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5구(第235句) (제235句~제250句까지警戒에 關함)
모 시 숙 자 (1.毛 2.施 3.淑 4.姿)
1,3 먼저 1과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4를 뜻풀이 한다
毛는 오의모타라는여자이고 施는 월의 施라는 여자인데 모두 절세미인 이었다.
1. 毛타는 3. 맑고 2. 월의 施는 4. 자태사(姿態嗣) 아름답다.
여자가 맑고 아름다우면 절세미인이다.
털 모(毛), 베풀 시(施), 맑을 숙(淑), 모양 자(姿)
모시(毛施). 모장(毛張(장))과 서시(西施)의 兩稱이다.
毛장에대해서는 <<석문>>에 모장(사람이름)은 옛날의 미인인데 越王句踐이 사랑하던 여인이다.
(毛古美人一曰越王麗嬉)라고 하였다.
西施는 절강성(浙江省) 저라산(苧羅山)의 나무꾼의 딸 이었는데 서자(西子)라고도 한다.
월왕(越王) 구천(句踐)이회계(會稽)의 싸움에서 패하자 월(越)나라에서는 절세미인 西施를 선발하여
오왕(吳王)부차(夫差)에게 바침으로써 吳나라의 정치를 어지럽게 했다.
<<관자(管子)>> 소칭(小稱)에서 모장(毛장)과 서시(西施)는 천하의 미인이다 라 고 했다.
(毛장西施 天下之美人也)라 하였으니 말하자면 모시(毛施)란 미인의 대명사이다).
숙자(淑姿) 정숙한 맵시, 공빈(工嚬)당나라사람 여향(呂向) 교소공빈(巧笑工嚬)에서 온 말로
눈살을 찌푸리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연소(姸笑)하면 곱게 웃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제236구(第236句)
공 빈 연 소 (1.工 2.頻 3.姸 4.笑)
1,3 먼저 1과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4를 뜻풀이 한다
모두 미인(美人)의 웃는 모습이 매우 곱고 아름다웠다.
1. 교묘하게 3. 예쁘고 고운얼굴로 2. 찡그리고 찌푸린 4. 웃음도 아름답다.
미인들의 연려(姸麗)와 함소(含笑)에 만끽이라 할까 교묘한 미인들의 웃는 모습은 아름답다.
교묘할 공(工). 공졸(工拙;교묘함과 서투름). 장인 공(工). 물건을 만드는 사람.
찡그릴 빈(嚬). 찌푸림. 빈축(嚬蹙).
고울 연(姸). 연려(姸麗; 예쁘고 고움). 깨끗함.
예쁠 연(娟), 고을 연(姸). 웃음 소(笑). 함소(含笑; 웃음을 먹음)
學習考:
中國의 史話를 모르고는 글 풀이가 될 수 없는 내용들도 있거니와
아무리 보아도敍事體로 깔끔하게 千字를소화시킨 大敍事詩의 내용은 學習者로 하여금 크게 긴장하도록 하였다.
모시(毛施)는 모장(毛장)과 서시(西施)의 양칭(兩稱)이다.
本句에서 이 두미인(美人)의 웃는 모습이라고 하는 그의 대상은 모장(毛장)과 서시(西施)를 두고 하는 말이다.
모장(毛장)과 서시(西施)는 앞句에서 언급하였으나
홀짝수로 된 대구(對句)관계를 강하게 연관시키고 있는 것 또한 천자문(千字文)의 특색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천자문을 학습할 때 한句 한句가 담고 있는 그 내용을 밝혀보면 원문의 뜻풀이 내용이 점점 흥미롭다.
제237구(第237句)
년 시 매 최 (1.年 2.矢 3.每 4.催)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세월이 빠른 것을 말함. 즉 살같이 매양 재촉하니
1. 해 3. 마다 2. 화살 같이 4. 죄어침.
<<재촉; 몰아치다. (tighten)>> 즉 세월은 멈춤을 모르며 쉬지 아니하고 흐른다는 뜻이다.
