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느냐고

"왜 사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게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것이지.

 

보이시는가.

저기,푸른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대로 흘러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 여유있는 삶이란

나 가진만큼 만족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슬픈 눈물 흐르게 하지 아니하며

오직,사랑하는 마음 하나 가슴에 담고

물 흐르듯,구름 가듯,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것이라네..

 

"남들은 저리 잘 사는데" 하고

부러워 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삶의 고통이 있고 근심 걱정도 있는 법이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이

이세상엔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한 가지

살아가며 검은 돈은 탐하지 마시게

먹어서는 아니되는 그놈의 돈 받아 먹고

쇠고랑 차는 꼴 한 두사람 보았는가.?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보니 가시 방석이요.

뜨거운 불구덩이 속이라오.

그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선량들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하지 않던가.

그저 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캄캄한 밤하늘의 별을헤며

반딧불 벗 삼아 마시는 막걸리 한잔.

소쩍새 울음소리 자장가 삼아 잠이들어도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

휘황찬란한 불 빛 아래

값 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 취해 흥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옹다옹 하고 살면 무얼하겠나.

 

가진 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 것 많은 사람이나

옷 입고, 잠 자고 ,깨고,술 마시고,

하루 세끼 먹는것도 마찬가지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갈때

빈손 쥐고 가는 것도 똑 같지 않던가.

 

우리가 100년을 살겠나

1000년을 살겠나.?

한 푼이라도 더 가지려 발버둥쳐 가져 본들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 힘을 써서 올라 본들

인생은 일장춘몽이란걸 왜 모르시나.

 

들여 마신 숨마져도 다 내 뱉지도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편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풀고,비우고,양보하고,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시게나.

 

2012.3.3. 바보 한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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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임진년 흑룡의 해 입니다.

금년 한해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 잘 되시기를 바라며

줄겁고 행복한 명절 되세요.

 

HanEunSeob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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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파우스트]

 

괴테의 삶과 작품세계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 1749~1832)는

1749년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추밀원 고문관을 지내는 부유하고 교양이 있는
아버지와 감성과 재능을 갖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소년 괴테를 위하여 여러 명의 가정교사를 두고
엄격하게 교육을 시켰고 어머니는 재미있는 동화를 들려주어
풍부한 상상력을 배양시켜 주었다.
고향인 프랑크푸르트의 자유 분방한 분위기는
훗날 괴테의 세계 시민성과 국제주의적 정신에 큰 영향을 주었다.
1765년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법률 공부를 했다.
1770년에는 스트라스부르로 유학하여 헤르더를 만나
종래의 문학관을 분쇄하고 반 라이프치히적인 것에 대한 눈을 떴다.
그것은 계몽주의에서 천재주의로, 오성에서 이성으로, 인공에서 자연으로,
규칙에서 자유로의 변신인 것이다.
그는 1774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통해 문명(文名)을 떨치게 되었으며
질풍노도운동의 중심인물로 활발한 창작 활동을 벌였다.
1791년에는 궁전극장의 총감독으로 임명되면서 실러와 친분을 맺었고,
1806년 나폴레옹의 바이마르 공화국 침입당시 1789년부터 같이 지내던
클리스티아네와 정식으로 결혼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파우스트』,
『빌헤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친화력』,『서동시집』 등이 있다.

 

괴테란 이름을 누구나 들어 봤을 것이다.
나 또한 중학교 때의 ‘젊은 베르테르’란 소설을 통해 그 이름을 처음 접했다.
이미 중학교 때 그의 작품을 읽어볼 정도로 괴테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세계적인 작가이다.
솔직히 서양문학의 이해란 수업이 있지 않았다면 그냥 스쳐 지나쳤을 작품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괴테는 수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그 내용은 모두 깊은 뜻을 지니고 있어,
인간이 삶의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 뜻을 받아들이고 소화시켜 삶에 도움이 되는
교양을 쌓아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
이런 까닭에 그의 작품들은 불후의 고전으로 아직도 찬란히 빛나고 있는 것이다.
그는 82년간의 생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신적인 경지의 예지를 터득하기도 했으나,
사랑이나 슬픔에 기꺼이 그의 모든 존재를 내어 맡기곤 했다.
내적 혼돈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일상적인 생활 규율을 엄수하면서도
삶, 사랑, 사색의 신비가 투명할 정도로 정제되어 있는

