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구(第93句) (93句~102句 까지는 仁義에 關함)
인 자 은 측(1.仁 2.慈 3.隱 4.惻)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어진 마음으로 사랑하고 또는 이를 측은히 여겨야 한다.
1. 어진 마음으로 3. 가엾어 하며 2. 사랑으로 4. 슬퍼하고 비통하게 여겨야 한다.
어질 인(仁) 애정. 동정. 특히 유교에서 인도의 극치, 또는 도덕의 지선(至善)을 가리키는 말.
사람 인(仁). 열매씨 인(仁). 행인(杏仁; 살구 씨의 알맹이). 사랑 자(慈). 은애(恩愛)를 베풂. 애육(愛育) 함.
예쁠 자(慈). 숨을 은(隱). 자취를 감춤. 달아남. 가엾어 할 은(隱).
불상하게 여김. 근심할 은(隱). 우려함. 음흉할 은(隱). 슬플 측(惻). 비통함.
學習考:
측근에 있는 사람 중 근심과 걱정에 싸여 어려운 처지에 놓인 내막이 있는 자에게
어진 마음으로 가엾어 하며 사랑으로 함께 슬퍼하고 비통하게 여겨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인의(仁義)요, 내 가족, 내 이웃, 나아가 동족간의 서로가 서로를 돕고 서로를 아끼며
너의 아픔이 나의 아픔으로 살피며 무겁고 힘들며 괴로움을 함께 나누어 이겨냄이 인의예지신(仁義禮知信)이요,
이것을 오상(五常)이라고 함이다.
하여 사람은 오상(五常), 오륜(五倫)오전(五典), 오개(五戒)에 접근하는 여러 가지가 있다.
제94구(第94句)
조 차 불 리(1.造 2.次 3.弗 4.離)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남을 위한 동정심을 잠시라도 잊지 말고 항상 가져야 한다.
1. 갑작스러운 3. 어그러짐 때문에 2. 매겨진 4.이별은 동정을 해야 함이다.
지을 조(造). 제작함. 조작함. 시작할 조(造). 나아갈 조(造). 잠깐 조(造).
버금 차(次). 둘째. 이을 차(次). 차례 차(次). 매길 차(次). 순서를 정함.
아닐 불(弗)은 (不)과 같은 자로 보다 뜻이 강함.
떠날 리(離). 다른 곳으로 옮김. 결별. 떨어질 리(離). 갈라짐.
學習考:
조차(造次) 아주 갑작스러운 것,
불리 (弗離) 어그러질 불(弗) 이별할 리(離) 이별함이 어그러지면 떨어질 수 없다는 것으로
잠시라도 잊을 수 없다, 조차불리(造次弗離)하면 길흉(吉凶)을 막라(莫羅)하고
아주 갑작스러운 일을 당하면 특히 흉사(凶事)는 동정심을 잠시라도 잊지 말고 위로와 협력을 아끼지 말라는 뜻이다.
제95구(第95句)
절 의 염 퇴(1.節 2.義 3.廉 4.退)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청렴과 절개와 의리와 사양함과 물러감은 늘 지켜야 한다.
1.때에 맞게 3. 청렴하며 2. 대의에 맞는 4, 물러감은 절개와 의리를 지키는 것이다.
마디 절(節), 옳을 의(義), 청렴 염(廉), 물러갈 퇴(退)
조야(操也)절개 절(節), 검제(檢制)에서 절제할 절(節), 시신부(示信符)에는 인 절(節),
마디 절(節), 시후(時侯)에는 때 절(節), 낙(樂)에서는 풍류 가락 절(節),
괘명부(卦名符)에서는 괴 이름 절(節)과 같은 여러 종류의 뜻으로 의미를 갖는다.
옳을 의(義)는 의리 의(義)와, 뜻 의(義)도로 읽는다.
불빈(不貧)에서 청렴할 염(廉), 저가(低價)할 때에는 쌀 염(廉), 헐할 염(廉),
청야(淸也)에는 맑을 염(廉), 결야(潔也)에는 조촐할 염(廉)이다.
學習考:
성품과 행실이 청백하고 재물을 탐내는 마음이 없는 사람을 청렴(淸廉)한 이라고 한다.
물러갈 퇴(退)는 양보를 하거나 맞서 봐야 승산이 없을 때 일시 물러선다.
풍류와 가락을 절제하고 성품과 행실은 청백해야하며 재물을 탐내 하지 말고 올바른 뜻으로
살아가며 공익을 위해서는 양보도 할 줄 알아야 한다.
제96구(第96句)
전 패 비 휴(1.顚 2.沛 3.匪 4.虧)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엎드려지고 자빠져도 이지러지지 않으니 용기를 잃지 말라.