年年 歲歲 12월을 향해 쉴 틈 없이 재촉 받은 것처럼 매양 지나간다는 것을 표현한 것임.
(화살이着點까지 멈출 줄 모르고 再(재)促(촉) 받은 것처럼 빠르게 간다는 데 비유한말이다)
해 년(年). 연연세세(年年歲歲). 12개월. 화살 시(矢). 궁시(弓矢; 활과 화살). 맹세할 시(矢). 시언(矢言; 맹세의 말).
매양 매(每). 늘. 번번이. 탐낼 매(매). 우거질 매(每). 풀이무성한 모양. 재촉할 최(催). 죄어침.
최고(催告; 재촉하는 뜻의 통지). 일어날 최(催). 생겨남.
學習考:
세월은 화살같이 시시각각 운행하여 다시 되돌아오지 않은 데, 일광과 월광은 밝게 비치기만 한다는 내용이다.
문의상(文意上)은「희휘낭요 연시매최(羲暉朗耀 年矢每催)」로 할 것이나,
압운상(押韻上; 시를 지을 때 漢詩賦의 일정한곳에 같은 운의 글자를 씀) 그 배열을 뒤바꾼 것으로 보인다.
(날이 가고 달이 가고 해가 차듯 1년이 지나가는 쉬지 아니하는 때의 흐름이란 마치 연시매최(年矢每催)같다. 는
말의 순서에서 押韻을 운운한 것이다.)
제238구(第238句)
희 휘 량 요 (1.羲 2.暉 3.朗 4.曜)
1,3 먼저 1과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4를 뜻풀이 한다
태양빛과 달빛은 세상을 비추어 만물에 혜택을 주고 있다.
1. 羲는 희아(羲娥; 해와 달)이요 3. 朗은 달 밝음의 뜻이요.
2. 暉는 햇빛 밝음이니 환하고 4. 日光빛과 日月五星七曜가있다.
(다음과 같이 기표해도 刊記(간기)일뿐 그 뜻은 같다.)
1. 해와 달빛은 3. 밝으며 2. 온 세상 비추어 혜택을 주는 4. 日月五星七曜가있다.
복희 희(羲), 햇빛 희(羲). 희아(羲娥;해와달), 숨희(羲),
빛날 휘(暉). 日光햇빛 휘(暉). 發光빛날 휘(暉), 휘(煇)와 같은 字(자),
밝 랑(朗). 환하고 밝음. 낭월(朗月).
日光照에 해 비칠 요(曜), 광야조요(光也照曜) 빛날 요(曜). 日月五星七의 요일 요(曜).
學習考:
238句의 羲暉朗曜에서 周興嗣의 學文이 갈수록 돋보이는 증표가 아닌가하는 생각에 푹 빠지게 한다.
特히羲의羲娥를 (해와달)표현해주는 깊은 의미는 千字文學習을 하는 것으로 接할수있었다고 생각된다.
暉朗曜에도 햇빛과 달빛 그리고朗은 朗月을 意未하는 대목이 매우興味롭다.
하여 1.3.2.4뜻풀이 順序와 글字의 屬性을 가려 壹의 글句 및 對句關係의 相互混成位置確認에 따르는 意未를
學習에 反影(reflection)한結果가 큰 도움이 되었다.
제239구(第239句)
선 기 현 알 (旋 璣 懸 斡)
1,3 먼저 1과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4를 뜻풀이 한다
선기는 천기를 보는 기구이고 그 기구가 높이 걸려 도는 것을 말함.
1. 선함은 선기를 말함이요 3. 매달인 2. 구슬 기(璣)로 4.돌알과 관련하여
斗部의 10畵과 같은 字로 轉也에 구를 간(斡). 柄也에 자루 간斡; 回轉하는 軸(굴대; shaft)을 말함.
돌 선(旋), 옥선(旋; 고대의 천문을 관측할 때 사용한 기계를 지칭한 글자), 별이름 선(旋).
북두칠성의 둘째별, 구슬 기(璣), 선기 기(璣).
선기(璿璣)는 古代의 天文을 관측하는 혼천의(渾天儀)의 원형으로 되어 회전하는 부분,
둥글지 않은 구슬, 별이름 기(璣)는 북두칠성의 셋째별.