마술적 서정시들을 창조하는 힘을 잃지 않았다.
마침내 그는 60년 가까이 노력해온 작품 파우스트를 완성하게 되었다.
이 작품의 마지막 말은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끌고 간다.’는 말로 맺고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지상에서는 실현할 수 없는 남성의 비원이기도 하다.
여성은 그에게 있어 남성의 영원한 인도자요, 창조적 삶의 원천인 동시에
정신과 영혼의 가장 숭고한 노력의 구심점이었다

 

행복은 지식과 어떤 상관관계를 이룰까? 
이 소설에 등장하는 파우스트라는 인물을 보면서
모든 학문에 능통한 주인공이 그 무엇인가를 찾아
끝없이 방황하는 모습에서 배움과 행복은 비례하지 않음을 새삼 깨닫는다.
독일의 대문호인 괴테가 60년에 걸쳐 완성한 희곡형식의 파우스트, 
서사시의 형식으로  드라마에 빠져드는듯한 생동감이 있었다.
또한 신학과 천문학 법률에 능통한 지식덕분에 지상과 천상세계를 넘나들고
현대와 고대를 한장소에서 다루는 특이하고도 광범위한 무대에 숨이 가빠질때도 있었다. 

 

글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처음에 주님과 악마의 계약이 있었고
그 계약에 의해 악마인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에게 조건부 계약을 맺는다.
아무리 지식을 쌓아도 가치있는 삶이란 무엇인가를 찾아 방황하던중
그는 악마의 손을 빌어 향락과 쾌락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그 결과는 더욱더  커져가는 괴로움뿐이었다 
그의 본성은 선함이었던 것이다.
결국에 가서는 후회와 함께 악마와 함께한  모든삶이  파괴된다.
그리고 용서와 구원이라는 가톨릭교리의 본질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주님은 인간에게 끝까지 사랑을 베푸신다.
악마가 제아무리 달콤함으로 인간을 꾀이지만
인간에게 선악의 선택권을 부여하고 말없이 지켜보고 계시는지 모른다.
그리고 깨닫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지 모른다.

 

파우스트는 24년동안 인간의 본능대로 마음껏 향락에 빠져본결과
그것이 얼마나 혼란스럽고 괴로운가를 깨달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그려놓은 것이다.

어쩌면 나도 살면서 파우스트처럼 누군가의 힘을 빌어
내 마음대로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낄때가 있다.
그것은 어쩌면 인간의 본능이기에 그 본능을 어떻게 승화시켜 나가느냐가
인간의 아름다움일 것이다. 

 

괴테가 파우스트를 통해 세상에 던진 메세지는 무엇이었을까?
그 결론은 사랑이었다.
사랑하고 용서하는 삶이야말로 인간을 가치있게 만드는 윤활유임을 
확인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청소년 탈선의 원인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가난보다는 사랑의 결핍임을 알 수 있다.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는 가난속에서도 자생력을 키워가지만
물질이 넘치는데 사랑이 결핍되면 그 속에서 탈선의 독이 피어나고 있음을 알게된다.
이처럼 인간의 삶에는 사랑을 나누고 살때  삶의 가치를 느끼며 인간다울 수 있으리라.

또한 인간도 자연의 일부임을 알아야 한다. 
봄에 싹이나고 여름에 무성해지고 가을이면 낙엽이 지고 겨울이면 죽는것이
자연의 순리이듯 인간도 태어나 늙고 죽는것은 자연스러움이요, 아름다움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자연의 부분이라는 생각으로 비바람과 뜨거운 태양 아래서 알곡을 빚어내는 자연처럼
나도 내게 주어진 숙명을 사랑으로 감싸나가야 함을 다시한번 다짐해본다.

 

글을 좋아하는 바보, Faust 를 좋아하는 바보 한은섭

 

 

 

요한 볼프강 폰 괴테(독일어: 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년 8월 28일 ~ 1832년 3월 22일)는

독일의 작가이자 철학자, 과학자이다.
바이마르 대공국에서 재상직을 지내기도 하였다.


