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에 한 양동이 가득 넘칠 만큼 <친절>을 붓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아주 넉넉하게 넣습니다.
그리고 큰 숟가락으로 가득 퍼서 <연민>을 섞고 <자애>라는 양념을 아주 약간 넣습니다.
그것들을 함께 젓다가 주의깊게 살펴서 <이기심>의 조각이 보이면 국자로 떠내어 곧 건져 버립니다. 또 그 위에 뜬 <짜증>의 거품도 국자로 제거합니다. 그리고 맛이 날 만큼 오랜 <인내>를 가지고 보글보글 끓입니다 . 알맞게 익은 맛과 군침 도는 향기가 나면 이제<사랑>이라는 소스와 <감사>라는 향료를 조금 뿌리고 식탁에 올리면 최고의 <인격>과<교양>을 갖춘 음식이 됩니다.
향기나게 커피 잘 뽑는것도
쉬운일은 아니지만 녹차 잘 우려내기는 더 어렵다. 차 향내를 밝히면서도 사람 향내는 풍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찻잎이 그렇듯이 사람이 자라면서 점점 타고난 향내를 잃어 버리고 떫은 맛만 낸다.
18일 다음날 새벽 1시30분쯤도착 잠을 한숨도못자고 오밤중에 01시35분쯤 대청봉을 향해 오르기 시작했다. 너무 많은 인파가 밀려 산을 오르는 속도는 너무 느렸다. 예상은 했지만 그렇게 많은 인파가 밀릴줄은 몰랐다. 해드랜턴과 손전등을 든 인파가 줄을지어 산을 오르는 모습은 야간산행을 해본사람만이 알수있다. 평상시에는 약3-4시간이면 대청봉을 올라야 되는데 5시간가량이 걸려 대청봉에 올랐다. 잠을 못자고 오밤중에 산행을 하기는 이번이 첨이라서
밀려서 천천히 산을 올랐어도 무척 힘들었다. 6시를 전후로 대청봉을 오른 우리는 거센바람과 추위에 떨어야 했으며
너무 많은 인파로 정상에서 좋은 추억에 사진을 찍기는 쉽지가 않았다.
너무 추워서 온몸이 얼었고 손과 발이 시려서 아프기까지했다. 사람이 날라갈 정도로 거센바람이 우리 일상의 찌든때를 다 날려보내고
깨끗한 맘으로 좋은 기를 받고 하산하라는 신의 뜻이었는지도 모른다. 정상을 찍었다는 느낌만으로 만족하고 중청대피소롤 향했다. 중청대피소에서 준비해간 버너에 순대국을 끌여 입안이 데어도 뜨거운줄도 모르고 만나게 먹었다. 우리는 중청에서 희운각대피소로 하산을 해서 공룡능선을 타지 않고 천불동계곡으로 하산을 했다. 내려오면서는 날씨가 넘 좋아서 구경을 하면서 천천히 하산을 했다. 올해는 단풍구경은 꽝이었다.
날씨가 좋아 높은 산위에서 이곳저곳 낮은 봉우리를 바라보며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속에 머리속에 저장하느라 바빳으며
비경쪽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로 사진촬영하기가 쉽지 않았다. 우리는 쉬엄쉬엄 차가있는 설악동까지 약13시간 가량의
산악행군을 마치고 하산주로 막걸리 한잔으로 무사산행 무사산악행군의 종지부를찍고 자축하며
우리를 싫고 갈 차에 몸을 맏끼고 순간에 피로라도 풀고져 눈을감고 수면을 취해야 했다.약10시반쯤 당산역에 도착 귀가 했다. 역시 잠을 안자고 높은산을 오르기란 쉽지가 않았다.
