말라며 밤과 어둠을 안식과 쉼의 시간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쉼의 시간... 지금 이시간이 ... 까만 글씨로 빈 틈 없이 꽉 찬 책 갈피 속에서 헐렁한 여백을 만난 것처럼 평안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으면 더 없이 좋겠습니다. 가끔 나를 옭아 매던 내 속의 나로부터 벗어나 내 가슴 안의 모든 것들을 홀가분하게 내려 놓고 진정한 쉼의 시간을 갖을 수 있게 되기를 원하지만. 결국, 단 한자락도 풀어 놓지 못하고 속으로, 속으로만 꽁꽁 싸매 둔 채 그 주변을 맴돌며 서성이는 내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한때 내 마음을 아프게 했거나 나를 번뇌케 했던 일들도 하룻 밤만 새우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되어 버릴 때가 참 많았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내 가슴을 비워내고 나를 버리는 일...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지는 일... 이 모든 일들은 세상을 살면서 꼭 해야 할 일들이지만 중년이 되다보니 삶을 잘 산다는 일이 살아 볼수록 어렵고 서툴기만 합니다. 나에게 왔다 간 모든 것은 한결같이 내 마음 밭에 항상 크고 작은 흔적을 남기고 떠나가게 마련입니다. 엄동의 설한 속에 맨 발로 서 있는 사람처럼 꽁꽁얼어 붙어 버렸던 나의 가슴과 마음을 따스한 온기로 녹여 주던 사람과의 훈훈한 만남도 그러했고 나에게서 차갑게 등을 돌리고 떠나야 했던 사람들과의 차가운 이별도 그러했고 누군가가 사무치도록 보고파지는 지독한 그리움으로부터도 그러했고... 가끔은 주저 앉고 싶을만치 나를 지치게 했던 내 삶의 고단한 굴레로부터도 그러했고... 아주 가끔은....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그저 맑은 웃음만 흘리고 다니는 백치가 부러워 질 때가 있습니다. 언제나 그러 했듯이 지금의 이 모든 것들도 이 밤의 진한 어둠이 걷히고 눈이 부시도록 맑고 투명한 아침의 햇살 앞에 서면 또 다시 씻은 듯 사라질 것입니다. 이제 아름다운 계절, 이 가을도 붉게 물든 낙엽을 꽃잎처럼 바람에 날리우며 우리의 곁을 찾아왔지만 금새 떠나겠지요?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이 계절을 가을 밤 서정 속에 묻어 둔 채... October.31.2010. -Han EunSeo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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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因果應報)♠ 원인(原因)과 결과(結果)는 서로 물고 물린다는 뜻으로, 과거(過去) 또는 전생(前生)의 선악(善惡)의 인연(因緣)에 따라서 뒷날 길흉(吉凶) 화복(禍福)의 갚음을 받게 됨을 이르는 말로서, 좋은 일에는 좋은 결과(結果)가, 나쁜 일에는 나쁜 결과(結果)가 따른다는 말! 인간 살이가 각박해지고 있다. 競爭이란 이름으로 自己本位主義, 利己主義, 物慾主義, 風調가 팽배해지고 倫理 道德은 무너져가며 인간성이 매마르고 있다. 사회는 예나 지금이나 生存을 위한 競爭은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더불어 살아 갈 수밖에 없는 사람이기에 윤리와 도덕성을 바탕에 깐 善意의 경쟁이어야 인간의 價値를 갖게 되는 것이다. 오직 자신만을 내세워 나쁜 수단 방법의 부당 경쟁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면 惡한 業을 짓는 것이다. 베푸는 것도 선의의 경쟁이고 베풀면 언젠가 꼭 보상을 받게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이웃 간에 物과 心을 나누며 사는 게 인간의 숙명이다. 베푼 만큼 돌려 받는다는 말이 있지만 베푸는 성의에 따라 더 많은 보상을 받는다는 말도 있다. 善한 베품은 선으로 돌려 받고. 惡은 악으로 돌려 받는다는 인과응보(因果應報)라는 成語가 생각난다. 이 말은 佛敎에서 나왔다는 설과 佛敎 敎理를 번역하면서 이미 있던 말을 인용해 썼다는 설이 있다. 오랜 세월 사람이 살아오면서 수많은 축적된 경험에서 얻은 결론으로서 윤리 도덕관을 한마디로 압축한 統計學的 의미를 지닌 지극히 敎訓的 用語임에는 틀림없다. 중요한 것은 果報(인과응보)가 본인 代에 끝나지 않고 못다 값은 果報는 후손에게까지 넘어간다는데 있다. 善, 惡의 보상과 業報는 流動的이어서 善行의 報償이 계속 중에도 惡行을 저지르면 惡運이 닥치고 악운을 씻고자 善을 행하면 좋은 일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선을 베푼다는 것은 눈앞의 손해일 수는 있겠으나 幸福을 얻기 위한 투자이다. 三代에 걸쳐 부자 없고 가난도 없다고 하였다. 여유 있을 때 惡行을 저지르면 財物은 알게 모르게 나가고 자기 당대나 아들 대 또는 손자 대에는 貧孫이 되며 가난해도 선을 행한 자는 財物을 얻게 된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말은 眞理 아닌가? 이런 이치는 孝에도 적용된다. 죽은 조상. 산 조상을 정성껏 섬기는 것은 선이요 사람의 도리인데. 이를 잘 행하면 복을 받는 것이 또한 因果應報이다. 재산이 많다는 것만이 복은 아니다. 살아가는데 적당히 필요한 정도의 재산이면 되고 여러 家事가 잘 풀려 큰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環境이 곧 福인 것이다. 오래된 조상이 손수 일구었거나 조상을 위해 子孫들이 공동으로 출자하여 祭祀를 올릴 수 있는 위 토 등의 門中재산을 축내거나 탕진하는 것은 조상의 노여움을 사는 不孝요 같은 자손에 대한 배신행위다. 이러고도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며 반드시 그 業報(죄 값)를 받게된다. 조상을 섭섭하게 하면 두고두고 앞으로 업보를 받아 곤궁한 일만 남게 된다. 祖上을 잘 섬기면 보고 배운 자식으로 부터 尊敬을 받게된다. 家庭敎育도 行動으로 보여야 효과적이라는 것은 經驗에서 나온 말이다. 