생애

1749년 8월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태어났다.
왕실 고문관인 아버지 요한 카스파르 괴테와 , 프랑크푸르트암마인 시장의 딸인 어머니

카타리네 엘리자베트 텍스토르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그리스어, 라틴어, 히브리어, 불어, 영어, 이탈리아어 등을 배웠고,

그리스 로마의 고전 문학과 성경 등을 읽었다.
북독일계 아버지로부터는 '체격과 근면한 생활 태도를,

남독일계의 어머니로부터는 예술을 사랑하는 '이야기를 짓는 흥미'를 이어받았다.
어린 나이에 신년시를 써서 조부모에게 선물할 정도로 문학적 재능을 타고났다.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1767년에 첫 희곡 ‘연인의 변덕’을 썼다.
1770년 슈트라스부르크(스트라스부르) 대학 재학 당시

호메로스 , 오시안 , 셰익스피어의 위대함에 눈을 떴으며,
‘ 질풍노도 운동 (Sturm und Drang)’의 계기를 마련했다.
법률 사무소에서 견습생으로 있던 중 약혼자가 있는 샤를로테 부프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이때의 체험을 소설로 옮긴 것이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1774)이다.
1775년 바이마르 로 이주하여 그곳을 문화의 중심지로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행정가로 국정에 참여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고,

식물학, 해부학, 광물학, 지질학, 색채론 등 인간을 설명하는 모든 분야에 관심을 기울였다.
1786년 이탈리아 여행을 통해 고전주의 문학관을 확립했고,

1794년 실러를 만나 함께 독일 바이마르 고전주의를 꽃피웠다.
1796년에는 대표적인 교양소설 [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를 썼다.
1805년 실러의 죽음으로 큰 충격에 빠지지만 이후에도 창작 활동과 연구는 끊임이 없었고,
[ 색채론 ](1810), [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 ](1821), [ 이탈리아 기행 』(1829) 등을 완성했다.
스물네살에 구상하기 시작하여 생을 마감하기 바로 한 해 전에 완성한 역작

[ 파우스트 ]를 마지막으로 1832년 세상을 떠났다.


어려서 천재교육을 받았으며, 7년 전쟁 중 그의 고향이 프랑스군에게 점령되었을 때

프랑스 극과 회화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그레트헨과의 사랑(1763년-1764년)이 깨어진 후 16세 때 입학한 라이프치히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재학 중(1765년-1768년), 안나카타리나 쇤코프와 연애를 하였고,
이 체험을 통해 로코코풍의 시나 희곡을 발표하였는데 목가조의 희극 <애인의 변덕>, <공범자>가 그것이다.
분방한 생활로 병을 얻어 고향으로 돌아왔다.
귀향하여 요양 중(1768년-1770년), 수산네 폰 클레텐베르크(1723-1774)와의 교제를 통하여,

경건한 종교감정을 키웠으며,
또한 신비과학이나 연금술에 흥미를 기울였다.
회복 후, 1770년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에서 법률박사 학위를 얻었다.
그러던 중에 헤르더와 상봉해, 문학의 본질에 눈뜨고 성서, 민요, 호메로스, 셰익스피어 등에 친숙해졌다.
그의 영향으로 셰익스피어의 위대함을 알게 되고 당시 지배적이었던 프랑스 고전주의 미학에의 반발이 심해졌다.

제센하임의 목사의 딸인 프리데리케 브리온을 사랑하여 민요풍의 청신소박한 서정시를 지었고,
대승원의 건물을 보고 고딕 건축의 진가를 터득하기도 하였다?.
귀향후 변호사를 개업(1771년)하였으나, 관심은 오히려 문학에 쏠려 《괴츠 폰 베를린힝겐》
(1773년)의 초고를 정리하고 다름슈타트의 요한 메르크(1741-1791)와 친교를 맺었다.
1772년 법률실습을 위해 베츨라어 고등법원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샤를로테 부프(1753-1828)를 알게 되었다.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 슈투름 운트 드랑기의 대표작인 희곡 《괴츠 폰 베를린힝겐》 및 비극 《클라비고》,
비극 《슈텔라》와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발표하여 작가적 지위를 확립했다.


초기 바이마르

1775년 4월 릴리 쇠네만과 약혼했지만 얼마 후 파혼하고,
당시 18세였던 작센바이마르아이제나흐 대공국의 군주 카를 아우구스트 공에게 초청되어 11월 바이마르에 도착했다.
바이마르 시절 전기의 약 10년간(1775년 - 1786년)에는