매달 현(懸). 현수(懸垂; 매닮). 걸 현(懸). 현구(懸購; 현상금을 걸고 목적물을 구함).
현격할 현(懸). 현절(懸絶; 서로 동떨어짐). 돌알(斡은 斗部의 10畵 같은 字로 轉也에 구를 간(斡).
柄也에 자루 간斡; 回轉하는 軸(굴대;shaft)을 말함.
學習帳:
속성을 보면旋은 천문관측기계를 지칭하는 글字요,
(形容의관계)懸은 천문관측機械중 한部分의 부속裝着방법이다.
(形容의 관계)璣는 古代의 天文觀測機인 渾天儀의 원형으로 된 회전하는 부품이다.
(物의 관계)斡은 역시天文觀測機에 들어가는 (軸;shaft) 物의 관계)이다.
고대의 기계공학적인 뜻을 충분하게 담고 있는 것이 돋보인다.
제240구(第240句)
회 백 환 조 (1.晦 2.魄 3.環 4.照)
1,3 먼저 1과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4를 뜻풀이 한다
달이 고리와 같이 돌며 천지를 비치는 것을 말함.
1. 달빛이 비취우지 않은 그믐에 3. 고리와 같이 2. 달이 돌며 4. 비취어주는 것을 말함.
그믐 회(晦). 음력의 매월말일. 회삭(晦朔); 그믐과 초순. 어둠 회(晦). 회야(晦夜; 어둠의 밤).
사람 정신의 음에 속 하는 부분. 양에 속하는 것은 혼(魂)이다.
넋 백(魄). 달 백(魄)로 읽을 때 월영(月影: 달그림자) 고리 환(環). 이환(耳環; 귀고리).
옥 환(環). 패환(佩環; 고리모양의 옥).
비칠 조(照). 석조(夕照; 저녁 해)속성을 보면 晦는 매달 초하루 밤과 말일(末日)밤은 어둠을 의미하고
달이 없음을 뜻함이요. 달이 없을 때의 形容語관계이다.
環은 달의 移動형상이고리形像임을 말하는 것으로 그 形容語 관계.
魄을 달 백(魄)字로 읽을 때는 월영(月影; 달의 그림자) 이다.
달이라는 物體와 직접관계이다. 照는天地를 비추는 달을 말하며 달이라는 物體이다.
學習考:
239句와 240句는 매우 어려운 글귀였으나 잘 내용을 보면
우주와 천체의 온갖 형상을 파악하기 위한 機械에 관한 것과 북두칠성과 달의 움직임과 관련하는
故로 글字의 낱뜻을 그 속성별로 가리기란 1. 3. 2. 4 順位 기준 없으면 종잡을 수 없는 혼돈이 있을 수 있는 내용이다.
그리고 우주공간의 천체와 天文學에 關連하는 詩文이라는 점에서 선명한 언급이 되기는 너무나 어려운 대목임.
그러나 이러한 學習을 하는 것은 그 方法論과 意識開發을 發展的방향으로
이끌어내는 思考의 能力向上에 많이 도움이 되는 것이다.
제241구(第241句)
지 신 수 우 (1.指 2.薪 3.修 4.祐)
1,3 먼저 1과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4를 뜻풀이 한다
불타는 나무와 같이 熱로 도리를 닦으면 복을 얻는다.
1. 指意 3. 修身을 2. 불타는 나무와 같이하면4. 복을 받는다.
1. 가리킴에서 3. 수양을 2. 정열로 다하면 4. 복 받는다.
(바꾸어 말하면 賢人(현인)的(적) 처신을 하면 복 받는다)
손가락 지(指), 곤두설 지(指), 가리킬 지(指). 지도(指導), 歸趣也에 뜻 지(指). 지의(指意),
나무 신(薪). 땔나무 신(薪). 섶 연료로 하는 초목. 신수薪水; 땔나무와 마실 물),
닦을 수(修). 수우(修祐; 몸을 닦으면 하늘의 俸祿을 받아 행복을 누린다는 뜻)
수학(修學; 학업을 닦음), 다스릴 수(修).수리(修理;사물을 잘 다듬음),어진이수(修).옛날의 현인. 수(脩)와 통용.