책상을 나란히 하여 공부해 보이면 자식은 자리를 뜨지 못할 것이고 정신을 딴 데 쏟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공부하라는 열 마디 다그침이 왜 필요한가? 힘든 일에 善으로 率先垂範하면 좋은 결과가 있게된다. 참된 삶이란 당장의 利益을 떠나 멀리보고 善으로 처신하고 행동하면 복을 누릴 수 있고 주위의 존경과 사랑을 받게되는데. 모든 사람들은 조상에게 무엇을 바라기 전에 먼저 무엇을 하여 기쁘게 해 드릴까 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이 幸福을 얻는 길이라고 믿는다. 모든 것은 행한 대로 받고, 뿌린 대로 거두며 善은 善! 惡은 惡으로!. 세상에는 공짜가 없고 거저 되는 것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맑고 향기롭게!' 이 말은 법정스님의 캠페인 구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 실은 우리 불가에서 많이 쓰는 말이기도 합니다. '불교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하면, '불교는 상구보리(上求菩提)하고 하화중생(下化衆生)하는 것이다'고 대답합니다. 다함께 부처님의 깨달은 경지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 어떤 분들은 과거 일곱 부처님께서 공통적으로 경계하여 말씀하신 모든 악을 짓지 말고 갖가지 선을 받들어 행하면서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하라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니라. 諸惡莫作 衆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敎 곧 모든 악을 짓지 않고 여러 가지 선한 일을 실천하면서 자기의 마음을 맑게 하는 것이 불교의 가르침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많은 분들이 보편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불교의 가르침인 '맑고 향기롭게' 사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곧 상구보리(上求菩提)하고 자정기의(自淨其意) 하는 삶이 바로 '맑게'사는 길이요, '향기롭게' 사는 길이 됩니다. 또 맑고 향기롭게 사는 것은 복과 지혜를 함께 닦는다는 복혜쌍수(福慧雙修)의 의미도 간직되어 있습니다. 맑게 하는 것은 지혜를 밝히는 길입니다. 바로 복혜쌍수의 삶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사람은 복과 지혜를 겸수해야 합니다. 지혜가 부족하여 제대로 살지 못하는가 하면, 복혜쌍수! 인간으로서의 무난한 일생을 살아갈 수 있으며, 그럼 '맑다'는 것은 어떠한 경우를 일컫는 것인가? 어느 정도 수행이 잘 되어 번뇌망상이 없어진 상태입 니다. 마음속에 들끓던 번뇌망상이 사라지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그런 상태가 되면 삶에서 진정한 보람과 긍지를 느끼게 됩니다. '아, 이것이 행복이구나. 이 이상이 없구나.' 이러한 행복과 수행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며 사는 삶이 '맑게'입니다. '향기롭다'는 것은 수행을 잘 하여 자연스럽게 서서히 부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삶을 이르는 것입니다. 부처님 경전을 보면 아주 훌륭하고 거룩하고 존경스러운 부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 경전을 읽으면 읽을수록 부처님을 점점 더 깊고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모습을 서서히 닮아가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불자의 향기로운 모습이요, 그렇게 될 때 우리의 모든 삶에서 향기가 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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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든, 물건이든 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 만큼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체워집니다. 좋은 말은 하면 할수록 더 좋은 말이 떠오릅니다. 좋은 글은 쓰면 쓸수록 그만큼 더 좋은 글이 나옵니다. 그러나 눈앞의 아쉬움 때문에 그냥 쌓아 두었다가는 상하거나 쓸 시기를 놓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좋은 말이 있어도 쓰지 않으면 그 말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 더 이상 좋은 말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중에 할 말이 없어 질까 두려워 말을 아끼고 참으면 점점 벙어리가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마련입니다. 나쁜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나쁜 것이 쌓이고, 좋은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좋은 것이 쌓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그냥 쌓이는 게 아니라 샘솟듯 솟아 나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니 말입니다. 가난이 두렵다고 과도한 재물을 탐하지 말 것이며, 부자의 있음을 비방하여 자신의 무능을 비호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고 넘치면, 비우면 가득하다는 진실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 "가난한 마음의 행복" 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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