정무를 담당하여 추밀참사관, 추밀고문관, 내각수반으로서 치적을 쌓는 한편
광물학·식물학·골상학·해부학 등의 연구에도 정진했다.
그 밖에 카를 아우구스트 공의 모후 아나 아말리아, 시인 크리스토프 빌란트,
고전적 교양미가 풍부한 폰 크네벨 소령, 궁정가수 코로나 슈뢰터 등 궁정 안의 사람들과 밀접한 친교를 맺었다.
괴테는 이런 정무나 사회 및 자연연구를 통하여 자연과 인생을 지배하는 법칙을 터득하고
자기 억제를 배우며 슈투름 운트 드랑적인 격정을 극복하여 점차 평정과 원숙의 도를 더해 갔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샤를로테 폰 슈타인 부인에 의한 감화가 있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녀는 우아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일곱 아이의 어머니였으나, 괴테의 이상적인 여인상이었다.
부인에 대한 애정과 동경, 절도와 체념, 이러한 것들이 한 덩어리가 되어 시인에게 내면적인 평정을 갖게 하였다.
이런 내면적 변화에 응하여 저술된 것이 비극 《타우리스 섬의 이피게니》(산문판 1779년),
《토르콰토 타소(》(작성: 1780. 3. 30.-1789. 7. 31.)와 서정시 <인간성의 한계> <신성(神性)> 등의 시 작품들이다.


이탈리아

이탈리아 여행 중의 괴테,《캄파냐 로마나에 있는 괴테》, 티슈바인(Johann Heinrich Wilhelm Tischbein) 1787년 작
그러나 다른 한편 초기 바이마르의 이 10년간은 궁정생활의 중압으로 마음의 안정을 빼앗겨
정돈된 창작활동을 할 여유를 주지 않았으므로 1년반에 걸쳐서 이탈리아로(1786년-1788년) 여행을 떠났다.
이에 관해서는 후일 《이탈리아 기행》(1816)과 《제2차 로마 체재》(1829)에 자상하게 기술되어 있다.
이탈리아에서 괴테는 남국의 밝은 자연과 고미술에 접함으로써

고귀한 내용을 완성된 형식으로 표현하는 독일 고전주의 문학을 완성하기에 이르렀다.
《타우리스 섬의 이피게니》(운문판 1786년)와 《토르콰토 타소 》(최초출판: 1790년 2월)는 그의 대표작이며,
《에그몬트》(1787)는 슈투름 운트 드랑에서 고전주의로 옮겨가는 과도기의 작품이다.


바이마르

괴테는 1788년 6월 무렵에 독일로 귀국하여,

그해 7월에는 크리스티아네 폰 불피우스와 동거하여 1789년 12월 25일 장남 아우구스트를 낳았다.
그런데 1789년 7월 14일에 발발된 프랑스 혁명으로 괴테는 1792년에는 아우구스트 공을 따라
제1차 대프랑스 전쟁에 종군하여 발미 전투(1792년 9월)와 마인츠 포위전(1793년 4월-1793년 7월)에 참전했다.

그리고 그 직후 독일 문학사상 중요한 사건이 일어났는데 그것은 괴테와 실러의 상봉이었다.
1794년 7월말, 예나 자연과학 회의의 귀로에 종합적, 직관적인 괴테와 이념적, 분석적인 실러는,
괴테의 식물변형론을 통해 상호 이해하여, 1805년의 실러 별세 때까지 친교를 계속했다.
양자간에 교환된 서한은 독일 고전주의 문학의 가장 귀중한 자료로 되어 있다.
실러와 사귀는 동안에 저술된 주요작품에는

교양소설《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1795/1796)와 서사시《헤르만과 도로테아》(1797)가 있다.

실러의 사후, 만년에 접어든 괴테는 《시와 진실》등 일련의 자서전을 저술하기 시작하는 한편,

이미 착수했던 창작의 완성에 힘썼다.
《친화력(親和力)》,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와 《파우스트》를 완성했고,

또한 《서동시집》(1819), 《마리엔바트의 애가》(1823)를 저술했다.
그의 만년에 관해서는 요한 페터 에커만(1792-1854)의 《괴테와의 대화》에 상술돼 있다.


업적

궁정극장의 감독으로서 경영·연출·배우 교육 등 전반에 걸쳐 활약했다.
1806년에 《파우스트》제1부를 완성했고 별세 1년전인 1831년에는 제2부를 완성했으며,

연극을 세계적 수준에 올려놓았다.
자연과학 분야에 까지 방대한 업적을 남겼으며, 연극면에서는 셰익스피어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고전작가들을 평가했고, 또한 그리스 고전극의 도입을 시도하였다.


