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구(第61句)
자 부 사 군 (1.資 2.父 3.事 4.君)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아비를 자질로 하여 임금을 섬길지니 아비 섬기는 효도로 임금을 섬겨야 한다.
1.資質에 관한 3.일은
2.아비를 섬기듯 4.임금을 섬겨야 한다.
1. 본 미천(본디)의 3. 섬김이란 2. 아비를 섬기듯 4. 임금을 섬겨야 한다.
나를 나아주신 아비를 섬김이란 그 무엇보다 우선이요
매사를 행함에는 부모의 말씀을 듣는 것 또한 우선일 수밖에 없도다.
(하여 가정교육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알림)
재물 자(資), 貨物에서는 재물 자(資), 賴也에 憑也 밑천 자(資), 取也에 취할 자(資), 用也에 쓸 자(資),
材質에서는 바탕 자(資), 助也에는 도울 자(資), 품할 품(稟)也에 품할 자(資), 아버지 부(父),
부 모 生己者 아비 부(父), 아버지 부 老壽之稱 늙으신네 부(父), 할아범 부(父), 美稱男子 男子의 美稱甫通,
일 사(事), 動作云爲 일 사(事), 物有本末 有終始賓客見參不 事奉仕也 섬길 사(事), 職也 벼슬 사(事),
임금 군(君), 君至尊 임금 군(君), 괴호 (卦號) 군 군(君), 彼此通稱 그대 군(君), 夫也 남편 군(君),
물 이름 상(湘) 귀신의 존칭 군(君).
하여 부자간의 관계는 군신간의 관계를 여기에서 국가와 백성을 섬김이란
곧 내 아비와 임금을 섬김에 그 바탕을 두고 뜻을 풀이 함이다.
소이아광언(小爾雅廣言)에서 자취야(資取也)라 하여 취(取)의 뜻으로 변의 하였다.
부(父)는 아비이고, 사(事)는 봉야(奉也)라 하여 받드는 것이다.
군(君)의 본의는 도야(導也)라 했으니 지도자 곧 임금을 뜻하는 것이다.
효경(孝經)에 아비 섬기는 마음으로 임금을 섬길 것이니 공경하는 마음은 마찬가지니라.
(資於事父以事君而敬同)라고 함.
1. 본 미천(본디)의 3. 섬김이란 2. 아비를 섬기듯 4. 임금을 섬겨야 한다.
벽도에 귀가 있다는 말과 같이 경솔히 말하는 것을 조심하라.
1. 붙어 있는 3. 담의 2. 귀가 4.장원(墻垣)임을 알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
제62구(第62句)
왈 엄 여 경(1.曰 2.嚴 3.與 4.敬)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임금을 대하는 데는 엄숙함과 공경함이 있어야 한다.
1. 가로 사되 왈(曰) 3. 더불어 2. 임금님과 함께 할 때는 엄정함과 4. 공경함이 있어야 한다.
가로 왈(曰), 語也말할 왈(曰), 謂也이를 왈(曰), 發語事에 말낼 왈(曰), 稱也에 일 커 를 왈(曰),
於也에 왈 之也의 왈(曰), 엄할 엄(嚴). 엄정함, 굳셀 엄(嚴). 의연함, 높을 엄(嚴). 존엄함, 혹독할 엄(嚴).
정도가 심함, 참여할 여(與), 더불 여(與). 함께, 줄 여(與). 급여함, 편들 여(與). 한편이 됨, 무리 여(與).
동류 여당(與黨), 공경할 경(敬). 존경, 삼갈 경(敬). 경계하여 조심함.
임금을 섬기기를 부모에게 효도하듯 하고 라는 앞句의 後句이자 對句인즉
결코 여기에서 군부(君父)섬기는 도를 말 했다.
學習考:
백호통의(白虎通義)에 보면 부자사이에 있어서 아비는 범이니 법도로 자식을 가르치는 것이고,
자식은 부모가 낳아서 길러 준 것이니 제 몸이 따로 있을 수 없다라고 했다.
군사부(君師父)는 一體라 섬기는 도리도 같음을 강조하는 글이다.
높을 엄(嚴)字에 임금님을 뜻풀이한 것은 앞句의 對句에 資父事君하였으니
높음은 임금님이 우선이요 준엄(峻嚴)의 뜻이 있다.
제63구(第63句)
효 당 갈 역(1.孝 2.當 3.竭 4.力)
1,3 먼저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2와 4를 뜻풀이 한다
부모를 섬기는 데는 마땅히 힘을 다하여야 한다.
표현된 글자 그대로를 1. 3. 2. 4순에 따라 뜻풀이를 하면
1. 효를 3. 다하는 데는 2. 마땅히4. 힘을 다해 부지런해야 한다.