1. 기울어지지 3. 아니 하면 2. 자빠져도 4. 이지러지지 아니한다.
기울어질 전(顚), 자빠질 패(沛), 아닐 비(匪), 이지러질 휴(虧),
경사(傾斜)에서는 기울어질 전(顚), 도(倒) 에서는 뒤집어질 전(顚)로 뜻한다.
주행묘(舟行渺)에서는 배가는 모양 패(沛), 연우성(然雨盛)에는 비 쏟아질 패(沛)로 쓰인다.
비(匪) 는 아닐 비(匪)로 하고. 이지러질 휴(虧),
청렴(淸廉)과 절개(節槪)가 뒤집어지지 아니하면 자빠져도 이지러지지 않는다.
고로 전패비휴(顚沛匪虧)가 성립되는 것은
앞에 있는 글句인 절의염퇴(節義廉退)의 뜻을 바로 익힌 자에게 해당이 되는 것이다.
學習考:
第95句에서 1.때에 맞게 3. 청렴하며 2. 대의에 맞는 4, 물러감은 절개와 의리를 지키는 것이다.
(공을 위해 개인이 양보) 성품과 행실이 청백하고 재물을 탐내는 마음이 없는 사람을 청렴(淸廉)한 이라고 한다.
물러갈 퇴(退)는 양보를 하거나 맞서 봐야 승산이 없을 때 일시 물러선다.
풍류와 가락을 절제하고 성품과 행실은 청백해야하며 재물을 탐내 하지말고 올바른 뜻으로 살아가며
공익을 위해서는 양보도 할 줄 알아야 한다. 는 뜻이다.
(이 글句는 對句關係가 强하게 作用하는 뜻풀이 이다)
제97구(第97句)
성 정 정 일(1.性 2.靜 3.情 4.逸)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성품이 고요하면 뜻이 편안하니 고요함은 천성이요 동작함은 인정이다.
1. 성품과 3. 뜻이 2. 고요하면 4. 편안하니 고요함은 천성이요 동작함은 인정(人情)이다.
성품 성(性). 고요 정(靜). 뜻 정(情). 편안할 일(逸)하여 정(情)을 성지동의야(性之動意也)에서는
뜻 정(情)인데 실 야(實也)에서는 실정 정(情)로 심중(心中) 마음속 정(情)로 그 뜻을 달이 하고 있다.
성정정일(性靜情逸)성품은 뜻이요 고요함은 편안함이다.
천리부명(天理賦命)에서 성품 성(性)다음에 정(情)이 따르면 마음 성(性).
질야(質也)는 바탕 성(性). 욕(欲)에서는 색욕성(色欲性)으로 각각 그 뜻을 다르게 함을 볼 수 있다.
고요 정(靜)은 동지대(動之對)에서 고요 정(靜)이요, 모야(謀也) 에서는 꾀할 정(靜),
안야(安也)에 편안할 정(靜), 식야(息也)에서는 고요 정(靜)이다.
적야(寂也)적은 고요할 적(寂)에서는 고요할 정(靜)이니 막막하다.
편안할 일(逸)은 락야(樂也)이고, 종야(縱也)에서 놓일 일(逸),
은야(隱也)에서 숨을 일(逸), 실야(失也)는 잃을 일(逸), 방야(放也) 놓을 일(逸),
분(奔)에서는 달아날 일(逸), 우야(優也)에는 뛰어날 일(逸)이다.
學習考:
▶성정(性情)하면 성품이 고요하다는 뜻.
<<중용(中庸)>>에 『천명지위성(天命之謂性)』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것은 성(性)즉 성품이란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것이라는 말이다.
▶정일(情逸) 情은 선천적인 性과는 반대로 후천적인 흥락호락(興樂好樂)의 감정이라 했다.
즉 희(喜). 노(怒). 애(哀). 락(樂). 애(愛). 오(惡: 미워할 오). 욕(慾(욕)).
이것은 칠정(七情)을 말한 것이다.
정일(情逸)은 마음이 편안하다는 뜻이다.
제98구(第98句)
심 동 신 피(1.心 2.動 3.神 4.疲)
1,3 먼저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2와 4를 뜻풀이 한다
마음이 움직이면 신기가 불편하니 마음이 불안하면 신기가 불편하다.
1. 마음과 3. 신기(神技)가 2. 움직이면 4. 피곤하고 마음이 불안하면 神技가 불편하다.
마음 심(心). 움직일 동(動). 귀신 신(神). 피곤할 피(疲)
이러한 글귀를 놓고 보면 글자라는 것은 앞과 뒤에 붙이는 글자나 단어에 따라
얼마나 민감한 영향을 주게 되는지를 짐작이 간다.