종교

괴테는 루터교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리스본 지진(1755)과 7년 전쟁(1756-1763)을 계기로 신앙에 회의를 가졌다.
1782년 괴테는 "난 반 기독교인이나 말뿐인 기독교인(un-christian)이 아니라

비 기독교인(non-christian)이다."라고 말했다.


작품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시대》
《이탈리아 기행》
《파우스트》
《서동시집》
시 〈프로메테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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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 이야기.

 

추분 .[秋分]. the Autumnal Equinox Day.

24절기(節氣)의 16번째. 白露(백로)와 寒露(한로) 사이의 절기(節氣)로,
양력(陽曆) 9월 23일 경(頃),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음.

태양의 일주궤도가 북반구에서 남반구로 이동 할 때 태양이 적도면과 일치하는 순간.
태양이 추분점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

태양황경이 180°인 9월 23일이나 24일경에 해당되는 24절기의 하나.

 

들판은 어디서나 귀뚜라미 울어예고
바람에 마르는 콩 꼬투리 툭툭 터지는 소리
조 이삭, 수수 이삭 여물어 가는 청명한 가을 하늘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의 들녘에 서면
곡식들 여물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수수와 조가 늘어 뺀 고개를 숙일대로 숙이고,
들판의 벼들은 강렬한 태양, 천둥과 폭우의 나날을 견뎌
저마다 겸손의 고개를 숙인다.

 

머잖아 쌀알로 열매맺게 될 저 알곡들이
황금빛 바다를 이루어 빛나는 시기이다.
없는 이웃 논바닥을 피바다로 만드니,
이웃집 농부들의 수군거림을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피사리를 확실히 해야 한다.

 

이맘 때는 여름내 짙푸르기만 하던 들이
하루가 다르게 누릿누릿 익어 물들어 간다.
또 고추가 익기 시작하므로 수시로 따서 말린다.
가을 누에치기, 건초 장만하기, 반찬용 콩잎 따기도 한다.
논물 빼고 도구치기, 마지막 논두렁 베기, 병·충해 방제,
논에 피사리 등 수확을 앞두고 관리에 들어간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이지만,
실제로는 태양이 진 후에도 어느 정도의 시간까지는 빛이 남아 있기 때문에
낮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길게 느껴집니다.
이 시기부터 낮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며, 밤의 길이가 길어집니다
참고로 올해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날은 양력 9월27일이라네요.

 

추분도 춘분과 더불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으므로
이날을 중심으로 계절의 분기점 같은 것을 의식하게 됩니다.
즉,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므로
비로소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다는 사실을 실감 하게 됩니다.

 

요즈음 일교차가 10도이상 심하게 차이가 많이 나네요
한라산과 설악산 중청에는 첫서리가 내렸다니
감기걸리지 않도록 조심 하시길 바라오며

선선한 가을바람에 여름내 못하였던 일도 책도 많이 보시고 
아무쪼록 좋은 계획 이루어나가시기를 기원합니다.

 

2011.9.23.추분날 Faust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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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만든 요리들

 

고사리 나물 요리

 죽순 회 묻힘

 카레라이스

 감자 붇임게

 양파 간장 초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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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감자를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는다.

 칼로 체을 선다.

 소금에 적당히 절인다. 팁 .소금에 절이지 않으면 볶을때 부스러진다.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루고

매운 청양고추 양파 마늘 등을 넣고 볶는다.

 다 볶아지면 깨소금을 뿌리고 접시에 담아내면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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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나라 이야기

소주나라 보해임금 30년째인 숙취년,
소주나라 백성들이 막걸리 반,
소주반을 실천하며 얼큰 하게 살고 있던 어느날,
양주나라 위스키 군단이 각종 알콜 전함을 이끌고
소주나라의 해안을 침략하였다.

 

위스키 군단의 뒤끝 없음에 방심하고 있던 소주군단은 연전연패하니
소주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라.
구 소주장군과 참나무통 벌건 소주장군,
그리고 영등포벗었수 장군 등이 출사표를 던지고 전장으로 나아갔으나
양주 나라의 높은 알콜 도수를 앞세운 파상공격 앞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나가떨어졌다.

 

허나 소주나라를 구할 뛰어난 장수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진로장군이었다.

전라좌수사로 있던 진로장군은 주말 저녁 경상우수사 막걸리장군으로부터
원샷성 함락의 소식을 접한다.

 

"위스키 병사의 숫자가 엄청나고 꼬냑 공수부대의 특공무술이 아무리 강해도,
브랜드 특전사들이 아무리 병을 잘 따도, 우리 소주나라 병사들이 잘 싸워 줄 것이다."