도울 우(祐). 복우(祐). 행복. 俸祿. 귀취야(歸趣也)는 귀착(歸着)이요 마치 외항선이 항구에 도착하여 머무르듯
돌아와 닿음. returning, 의논. 意見등 여러 경로를 거쳐 어떤 결말에 다다름.
사람들의 소망을 행복으로 歸着케한다.
學習考:
指意修身; 가리켜 악을 물리치고 선을 북돋우어 마음과行身을 바르게 닦아 수양함.
땔나무가 정열적으로 불에 타는 것과 같이.
(수신함에는 장작이 자기 몸을 불태워 열로 바꾸듯 전환점의 고비를 이겨내야 한다)
제242구(第242句)
영 유 길 소 (1.永 2.綏 3.吉 4.邵)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그리고 영구히 편안하고 길함이 높으리라.
1.영구히3.길하고2. 편안함과4. 이름 높은 것이니라.
길 영(永), 편안할 유(綏). 安也에 수 또는 유로쓰임, 길할
길(吉). 길사(吉事).길흉(吉凶). 길안(吉安). 길조(吉鳥), 높을 소(邵),
고을이름 소(邵). 힘쓸 소(邵). 근면함. 귀할 소(邵). 소농(邵農). 농사를 권함.
學習考:
본句에서는사람은늙어죽기전에착한일을많이하여스스로복록(福祿)을 받아야한다는 것을 말했는데,
앞句의「年矢每催」의 뜻을 받았다.
즉「年矢每催」서부터본句까지는광음은 잠시도 멈추지 않으니
죽기 전에 선행을 쌓아 하늘이 내리는 복록(福祿)을 받을 것을 권면(勸勉)한글이다.
근대사회에서 말하는 사회복지 사업에 참여하고 선행을 때를 노치지 말고 기회 포착을 잘한다는 것인데
평소의 수양과 마음가짐이 욕심은 줄이고 나눔은 늘리고 너 없는 나가 없으니 너를 위해 나는 살리라.
때는 멈추지 아니하고 지나가니 늙고 병들기 전에 일상생활 중에서 좋은 생각과 좋은 행동으로
나 아닌 타에게 누를 끼치거나 공중도덕에 잘못됨이 없도록 각별한 조심과 언행(言行)일치에
차질이 없도록 때의 흐름이 계속되니 함께 유념을.....
제243구(第243句)
구 보 인 령 (1.矩 2.步 3.引 4.領)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걸음을 바로하고 따라서 얼굴도 바르고 위의(威儀; 엄숙한 차림세)가 당당하다.
1. 법도에 맞는 거동으로 3.인도하는 2. 걸음으로 4. 의례로 거느릴 위 의(威儀)가당당하다.
법구(矩),儀也에 거동 구(矩), 걸음 보(步). 끌 인(引), 導也에인도할 인(引).
차지할 령(領). 衣禮에 옷깃 령(領), 統理에거느릴 령(령)
學習考:
구보(矩步); 법도에 맞는 보행(步行). 법도에 맞는 조심스러운 걸음걸이를 말함.
인령(引領); 옷깃을 여미다.
의복(衣服)의 울 싸는 부분을 여미고위의 위의(威儀)를 갖춘다는 의미이다.
구보인령(矩步引領)은 걸음걸이에 대해서 말한 것이고,
이 같은 법도를 중시하는 궁궐주위의 환경과 시대적인 감각이 근대적 시각이나 감각에
많은 차이점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이 입고 다니는 의상과 기타의 차림세가 단정하고 분위기와 격에 맞는 것으로
깨끗하고 단정한 것이면 주위사람들로부터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며 스스로 들의 품위를 스스로가 유지하게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천자문을 학습하면서 천자문이 지니고 있는 글의 속뜻이 무엇이며
지식입문에 무엇을 내 것으로 할 것인가 가 중요하다.