사람은 갈 곳이나 설 곳을 먼저 생각을 하고 마음과 행동을 정하여야하며,
가서는 아니 될 곳을 가거나 머물 거리지 못할 곳에서 머물 거리거나
정을 함부로 통해서는 아니 되며 매사에 심사숙고(心思熟考) 해야 한다.
學習考:
심동신피(心動神疲) 마음이 동요되면 정신도 피로하다는 뜻으로
즉 마음이란 사람의 신체 중에서 사물을 생각하는 부분이다.
동(動)은 작야(作也)라 했으니 「일어나 움직인다.」는 뜻이다.
사람이 나서 고요해지는 것은 하늘의 성품이요 사물에 감동되어 음지기는 것은 성품의 욕심이니라.
신(神)은 마음의 신령, 즉 사람의 마음을 활동시키는 주체를 말 한다.
피(疲)는 노야(勞也)라 했으니 그 본의는「애쓰다」이지만 여기에서는 피곤하다 로 풀이한다.
인생이정 천지성야 감어물이동성지욕『人生而靜天之性也 感於物而動性之欲』이라는 구절이 있는데,
요컨대 성품이 고요하고 마음이 꿋꿋하면 그 사람의 정신적, 또는 정서적인 생활이 안정을 얻는다는 뜻이다.
깊은 물속의 내용은 들어서보면 알 수 있으되 사람의 속은 들어 가보아도 그의 미음 헤아릴 수 없다.
사람이 나서 고요해지는 것은 하늘의 성품이요 사물에 감동되어 음지기는 것은 성품의 욕심이니라.
신(神)은 마음의 신령, 즉 사람의 마음을 활동이 시키는 주체를 말 한다.
97구, 98구의 對句(대구)인 여기에서
『中庸(중용)의 第(제)1章(장)』
天命之謂性(천명지위성) 率性之謂道(솔성지위도) 修道之謂敎(수도지위교) 의 해설을 해 본다.
하늘이 명하신 것을 本性(본성)이라 하고 本性(본성)에 따르는 것을 動搖(동요), 道(도)를 닦는 것이 敎(교)이다.
즉 자신이 선한 本性(본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그것이 하늘로부터 받은 것임을 모르고,
마땅히 걸어가야 할 길에서 벗어나 惡(악)을 범하기 때문에 聖人(성인)들이 올바른 길을 마련하여,
누구나 따라야 할 法道(법도)를 세운 것이 가르침이라는 뜻이다.
제99구(第99句)
수 진 지 만(1.守 2.眞 3.志 4.滿)
1,3 먼저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2와 4를 뜻풀이 한다
사람의 도리를 지키면 뜻이 차고 군자의 도를 지키면 뜻이 편안하다.
1. 지킴의 3.뜻을 2. 참되게 하고 4. 꽉 차게 하면 군자의 도리이다.
1. 지킬 수(守) 3. 뜻 지(志). 2. 참 진(眞). 4. 찰 만(滿)순으로 풀이를 한다.
지킬 수(守), 참 진(眞), 뜻 지(志), 찰 만(滿)
예를 들면 가세(家勢)가 기울어져 어려운 아버지가 연명(連命) 하기에 급급하여
자식들은 하나도 학업에 진출을 시킬 수 없었다. 그 중에도 큰아들께서 결의를 한다.
나는 일터에 나가 노동을 하되 노동기술을 배우며 지킬 뜻을 거짓 없는 참(眞)으로 꽉 채우며 충실할 것을 다짐한다.
수진지만(守眞志滿)의 뜻풀이와 같은 결과를 보자.
사례(事例);어려운 가정 사리를 하는 한 아버지의 큰아들 결의는 결코 성공적이며
가세(家勢)는 호전(好轉)되어 저축(貯畜)을 하게 되고 20년이 되자 부자가 되었다.
그 아들은 만학(晩學)을 하게 되고 어려운 길을 걸어온 아버지의 손자 대(孫子代)에 와서는
모두 대학을 마치고 석박사의 학위를 받은 생생한 사례가 얼마든지 있다.
이 내용은 참뜻이 꽉 찬 군자의 도를 지킨 결과 온 집안에 영화와 부귀가 함께 하는 편안함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제100구(第100句)
축 물 의 이(1.逐 2.物 3.意 4.移)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마음이 불안함은 욕심이 있어서 그렇다. 너무 욕심내면 마음도 변한다.
1. 쫓기는 3. 뜻으로 2. 물건을 4. 옮긴다.
1. 도적이 남의 물건을 훔칠 때는 불안하니 마음이 쫓기는 3.입장에서 남의 물건을 훔치는 뜻으로 2. 물건을 4. 옮긴다.
쫓을 축(逐), 만물 물(物), 뜻 의(意), 옮길 이(移) 축물의이(逐物意移)
이 글귀를 풀면 남의 물건을 훔치는 도적은 잡히면 큰 봉변(棒變)을 당하니 불안함과 쫓기는 마음으로 물건을 옮긴다.