진로장군은 두꺼비전함을 타고 새우깡 대포를 쏘며
해전에서 승리를 거두어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니,
적군은 안주와 술잔의 보급이 끊겨 고립되고 말았다.

 

그러나, 진로장군은 혁혁한 공을 세웠음에도
증류수대신 및 맥주대신의 시기를 받아 목숨까지 위태롭게 되었는데,
이때 충직한 삼겹살 선비가 상소를 올려 목숨을 구하였다.

 

진로장군은 졸병으로 강등되어 삭탈 관직당했으나
얼마 후 관광소주로 백의종군하였다.

 

그후 진로장군은 삼도수 군통제사에 올라 전쟁을 승리로 이끄나
전투도중 적이 던진 병따개에 맞아 소주를 줄줄 흘리며
이 말을 유언으로 장렬히 전사하게 된다.

 

"아줌마! 여기,한병 더요!"

 

진로장군의 활약으로 소주나라는 간신히 양주나라의 군사들을 물리쳤으니..
보해임금은 진로장군의 악과 깡을 높이 사 '깡장군'이라는 휘호를 하사하였으니.
이렇게 하여 깡소주가 탄생한 것이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소주병 까고 앉아
오징어가 덜 익어 깊은 시름 할 적에
적진에서 들려오는 시바스 리갈 광고는
남의 애를 끓나니..

 

지은이 : 소주장군(1???~1???)

작품해설 : 소주나라가 양주나라의 침략을 받아 위기에 빠졌을 때
진로장군이 마지막 결전인 청하대첩을 앞두고
야심한 시각에 홀로 소주 병나발을 불면서 나라를 걱정하는
우국지정이 잘 나타나 있는 시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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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요리 종류와 요리법


표고밥

재료=마른표고 6 ~ 7장, 쌀3컵, 간장1큰술, 소금 1작은술, 정종2큰술

만드는법

①쌀을 씻어 물을 빼둔다.
②표고는 물에 담가 불려서 꼭지를 제거하고 1cm 사각으로 썬다.
③표고담근물을 합쳐 3과 1/4컵 정도의 물에 표고, 간장, 정종을 넣고 이물로 밥을 짓는다.
④위와 같은 요령으로 만들어 유부 1장을 가늘게 썬 것과 닭고기 100g을 잘게 썬 것을 추가하여 밥을 짓는다.
⑤요령으로 만들되 밥을 다 지은 다음 오이1개를 가로로 얇게 썬 것과 계란2개로 지단을 만들어 완성된 표고밥위에 흩뿌린다.


표고튀김

재료=마른표고 12장, 풋고추 12개, 새우(작은것)300g, 밀가루 100g, 얼음냉수 1/2컵, 계란 1개, 식용유, 소금약간

만드는법

①마른표고는 물에담가 불려서 꼭지를 제거하고 1cm폭으로 썬다.
②풋고추는 가늘게 썰고 씨는 버린다.
③ 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물에 씻어 소금기를 없앤다.
④그릇에 계란을 풀고 냉수 밀가루 소금을 넣어 튀김옷을 만든다.
⑤기름은 170° ~ 180°C정도 끓여 표고, 풋고추, 새우를 합쳐서 튀김옷을 입혀 튀긴다.
⑥ 튀김을 그릇에 담고 레몬을 곁들인다.
⑦ 표고 담근물 1컵에 간장, 미림을 첨가하여 무를 갈아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표고국수

재료=마른표고 6장, 국수 200g, 돼지고기 200g, 파 1/2개, 콩나물 200g, 죽순 100g, 표고담근물 1컵, 다시물(멸치 또는 다시마 삶은물)4컵,
소금 1작은술, 미림 1큰술, 설탕1과 1/2작은술, 간장 1큰술, 식용유 2작은술, 후추약간

만드는법

①표고는 물에담가 불려서 가늘게 썬다. 돼지고기 죽순은 납작하게 썬다. 파는 비스듬하게 썬다. 콩나물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다.
②돼지고기, 야채는 식용유로 뽁아낸다. 표고, 다시물, 소금, 설탕, 간장, 후추를 넣어 중간불로 삶는다.
③국수는 열탕에 넣어 삶아내고 찬물에 식혀 ②의 국물에 넣는다.