2009.9.18.밤10시45분 배낭에 가벼운 물과 여벌옷 과일 몆가지만 챙겨 무작정 여행을 떠났다. 영등포에서 출발하는 경부선 열차를 타고 경주에 새벽 3시38분 도착 경주역 대합실에서 날이 밝기를 기다리다가 시외버스와 고속버스가 있는 터미널로 도보로 이동 이동하는 도중 해장국 한그릇으로 허기를 채우고 터미널에 도착하니 통도사가는 버스가 8시15분에 있다는 매표원에 불친절한 태도와 짜증스런 말투를 뒤로한체
시간까지 기다리며 경주에 유명한 통보리빵을 구입해서 맛도 보고 터미널에 않아 기다렸다. 경주에서 통도사 가는 버스는 대구를 출발 부산으로 가는 천마고속버스로
통도사 톨게이트 부근에 하차를 해 주었다. 통도사를 갈려면은 부산으로 해서 이곳 통도사를 와야 쉽게 올수 있다는 것을 이제 알았다. 서울에서 열차를 이용 통도사를 갈려면은 부산역에 하차 전철로 노포동역 1호선 종점까지 가서 통도사 가는 직행 버스를 타면 불과 20분정도면 통도사를 갈수있다는 것을 알았다. 통도사 톨게이트서 한참을 걸었다. 마치 가는날이 음력으로 8월 초하루날이라서 많은 불자들이 통도사를 찿았다. 다른 분들은 톨게이트에서 조금 걸어 정류소까지가서 택시를 이용 통도사까지 가는데 나는 걸어서 통도사까지 올라갔다.
걸어서 올라가는 길은 커다란 소나무가 양쪽에서 향긋한 냄새를 풍기며 지켜주고 있었으며 차를 이용한것 보다 훨 운치도 있고 여행에 맛을 느낄수가 있었다. 통도사에 도착한 시간이 19일 9시를 넘은시간 통도사 경내와 주변을 돌아보고 통도사 뒷쪽에 있는 영남에 알프스라고 하는 영축산과 신불산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다. 높이는 1,081M로 꾀나 높은 산이었으며
점심도 없이 물과 과일 그리고 올라가면서 찐쌀을 조금 사갔다. 백운암을 거쳐 오르는 산행로는 꾀나 가파른 오르막으로 쉬엄쉬엄 올랐다. 백운암에서 정상까지는 계단이 잘 만들어 졌으며 쉬어갈 수 있는 벤취도 만들어 졌었다. 정상에 올라보니 정말 아름다운 산이었으며 영남에 알프스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였다. 나는 정상에서 밥 대신 과일과 보리빵으로 허기를 채우며
가지고간 오미자주를 탈환주로 한모금 마시고 하산길을 서둘렀다. 하산은 시간이없어서 신불산쪽으로 못가고 통도사쪽으로 하산 지치고 시간도 없고 해서 택시를 이용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 노포동역으로 왔다. 노포동역에서 전철을 타고 자갈치시장으로 이동 자갈치 시장에서 꼼장어와 전어 한사라를 먹고 모텔로 들어가서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편안히 쉬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자갈치시장에서 시락국과 고등어 튀김에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마치고 태종대로 향했다 태종대를 도보로 한바뀌 돌고
등대밑에서 파는 회 낚지,전복,소라,멍게,해삼 한사라에 맥주한잔하고 나니 움직이기가 싫었다.바람은 많이 불었으나 날씨는 맑아 멀리 대마도도 보였다.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해 눌러않아 쉬고 싶었었나.
다음 행선지로 이동하기로 하고 발걸음을 재촉했다. 지나가는 사진작가 갔은 어느분께 부산에 명소를 물었다. 그분은 내가 등산복 차림이라서 그랬는지는 모르나 이기대 라는 곳을 추천 해 주었다. 나는 생소했다.첨 들었었다. 그래 한번 가보자 난 발걸음을 재촉 태종대에서 이기대로 가기위해 101번버스를 타고나와 27번버스로 바꿔타고 이기대 입구에 도착 배가 고파서 갈수가 없을것갔아
회덥밥을 한그릇 만나게 먹고 이기대 쪽으로 향했다. 난 아무런 정보와 카달록도 없이 무작정 물어 물어 올랐다. 허나 정상에는 별로 볼것이 없어서 또 어느분한테 물었다. 그랬더니 바닷가 코스를 알려 주었다. 정상에서 중간부분으로 내려와 오륙도쪽으로 바닷가를 끼고 도는 코스로 오륙도까지 갔다가 다시 정상을 치고 올라가서 중간부분으로 내려와
그 반대편 광안교가 보이는 바닷가 쪽으로 걸었다. 너무 아름다운 코스였다
세상에 이런 곳도 있었구나 할 정도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절경에 코스 광안대교쪽으로 워킹을 하다보니 해는 저물고
광안대교의 불빛이 너무 아름다워 그 아름다운 야경에 취해서 움직이기가 싫었다
오륙도 쪽으로는 군사지역으로 하절기 밤8시이후로는 통제가 이루어 지고 광안대교쪽으로는 통제를 안하는지 밤에도 사람들은 많았다. 이기대쪽에서 보는 광안대교에 아름다운 야경 정말 아름답고 멋있었다. 역시 여행은 줄겁고 좋은것이여... 담에 이곳을 갈려면은 오륙도 쪽에서 바닷가를 끼고 돌면서
광안대교쪽으로 워킹하는 코스로 하는 것이 훨 아름답고 거기다 야경까지 볼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코스는 없을것이다. 서울에서 무박으로 태종대와 이기대를 돌고 오는 코스를 추천 하고 싶다. 물론 관광차나 자가용으로도 가능하겠지만 열차 여행의 묘미도 또한 좋을것이다. 베낭메고 무작정 떠나는 여행 담 엔 어디로 갈겄인지
아직 기약은 없지만 낼이라도 훌쩍 떠날수있는 나는 항상 행복하고 복받은 사람이라고 자신이 평가하고 만족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생활이 힘들수록 여행을 하라고 했던가.