하여 그의 발단은 욕심에서 마음이 변한 것으로 화를 자초하는 꼴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도 1. 3. 2. 4순으로 글 뜻풀이를 하면 이는 욕심의 발동에서 행하며 도적 질 하는 놈의 행동과 심정이다.
學習考;
천자문 공부를 하고 보니 천자문은 四字式 한글句로 된 글귀에 관련한 뜻풀이를 하며
어조사(語助辭)공부와 글귀의 뜻을 읽어 나가는 요령을 알게 되었다.
천자(千字)로 된 한자문(漢字文)의 표기방식은 앞 句에 4字, 後(후)句(구)에 4字로,
한 對句(글의 끊어진 두 구절)로 구성되어 있고 내용에 따라 어조사(語助辭)가 필요할 때도 있으나
글귀의 풀이는 1. 3. 2. 4 순(順)로 하도록 되어있음을 확인하는 학습태도를 강조한다.
정조 때의 규장각 역할을 감상하면서 천자문 학습중 제100句를 읽으면서 선인들의 규장각 사랑을
茶山 丁若鏞 先生님의 實學思想과 그 깊은 뜻을 생각해볼 여유를 가져본다.
제101구(第101句)
견 지 아 조(1.堅 2.持 3.雅 4.操)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맑은 절조(節操)를 굳게 가지고 있으면 나의 도리를 극진히 함이라.
1. 굳고 3. 바름을 2. 가짐이란 4. 지조를 지킴이니라.
굳을 견(堅)은 굳고 바른 절조(節操)를 지킨다.
견고(堅固). 굳게 견(堅). 결심이 견고함. 견인(堅忍); 굳게 참고 견딤.
가질 지(持). 손을 잡음. 휴대함. 지닐 지(持). 보존함. 보지(保持).
바를 아(雅). 올바름. 정당하여 법도에 맞음. 아정(雅正).
아름답고 바름. 잡을 조(操). 쥠. 지조 조(操). 절개(節槪; 신념을 지키어 굽히지 않는 충실한 태도).
學習考:
가질지(持)에서는 절개와 지조를 지킨다.
잡을 조(操)는 소수지행절(所守志行節)에 지조 조(操)로 풀이했다.
예를(例)들면: 신하가 나라를 위하여 굳고 바른 지조를 갖고 충절(忠節)을 다했다.
여인이 극진히 사랑한 남편을 따르기 위해 굳고 바른 절개(節槪)를 간직하고 평생을 살아가다.
이 글에서 보는 바와 같이 견고하고 올바른 지조가 있어야만 높은 지위도 스스로 굴러든다는 진리를 깨달아야만 한다.
벼슬뿐 아니라 다른 사회에서도 이 진리는 언제나 적용될 수 있음을 우리는 명심하여 몸을 닦아야 한다.
제102구(第102句)
호 작 자 미(1.好 2.爵 3.自 4.미(縻))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스스로 벼슬을 얻게 되니 天爵을 극진하면 인작(人爵)이 스스로 이르게 된다.
1. 좋아서 3. 스스로가 2. 벼슬에 4. 메였다면 이것은 天爵이 아닌 人爵인이라.
좋을 호(好), 벼슬 작(爵), 스스로 자(自), 얽을 미(미), 맬 미(미).
어조사(語助辭)에 맑은 절조(節操)라 했으니 이것은 절개(節槪)와 지조(志操)를 굳게 지키는 것,
하여 굳을 견(堅)은 굳고 바른 절조(節操)를 지킨다.
좋아하기 때문에(好) 스스로 자(自) 벼슬 작(爵)에 매이다. (맬 미미字).
學習考:
누가 시켜서가 아니고 자율적으로 좋아한 벼슬에 매이게 되다.
여기에서 매이게 된다는 관직(官職)에 임하게 되었다. 로 보면 자율이란 천성(天性)로 천작(天作)이요,
극진이란 매우 다 하다 로 벼슬을 좋아 했으니 얻게 된 벼슬은 인작(人作)이다.
좋아했기에 스스로 벼슬에 매이게 되었으니 최선을 다하면 나에게 큰 도움이 된다.
여기에서 또 한 가지를 발견한 것은 천자문에서 글귀의 어조사(語助辭)는 한문의 토,
아무런 실질적인 뜻이 없이 문장을 이루는 데에 보조 역할만 하는 글자.
글 뜻풀이를 위한 도움의 말씀 뿐만은 아니고 글을 익히고 행하는 자(者)를 훈계(訓戒:admonish)까지
적절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자(漢字)중 맬 미(미)는 다음 표에서 선택 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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