제244구(第244句)
부 앙 랑 묘 (俯 仰 廊 廟)
1,3 먼저 1과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4를 뜻풀이 한다
항상 랑묘(廊廟)에 있는 것으로 생각 하고 머리를 숙여 예의를 지킨다.
(廊廟만 보아도 임금에 대한 예의지킴)
1. 머리 숙여 3.정전(正殿)을2. 우러러보며4. 묘당(廟堂)에 관한 예의를 지킨다.
(정전만 보아도 임금에 대한예의지킴)
숙일 부(俯). 앙(仰)과 대응하는 말. 부앙(俯仰); 고개를 숙이는 것과 쳐드는 것.
숨을 부(俯). 구부릴 부(俯). 우러러볼 앙(仰). 앙시(仰視). 그리워함. 부탁할 앙(仰). 앙망(仰望).
마실 앙(仰).飮料등을 마심. 앙짐사(仰鴆死; 새의 깃으로 담근 술로 죽임).
곁채 랑(廊). 본채 옆의 별채. 행랑 랑(廊).복도. 낭하(廊下).
사당 묘(廟). 종묘(宗廟; 조상의 신주를 모신 곳). 신을 제사지내는 곳.
묘당 묘(廟). 나라의 정무(政務)를 청단(聽斷)하는 궁전(宮殿).
學習考:
부앙(俯仰; 俯는 고개를 숙여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
仰은 고개를 쳐드는 것을 뜻하는데, 즉 고개를 숙였다가 쳐드는 동작을 말함).
랑묘(廊廟; 낭(廊)은 곁채를 의미하지만, 낭묘(廊廟) 때는 곁채가 딸린 정전(正殿)으로
나라의 정무를 결재하는 궁전을 의미한다).
지신수우, 영유길소(指薪修祐,永綏吉邵)의 뜻을 받아 선행을 쌓아야 현직에 나아가는
제245구(第245句)
속 대 긍 장 (1.束 2.帶 3.矜 4.莊)
1,3 먼저 1과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4를 뜻풀이 한다
의복에 주의 하여 단정히 하므로 써 긍지를 갖는다.
1.단속하여 3. 불긍세행(不矜細行)하면 2. 두른 띠도4. 식식하고 엄정 하게 보인다.
묶을 속(束). 속발(束髮; 머리를 묶음).단속할 속(束). 약속할 속(束).
띠 대(帶). 의대(衣帶). 근처 대(帶). 일대(一帶). 두를 대(帶). 빙 둘러있다.
자랑 긍(矜). 긍과(矜誇). 아낄긍(矜). 불긍세행(不矜細行; 작은 일일망정 함부로 하지 아니함).
엄숙할 긍(矜). 장엄함. 공경할 긍(矜). 삼갈 긍(矜). 씩씩할 장(莊).
엄할 장(莊). 예의범절이 엄정함. 무게가 있어 존귀하게 보임. 별장 장(莊). 전원 장(莊). 가게 장(莊).
學習考:
<<예기>>곡례(曲禮)에도 마땅히 남의 집에 들어설때에는 아래를 보고
들어서 서문을 닫은 후에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고 했다.
하물며 신하된 자가 조정에 들어 갈 때는 의관을 정제하고 위의(威儀)를 갖추어
공경하는 마음이 넘쳐흘러 예의에 어긋남이 없어야하는데,
앞을 보는데도 간사한 눈으로 남을 보든지 멍하니 먼 곳을 바라보는 일이 없어야 하고
또 위를 처다 본다 던지 아래를 내려다보는 일이 있어서도 아니 된다.
한 가지도 예용(禮容)을 잊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라고 했다.
제246구(第246句)
배 회 첨 조 (1.徘 2.佪 3.瞻 4.眺)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같은 장소를 배회하며 선후(先後)를 보는 모양이다.
1. 천천히 이리저리 왔다갔다 3. 바라보면서 2. 한가히 이리저리 4. 먼데를 봄
배회 배(徘). 배회왕래(徘佪往來; 천천히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함).