효도할 효(孝). 부모를 잘 섬김, 효자 효(孝). 부모를 잘 섬기는 아들, 선사부모(善事父母),
축야순어도이불역어윤위(畜也順於道而不逆於倫謂),
喪服입을 효(孝), 마땅할 당(當), 마땅히 할 당(當). 의당~하여야 함, 대할 당(當). 마주대함, 맡을 (당).
주관함, 다할 갈(竭). 바닥나게 함, 질 갈(竭). 패전함, 들 갈(竭). 들어 올림, 엉길 갈(竭). 응결함, 힘 역(力).
근육의 작용, 힘쓸 역(力). 일을 함, 일꾼 역(力). (인부에 관함). 勤也에 부지런할 력(力).
學習考:
효라는 결실은 부자가 또는 가족이 함께 하는 노력으로 나타나는 서로 소중히 하는 마음과 마음 사랑의 표상이다.
이러한 결과는 최우선하는 인성교육(人性敎育)이 근본이 되는 법이다.
人性敎育은 인간정신의 발달과 성격을 대상으로 하는 사람의 성품(human nature)을 바르게 하는 것이고,
그 교육적 환경의 근본이 가정(家庭)에 있음을 알고 어버이 된 사람이 먼저 힘을 다해 부지런해야하고,
효는 어버이가 앞서 만드는 것이지 자식이 어버이에게 효를 다하는 것이 아니다.
먼저 효를 아는 어버이가 되어야하고 효를 아는 어버이 없으면 효를 아는 자식 또한 없음이다.
효를 다하는 데는 마땅히 부지런해야한다.
제64구(第64句)
충 칙 진 명(1.忠 2.則 3.盡 4.命)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충성한 즉 목숨을 다하니 임금을 섬기는데 몸을 사양해서는 안 된다.
1. 충성을 3. 다하는 2. 법칙은 4. 명령이다. 충성 충(忠), 법 칙(則), 다할 진(盡), 목숨 명(命)
부모에게 효도하고 임금님에게는 충성한다는 뜻이다
갈력(竭力)이란 최선의 노력을 다 한다 는 뜻이다.
목숨을 다하여 나라에 충성한다.
學習考:
고대의 황제, 군주 시대에 백성이 충성을 다한 것과는 다르게 나타나는 현실은 뚜렷한 차이가 있다.
그것은 나라의 통치자 뽑기는 민선에 의하는 제도적 차이와
백성의 의식구조의 변화에 따라 권리능력자는 의무의 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의무의 능력자는 권리를 가는 제도에서 통치자나 백성은 함께 나라를 사랑하고
서로 협력하고 서로 발전하는 일체적 나라에 대한 의무와 권리를 평등하게 향유하는
현 시대와는 다른 옛 시대를 학습하는 의미로 소화를 시켜야 하는 것이다.
하나의 나라 안에 살고 있는 말 그대로 백성(百姓);많은 성씨의 사람들은 내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으로서 나라에 충성하는 것은 법으로 정한 민주 법치국가로 그 명령에 따르고 있는 것과 같다.
제65구(第65句)
림 심 리 박(1.臨 2.深 3.履 4.薄)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깊은 곳에 임하듯 하며 얇은 데를 반드시 세심 주의하여야 한다.
1. 보고 3. 밟을 곳의
2. 깊고 4. 엷은 곳을 가려 작거나 가벼운 일을 할 때에도 크고 무거운 일을 할 때와 같이 주의 깊게 행하라는 뜻이다.
笠也에 임할 림(臨), 監也에 볼 림(臨), 大也에 클 림(臨), 卦名에 괘 이름 림(臨),
君곤에는 굴림 할 림(臨)衆淚에 여럿이 울 림(臨), 偏向以尊適卑에 왕림할 림(臨), 暫也 잠시 림(臨).
얕지 아니함에 깊을 심(深), 밟을 리(履),신 리(履). 신발, 신을 리(履). 신을 신음, 복 리(履).
복록(服錄), 엷을 박(薄). 두껍지 아니함, 가벼울 박(薄), 메마를 박(薄). 땅이 척박함.
學習考:
림심(臨深) 림(臨)은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본다.」의 뜻이고
즉 심연(深淵); (1)물이 깊은 못, 소(沼),(2)빠져 나오기 어려운 깊은 구렁을 비유하는 말,
(3)뛰어 넘을 수 없는 깊은 간격을 비유하는 말.
리박(履薄); 얇은 어름을 밟다. 리(履)는 바로 밟을 것이고 박(薄)은 얇다는 뜻인데,
여기서는 엷게 어른 어름 빙판(氷板)을 말함.
언 곳에 임하듯 하며 얇은 데를 반드시 세심 주의하여야 한다.
1. 보고 3. 밟을 내디딜 곳의 2. 깊고
4. 엷은 곳을 가려 작거나 가벼운 일을 할 때에도 크고 무거운 일을 할 때와 같이 주의 깊게 행하라는 뜻이다.