표고 볶음밥

재료=건표고버섯 4장, 계란2개, 식용유(1) 2큰술, 돼지고기 100g, 대파1개, 밥800g, 식용유(2) 4큰술, 소금1작은술, 후추약간

만드는법

①마른버섯은 물에 불려 꼭지를 따내고 7mm정도 각으로 썬다.
②돼지고기는 작게 각으로 썰고 대파는 4등분하여 7mm폭으로 썬다.
③프라이펜에 식용유(1)를 붓고 가열한 다음 계란을 풀어넣어 커다란 쟁반형으로 만든다음 덜어내어둔다.
④같은 프라이펜에 식용유(2)를 1/2을 넣고 표고, 돼지고기, 파를 넣어 살짝 볶는다.

나머지 식용유를 붓고 밥을 넣어 바싹바싹할 정도로 볶은다음 소금, 후추를 넣어 간을 한다.

볶은밥을 그릇에 담고 그위에 ③을 덮는다.


표고 야채밥

재료=①마른표고 6장, 피망1개, 양파1/2, 당근1/4, ②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소금 1/2큰술, 식용유 1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추조금

만드는법

①표고는 물에 불려 건져서 꼭지를 따내고 5mm두께로 썬다.
②피망은 씨를 털어내고 가로5mm 세로 4cm정도로 썰고 당근, 양파도 같은 크기로 썬다.
③프라이펜에 식용유를 붓고 재료①을 넣어 볶다가 재료②로 간을 맞춘다
④소고기나, 돼지고기 또는 물오징어를 얇게 포를 떠서 위에 재료에 추가하여 볶아도 좋다.


표고양념구이

재료=마른표고(큰 것)6장, 고추장3큰술, 다진파1큰술, 다진마늘2작은술, 소금약간, 통깨1큰술

만드는법

①표고는 물에 불려 건져서 꼭지를 따내고 꼭짜서 물기를 짜낸다.
②고추장, 다진파, 마늘, 통깨를 표고에 버무려 석쇠에 굽는다.
③너무오래 굽지 말고 알맞게 재빨리 굽는다.


표고한식조림

재료=마른표고 6장, 마늘 5쪽, 고추 3개, 물엿 2큰술, 간장 2큰술, 통깨 2작은술, 후추조금, 표고담근물 1컵

만드는법

①표고는 물에 불려 꼭지를 딴다음 물기를 짠다. 마늘은 나박나박하게 썰고 고추는 채썬다.
②남비에 표고를 담고 간장과 표고담근물을 1:2의 비율로 부어 센불로 한참 끓이다가 약한불로 서서히 조린다.
③국물이 거의 조려졌을 때 마늘, 고추, 물엿을 넣고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조린다.
④통깨와 후추를 친다.


표고전

재료=마른표고(직경 3cm크기로 갓이 오므라진 것) 50g, 쇠고기(또는 돼지고기) 200g, 다진파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계란 2개, 전분가루50g, 밀가루 2큰술, 식용유 2큰술, 간장 2큰술, 후추약간

만드는법

①마른표고는 물에 불려 꼭지를 따내고 꼭짜서 물기를 없앤다.
②쇠고기는 칼로 다지고 다진파, 마늘, 계란, 전분, 간장을 섞어 버무린다.
③표고버섯 안쪽에 밀가루를 바르고 다진 재료를 잘 다져 넣어 프라이펜에 식용유를 붓고 부쳐낸다.

 

표고덥밥

재료=마른표고 6장, 닭고기(또는 소고기) 100g, 달걀 3개, 양파 1/2개, 대파 1개, 당근 1/4개, 표고담근물 1/2큰컵, 간장 2큰술,

설탕 2큰술, 정종(또는 미림) 2큰술, 밥 2공기, 식용유 1큰술

만드는법

①마른표고는 물에 불려 꼭지를 따내고 5mm정도로 썬다.
②달걀은 노른자 2개만 터지지 않게 따로 놔두고 나머지는 살짝 저어푼다③닭고기, 양파, 당근 등은 채썰고 대파는 비스듬히 채썬다.
④남비에 식용유를 붓고 열을 가해 당근, 양파, 닭고기 순으로 볶다가 표고담근물, 간장, 설탕, 정종, 풀어논 계란을 넣어 5분정도 끓인다.
⑤그릇에 밥을 담고 ④의 국물을 끼어 얹은후 계란 노른자를가만히 얹는다.