배회 회(佪). 저회(低佪; 한가히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함).
볼 첨(瞻). 첨앙(瞻仰; 우러러봄). 바라봄. 볼조(眺).조망(眺望;먼데를 봄)
배회(徘佪); 천천히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것. 즉 유유한걸음 걸이로 왕래(往來)하는 것을 말한다.
첨조(瞻眺); 멀리바라보다.
學習考:
본句는 경비를 맡아보고 있는 초병(哨兵)의 거동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앞句에서 속대(束帶)하며, 예장(禮裝)과 단정한 행위와 태도의 언급은
금장(衿莊)에 관함이니 주요한 행사의 외각경비현황(現況)을 시(詩)로 읊은 것이다.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莫論)하고 예의를 지키는데 있어 복장과 태도가 엄정해야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本句에서는 무엇인가 삼엄한경계의 냉기가도는 매우 긴장분위기가 느껴진다.
다음 第247句와 관련 있는 글句인것같다.
제247구(第247句)
고 루 과 문 (孤 陋 寡 聞)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하등의 식견도 재능도 없다 천자문 저자가 자기 자신을 겸손해서 말한 것임.
1.홀로의3.나는2. 좁은4. 문지(聞知; 들어서 앎)뿐이 로고.
외로울 고(孤). 도움이 없다. 고군(孤軍; 후원이 없는 외로운 군대).고아고(孤). 부모의 보살핌이 없는 아이.
홀로 고(孤). 단독(單獨).벼슬이름 고(孤).삼공 다음가는, 교화를 펴는 관직으로
소사(少師). 소부(少傅). 소보(少保)등을 가리킴.
더러울 루(陋). 좁을 루(陋). 도량이 좁음. 적을 과(寡).수효가 적거나 세력이 미약함.
홀어미 과(寡). 늙은 과부(寡婦). 나 과(寡). 과인(寡人; 제후<諸侯>의自稱).
들을 문(聞). 문지(聞知). 맡을 문(聞). 냄새를 맡음. 소문 문(聞). 풍문(風聞)
學習考:
고루과문(孤陋寡聞)하면 묘당(廟堂)에서 서정 사에 참여할만한 그릇이 되지 못 할 것은 빤한 노릇이다.
그러므로 여기에 우몽등초(愚蒙等誚)의 네 글자로 경계. 경력의 교훈을 남긴 것이다.
요컨대 자기홀로이룬 비루(鄙陋; 비천하고 좁은)한견해로는 무지라는 비방을 면치 못할 것이니,
자기만의 좁은 지식을 떠나서 허심겸허하게 남의 의견을 듣고 나아가 천성(天聲)까지도 들을 줄 알아야하며,
항상 상대방에게 배운다는 자세가 요망된다. (주흥사의 한에 어린 비루 감(鄙陋感)이 아닐까?)
제248구(第248句)
우 몽 등 초(1.愚 2.蒙 3.等 4.誚)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적고 어리석어 몽매함을 면하지 못한다는 것을 말함.
1. 어리석게3. 견줌과2. 어두움의4. 꾸지람을 면치 못함.
어리석을 우(愚). 우매(愚昧). 어리석게 할 우(愚).나우(愚). 자기의 겸칭(謙稱).
어릴 몽(蒙). 동몽(童蒙). 입을 몽(蒙). 쓸 몽(蒙).머리위에 얹음. 어두울 몽(蒙). 명몽(冥蒙; 밝지 아니함).
등급 등(等). 무리 등(等). 견줄 등(等). 비교함. 등량(等量).
꾸짖을 초(誚). 나무랄 초(誚). 초양(誚讓); 나무람.
學習考:
이句는대구(對句) 관계가 깊은 속뜻으로 불과분의 내용으로 읊어진 것으로
참고 내용을 앞句인 247句에서 옮긴 참고내용을 본다.
고루과문(孤陋寡聞)하면 묘당(廟堂)에서 서정 사에 참여할 만한그릇이 되지못할 것은 빤한 노릇이다.
그러므로 여기에 우몽등초(愚蒙等誚)의 네 글자로 경계. 경력의 교훈을 남긴 것이다.