제66구(第66句)
숙 흥 온 청(1.夙 2.興 3.溫 4.청(凊))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일직 일어나서 추우면 덥게 더우면 서늘하게 하는 것이 부모 섬기는 절차이다.
1. 아침일직 일어나서 3. 따뜻함을 2. 일게 하거나 4. 서늘하게 해 서 부모님을 편안하게 모신다.
早也 이를 숙(夙), 旣也 이미 숙(夙), 조기(早起). 일직 일어날 숙(夙), 早朝 아침일직 일어날 숙(夙),
速也 빠를 숙(夙), 敬也 공경 숙(夙), 흥할 흥(興),흥 흥(興). 흥취, 일어날 흥(興). 일 흥(興).
성하여짐. 유순함. 온안(溫顔),따뜻할 온(溫), 부드러울 온(溫), 온천 온(溫). 더운물이 나오는 샘,
서늘할 청(청(凊)). 서늘함,
學習考:
여기에서 자식 된 이는 자나 깨나 관심을 갖고 부모님을 보살피고
섬겨 드리는 일에 소홀함이 없어야 함을 밝히고 있다.
부자지간은 한 뜻이어야 하며 어버이는 호랑이 같은 기상으로 불철주야 마음을 쓰며
솔선수범 적 법도로 자식이 부모 따라 행하도록 긴 세월 두고두고 몸에 익히도록 하여야한다.
(자식이 보는 데서 자신이 먼저 행하여야함)
부모 된 이들은 내가 내 모님께 스스로 효성을 다 했는가 항상 뒤 돌아보는 마음으로 자식을 대하며
자식은 내가 행한 바를 그대로 익힌다는 것을 인식해야한다.
제67구(第67句)
사 난 사 형(1.似 2.蘭 3.斯 4.馨)
1,3 먼저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2와 4를 뜻풀이 한다
난초같이 꽃다우니 군자의 지조를 비유한 것이다.
1. 같은 3. 이 2. 난초의 4. 꽃다움은 마치(如松之盛) 같을 사(似),
난초 난(蘭), 이사(斯), 꽃다울 형(馨) 似蘭斯馨 如松之盛
1. 같은 3. 지라 2. 소나무의 4. 성(盛)함과도 비유됨
(68구의 뜻풀이)무엇이 무엇하고 같나?
난초의 꽃다움은 마치소나무의 성함과도 같다.
같을 여(如), 소나무 송(松), 갈 지(之), 성할 성(盛)
난초는 향초(香草)라 하여 향지원문야(香之遠聞也)라 했고 그 향기가 먼 곳까지 풍기다 는 뜻이다.
특별하게 좋은 향기가 있는 난초의 그 이름이 소문난다. 라고도 풀이가 된다.
소나무 송(松)은 눈과 바람이 치는 높은 산에 서있는 소나무가 성하다 함은 푸르러 다는 뜻으로
적설(積雪)과 혹한(酷寒)에도 독야청청(獨也靑靑)홀로 푸르다.
이것은 군자의 덕행과도 같은 것으로 向之遠聞而 獨也靑靑乎
제68구(第68句)
여 송 지 성(1.如 2.松 3.之 4.盛)
1,3 먼저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2와 4를 뜻풀이 한다
소나무같이 푸르러 성함은 군자의 절개를 말한 것이다.
1. 같은 3. 이 2. 난초의 4. 꽃다움은 마치소나무의 성함과도 같다.
같을 여(如), 소나무 송(松), 갈 지(之), 성할 성(盛)
난초는 향초(香草)라 하여 향지원문야(香之遠聞也)라 했고 그 향기가 먼 곳까지 풍기다의 뜻이다.
특별하게 좋은 향기가 있는 난초의 그 이름이 소문난다. 로 풀이가 된다.
소나무 송(松)은 눈과 바람이 치는 높은 산에 서있는 소나무가 성하다 함은
푸르러 다는 뜻으로 적설(積雪)과 혹한(酷寒)에도 독야청청(獨也靑靑)홀로 푸르다.
이것은 군자의 덕행과도 같은 것으로 向之遠聞而 獨也靑靑乎
1. 같은 3. 이 2. 난초의 4. 꽃다움은 마치 (如松之松).
이 모두는 군자의 지조와 절개를 난초는 소나무에 비하고
소나무를 난초에 비하여 그 위용과 꽃다움을 읊은 시이다.
1. 같은 3. 지라 2. 소나무의 4. 성(盛)함은 (似蘭斯馨).
學習考: 소나무와 난초를 비유하며 對句關係를 君子의 절개와도 같은 것으로,
소나무의 獨也靑靑함과 난초의 香氣 또한 香之遠聞로 표현함은
그 향기가 먼 곳까지 풍기는 것을 獨特香聚로 꽃다움과 성(盛)함을 對句로 한 것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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