 

표고전골

재료=마른표고 6장, 쇠고기(안심) 200g, 소기름(또는 사라다유) 1큰술, 배추 100g, 대파1개, 미나리(또는 쑥갓) 1/4단,

당근 60g, 두부 1/2모, 표고담근물 1컵,간장 3큰술, 설탕 1큰술,미림 2큰술

만드는법

①마른표고는 물에 불려 꼭지를 따내고 5mm정도로 썬다.
②쇠고기는 얇게 썬다.
③파는 비스듬히 썰고 당근은 채썬다.
④남비를 불에 얹어 뜨거워지면 기름을 두르고 고기를 넣고 재빨리 볶은후 야채를 넣어 볶으면서 간장, 설탕,

미림을 섞어 약간 익으면 표고 담근물을 붓고 두부를 큼직하게 썰어넣어 끓인다.
⑤당면을 삶아 같이 넣으면 좋다.

 

표고잡채

재료

마른표고 6장, 쇠고기 500g, 미나리 1/2단, 도라지 70g,양파50g, 당면 70g, 달걀1개, 조미료A : 설탕 1작은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간장 1큰술, 조미료B :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깨소금 1/2큰술, 참기름 1/2큰술,표고담근물 1/4컵

만드는법

①표고는 물에 불려 꼭지를 따내고 5mm두께로 썬다. 쇠고기는 채썰어 조미료A로 양념하여 버섯과 함께 재운다.
②미나리는 5mm길이로 자르고 도라지는 살짝 데쳐 잘게 썰고 당근, 양파는 채썰어 프라이펜에 기름을 두르고 소금을 약간 뿌리면서 각각 뽁아낸다.
③달걀은 지단을 부쳐 채썬다.
④당면은 삶아서 냉수에 헹구어 건진다.
⑤프라이펜에 쇠고기와 표고를 볶다가 표고담근물을 붓고 끓으면 당면을 넣고 함께 볶는다.
⑥모든재료를 합쳐서 조미료B로 간을 맞추어 접시에 담고 그위에 달걀지단을 얹는다


죽순 표고버섯 장조림

죽순500g, 마른표고버섯10개, 다시마10g
조림장 ; 육수2C, 간장5T, 굴소스3T, 청주3T, 맛술3T, 생강1쪽, 마늘3쪽,
     
* 육수는 표고버섯 우린물을 사용하면 된답니다.
* 단걸 좋아하시는분은 물엿을 1~2T정도 추가해주세요. 취향껏~~~^^*

삶은 죽순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마른표고버섯은 깨끗이 씻어 미지근한물 2C 정도에 불려 죽순과 같은크기로 썰어줍니다.
표고버섯 불린물은 조림육수로 사용할테니 버리시면 안된답니다.
다시마는 젖은 헹주로 깨끗이 닦아 같은크기로 잘라주세요.

생강과 마늘은 편썰기로 썰어줍니다.

냄비에 분량의 조림장과 육수(표고버섯우린물)를 붓고 생강과 마늘을 넣고 끓여줍니다

조림장이 끓어오르면 썰어둔 죽순, 표고버섯, 다시마를 넣고 센불에서 끓여주세요
끓어오르면 약불에서 뭉근히 조려줍니다.
바닥에 국물이 자작하게 남을때까지...
국물이 너무 없으면 조림이 마르니 조금 자작하게 남도록...
이때 단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물엿을 1~2T 정도 넣으시고
다시한번 살짝만 조려주세요.
그럼 더 윤기가 나고 달짝지근한 장조림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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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에 가면 이곳을 꼭 한번 들러 보세요..

 

도청 들어가는 입구 반대편 쪽인데

정말 맛있는집을 소개 하고 싶습니다.

기본이 게장 백반인데 4명이서 삼만원이고

밥 나오기전에 홍어,돼지고기,김치가 미리 나오며

거기다 평화주가 만원, 막걸리가 오천원인데

평화주는 술 못먹는 여자분들도 잘 마실수 있으며

홍어는 추가하면 돈을받고 돼지고기는 얼마든지 추가 됩니다.

네명이서 평화주 한병하고 홍어 기본외 한접시 추가 하고

밥 먹으면 맛있게 먹을수 있답니다.

저희들은 소문듣고 서울에서 아침도 굶고 11시반에 들어 가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정오를 시작으로 하는데

저녁 식사 같은 경우는 대기 손님이 많을때도 있으니 확인하고 가세요

제가 세번을 가 봤는데 정말 추천하고 싶은 음식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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