요컨대 자기홀로 이룬 비루(鄙陋; 비천하고 좁은)한견해로는 모지라는 비방을 면치 못할 것이니,
자기만의 좁은 지식을 떠나서 허심 겸허하게 남의 의견을 듣고 나아가 천성(天聲)까지도 들을 줄 알아야하며,
항상 상대방에게 배운다는 자세가 요망된다. (주흥사의 한에 어린 비루감이 아닐까?)
제249구(第249句)
위 어 조 자 (1.謂 2.語 3.助 4.者)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語助라함은 한문의 조사(助詞)즉 다음글자이다.
1. (謂)일컬어 3. (助)유의하는 2. (語)論難의 4. (者)자인지라.
이를 위(謂). 이야기함. 고함. 평론함. 비평함. 논란할 어(語) 론난(論難; 잘못된 것을 론 하여비난함),
말씀 어(語).이야기함. 답화를 함. 식불어침불어(食不語寢不語; 식사를 대하여 이야기하지 않으며 자면서 말하지 않음),
도울 조(助). 힘을 빌림, 유의 할 조(助). 유심(留心; 마음에 두어 주의 하거나 관심을 둠).(attention),
놈 자(者). 사람에 대해 이者. 저者. 仁者. 不良者. 善한者. 惡한者, 것者; 앞의것. 뒤의 것.
前者. 後者, 곳者; 장소를 가리킴, 어조사 자(者).
語勢를 강하게 하기위하여 쓰는 助辭, 불연자(不然者;그러하지 않다면).
學習考:
위어조자(謂語助者) 어조(語助)라 일컫는 글자에는 언재오야(焉哉乎也)가 있다.
이밖에도 어우자측(於于者則)이라는 글자가 있는 데, 이들은 모두실자(實字)에 대한 허자(虛字)이니,
일정한 뜻이 없는 글자인 것이다.
그러나 전접(轉接)혹은 감탄사 등의 역할을 맡고 있으니 반드시 허자로만 취급할 수 는 없으며,
이를테면 그렇게도 말할 수 있다는 뜻이다.
어조사는 실질적인 뜻은 없고 다만 다른 글자의 보조로만 쓰인다.
제250구(第250句)
언 재 호 야(1.焉 2.哉 3.乎 4.也)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焉. 哉. 乎. 也 이 네 글字는 즉 語助辭이다.
이 四字는 너무나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여 지며 생각이 닿는 데로 풀이를 해 본다면 ?
1. 어디 언(焉) 3. 오호 호(乎)가 2. 그런 가 재(哉) 4. 잇기야(也)라 하면
本句에서는 焦點이 어조사 호(乎)字가 오호 호(乎)字로 오호(五胡)를 연상케 하는 것.
(어디 언(焉), 그러 한가 재(哉), 오호 호(乎),
잇기 야(也) 어디 오호 호(乎)가 그런 가라고 강조하는 잇기야(也)라면
이것은 분명코 어조사(語助辭)로만 보고 넘길 일이 아니라고 보아진다.
첫 번째 五胡하면 역사적 관점에서 中國 漢, 晉 무렵 서북방에서 중국 본토에 이주하여
흥망을 거듭한 변방의 다섯 민족, 곳 흉노계(匈奴系)의 匈奴와 갈(鞨), 몽고(蒙古)系와,
틍크스系의 혼혈(混血)한 티베트系의 저(저) 강(羌)의 다섯 가지 이민족(異民族)설음을 생각해본다.
두 번째 오호(嗚呼)는 슬플 때나 탄식할 때에 내는 소리, 아 오 등의 소리.
세 번째 오호 애재(哀哉; 아아 슬프도다.)
네 번째 오호 통재(痛哉; 아아 슬프고 원통하다),
여기서 오호(五胡)를 我也의 나 오(吾)로 바꾸어 오호통재(吾呼痛哉)로 보면
나를 청하여(吾呼) 周興嗣의 슬픔이 五胡에 관련하는 異民族설음과 슬픔에 비유를 하리요,
그러나 자신의 안전을 위하여 오호 호(乎)로 위장하여 슬픔에 비유하는 것이 아닐 는 지 ?