베낭메고 휴대폰도 꺼두고 집과 주변의 모든것과 연락을 단절하고 무작정 떠나는 여행 난 젊었을때나 나이를 먹어서나 여행이 좋다.
서울에서 2009.9.5.밤11시를 넘은시간에 출발 한 차량은 덕구온천주차장에 도착한시간이 다음날 9.6.새벽 5시를 조금 넘은시간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아침식사를 백설기로 요기를 하고 날이 밝아지자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덕구온천에서 산을 오르기 시작한 시간이 새벽 5시50분쯤 날이 밝아지면서 산을 올랐다. 덕구온천에서 온탕까지는 거의 평범한 트레킹코스로 가벼운 발걸음을 재촉하며 처지는 사람이 거의 없는 가운데 모두 원탕에 도착했다. 원탕에서 발을담그며 잠시 머물고 쉬었다가,원점회기 코스는 남고 풀코스 A코스로 산을 오르기로 예정한 사람들은 응봉산 정상을 향해 오르기 시작했다. 응봉산 정상까지는 험하지는 않았으나 계속해서 오르는 산행은 꽤나 힘들고 지친 코스였다. 우리는 쉬엄쉬엄 응봉산 정상에 올라 사진도 한컷하고 잠시 요기를 하고 용소골 계곡을 향해 하산길을 재촉했다. 얼마쯤 왔을까.. 제3용소폭포를 만나서 쉬었고 아침겸 점심 식사를 하면서 풍경을 즐기는 시간이 10시를 넘은시간 우리는 점심을 만나게 먹고 하산을 서둘렀다. 하산길이 만만치 않을거라고 예상을 했기때문이다. 하산하는 길은 용소골 계곡으로 예상하기로는 정상에서 풍곡산장까지 5-6시간 정도면 도착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가도가도 끝은 안보이고 어떤 안내판도 하나도 없고 정말 지루하고 힘든 계곡 하산 길 이었다. 계곡에 흐르는 물과 아름다운 경치가 없었더라면 더 외롭고 힘든 코스였으나 철철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과 폭포들은 우리를 쉬어가게 만들었고 지루하지 않게 해 주었다. 계곡을 좌우로 건너며 하산하는 코스는 특별히 길이 있는것도 아니고 앞 전에 다녀갔던 발자욱을 보면서 내려 와야 했으며 군데 군데 위험한 코스들이 넘 많았었다. 남자들도 내려오기 힘든 코스를 여성분들이 함께 해서 아무런 탈 없이 무사히 하산 할 수 있었던 것은 조별로 묵어서 서로 협조하며 내려올수 있었던것이 아닌가 싶다. 기진맥진해서 덕풍산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4시를 넘는 시간으로 지칠데로 지쳤다. 덕풍산장에서 풍곡리 주차장까지는 걸어서 시간반이란다. 우리는 마을 어느분이 운영하는 W캡을 삼만원 15인이상승차 하는 화물차에 탑승 약15분정도 내려와 주차장에 도착했다. 후미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5시가 다 된 시간이었다. 우리는 막걸리에 하산주를 맛나게 한잔씩 하고 서울로 향하는 상행길을 재촉했다. 서울에 도착한 시간이 밤11시를 조금 넘은시간.. 우리는 간신히 마지막 전철을 탈 수 있었다. 응봉산과 용소골 계곡을 함께 동행한 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