상상을 해 보면 千字文이라 부르기 前에 白首文이라 알려진 사연이
바로 周興嗣의 千字文 作詩와 關連한 苦痛의 痕跡이 안일는지?.....
焉哉乎也를 단순하게 千字文 끝句로 語助辭의 意未로 끝을 맺는 것은 여운(餘韻)이 남을 법하다.
(이는 學習者의 學習上 推理思惟作用과 旣知判斷의 前提일뿐 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오호십육국(五胡十六國)역사 中國에서 서진(西晉)말에서 남북조(南北朝)시대에 이르기 까지
五胡와 漢民族이 중국북부에 세운 16국 그 시대의 명칭.다섯 번째 오호 호(乎)는 간드러지게 웃는 여자의 웃음소리?
(음성이나 맵시 따위가 마음에 들어 부드러운 느낌이 일 만큼 아름답고 멋있다 : charming)의 뜻은
의도적일 수 도 있다.) 하면 가면과 위장이 있을 수 있다.
이와 같이 오호 호(乎)는 같은 음(音)에 다른 뜻 다섯 종류가 모두 슬프고 애통하고 놀래며
비참하고 불길함에 뜻을 같이하니 周興嗣의 어조사 운운 은 오호 호(乎)가 아닌 五胡의 뜻이 깔려 있다고 보아지며
乎는 五胡의 위장일 수 있다고 추리를 해 보았다.
五胡를 오호 호(乎)로 위장을 한 것이 아닐는지 ?
①저성(저星) ②오호(五胡)의 하나. 선진(先秦) 시대(時代)에서 중국(中國)의 서쪽 변경에 근거(根據)를 두었던
티벳 계(系)의 한 종족 위수(渭水), 한수(漢水)의 상류역(上流域)에서 사천성(四川省)의 북부(北部)에 흩어져 있었는데
진(晋)나라 말엽(末葉) 이후(以後), 성(成: 뒤의 漢)ㆍ전진(前秦)ㆍ후량(後凉)의 세 나라를 세웠음.
수(隋)나라 때부터 민족(民族)의 독립성(獨立性)을 잃었으니, 어찌 언(焉), 어조사 언(焉), 어디 언(焉), 이끼 재(哉),
비로소 재(哉), 疑也에 그런 가 재(哉), 어조사 재(哉). 단정하는 말.
탄미(嘆美)하는 말; 감탄하여 크게 칭찬하고 기림(admiration). 의문사. 反語(반어)辭(사), 은 호(乎), 어조사 호(乎),
오호 호(乎). 감탄사, 잇기 야(也), 어조사 야(也). 句末에 힘써 결정의 뜻을 나타내는 助詞.
어간(語間)에 넣어 竝說하는 助辭. 의문에 쓰이는 助辭. 형용의 의미를 강하게 하는 助辭.
무의미한 助辭 . 탄식의 뜻을 나타내는 助辭
學習考:
249句와 250句는 周興嗣가 千字文을 하로 밤사이에 저작을 하게 된 동기를 고려하면
충분히 125對句 1000자(字)의 천자문(千字文)에서 五胡痛哉 비유를 하고도 남는 심정(心情)이 이해 가는 대목이다.
과연 千字文은 周興嗣의 슬픔과 원통함이 白首文이라 전해온 말로 그 실황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老 學習者는 千字文의 마지막 對句에서 8字로 된 謂語助者 焉哉乎也 를 보고 語助辭로 규정 하고 보면
千字文 全句中 第248句에 關하여 뜻풀이를 1. 3. 2. 4 로 풀어서 單 한句도 의문이 없었는데
謂語助者 焉哉乎也에 한해서만 1. 3. 2. 4 순으로 풀어 보지 아니한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 있어
위의 마지막 對句 學習內容을 展開해 본 것일 뿐 더 以上의 言及은 하지 아니할 것이며
個人의 學習帳에 不過함을 添言함.
感謝드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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