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3구(第153句)
구 주 우 적(1.九 2.州 3.禹 4.跡)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하우씨(夏나라 禹임금)가 구주를 분별하니 기. 연. 천. 서. 양. 웅. 구주이다.(여기에 밝혀진 주는 6개 주이다)
1. 아홉 골을 그늘인 하(夏)나라 3. 우(禹)임금의 2. 주(州)에 4. 세운 痕迹과 功績을 칭송한다.
하나라 창업 우(禹)임금은 성왕이며 왕이 되기 전에 요(堯), 순(舜) 두 임금을 섬겨 홍수를 다스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
아홉 구(九). 행정구의 이름. 나라 주(州). 국토. 고을 주(州).
임금 우(禹). 자취 적(跡). 필적(筆跡). 뒤밟을 적(跡). 추적(追跡);뒤를 밟아 쫓음.
學習帳:
구주(九州)란 중국전체의 땅을 크게 나눈 구역이다.
맨 처음에 황제가 이렇게 나누었다고도 하고 전욱(전頊)이 나누었다고도 한다.
그 후 순(舜)임이 12개 주(州)로 나누었다가 하나라의 우(禹)임금이 홍수를 다스리면서
다시 구주(九州)로 나누었다 고한다.「산이혈(山而頁) 전字는 山밑에而하고 옆에 頁」, (頊)욱字.
참고할 것은 위의 내용은 지세(地勢)에 따라 주, 군의 劃定한 시초를 말한 것이다.
학습자는 여기에서 주(州)또는 군(郡)의 설치 유래도 알게 되었지만,
그보다도 홍수를 다스린 우임금(禹임금)의 업적을 높이 평가해야할 것이다.
제154구(第154句)
백 군 진 병(百 郡 秦 幷)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진시황(秦始皇)이 천하(天下) 봉군(封郡)하는 법을 폐하고 壹百 郡을 두었다.
1.壹百餘고을을3.秦始皇이2.郡4.倂合함은 성군 제후의 업적이다.
일백 백(百). 고을 군(郡;현소속고을). 나라 진(秦).
(秦나라가 壹百郡을 合倂하여 아울러 그 성군(聖君)영향이 미치도록 하였다).
아우를 병(幷;여럿을 한데 합하여 즉 合倂 "union"),미칠 병(幷;일정한 곳에 가 다음). 두 가지 뜻.
진(秦)은 백익후예(百益後裔)의 封國이라 했는데, 주(周代)의 제후(諸侯)의 나라로 함양(咸陽)에 도읍 하고,
감숙성(甘肅省), 섬서성(陝西省)등을 영유하였으며 진시황 대에 이르러 천하를 통일 하였다.
백군진병(百郡秦幷)은 壹百郡을 秦나라가 合倂하였다는 뜻이다.
(秦始皇 하면 皇帝이자 第1番 聖君 諸侯 稱號를 받은 皇帝이다).
백군은 실은 103군인데, 한서지리지(한서地理誌)에 흘어효평범군국일백삼(訖於孝平凡郡國壹百參)이라 하였다.
전욱(전頊)은 고양씨(高陽氏)라고도 하고, 황제의 손자입니다.
소호씨의 ... 제곡(帝嚳(제곡))은 황제의 증손입니다.
신(辛)땅에 봉해져서 고신씨(高辛氏)라고도 합니다.
「산이혈(山而頁)전字는 山字 밑에 而字를 붙이고 그 右側옆에 頁하면 가하다」,
욱(頊) 字 이 글字는 오로지 전字로 읽으며 “전욱” 하면 사람의 이름이다.
이 글자는 한자로
환치가 어려운 것이며 오로지 전 字와 사람 이름욱(頊)字. 산살 욱(頊)
중국의 신화
• 반고 - 천지창조
• 혼돈씨 - 인간의 작위로 파괴된 신
• 삼황 오제
• 여와 - 인간창조의 신
• 수인 - 집과 불을 만든 신
• 복희 - 포락과 문자를 만든 신
• 신농 - 농상업과 의약의 신
• 황제 - 황색의 제왕
• 치우 - 동의 머리와 철의 이마를 가진 신
• 우리 나라 고대사 관점에서...
• 중국 고대사 관점에서...
• 제준 - 태양과 달의 신
• 소호 금천씨 - 새가 지배한 나라
• 전욱 고양씨 - 인간 세계의 질서 확립
• 제곡 고신씨 - 악기와 음악의 문화 군주
• 요제, 순제 - 전설적인 성천자
• 후예 - 아홉 태양을 쏜 활의 신
• 서왕모 - 질병의 신을 취제하는 여신
삼황오제
반고에 이어 가장 오래된 신화적 세계에 출현하는 세 제왕을 삼황(三皇)이라 부른다.
그런데 누구를 삼황으로 하느냐는 여러 설이 분분하다.
일설에는 천황(天皇), 지황(地皇), 인황(人皇)으로 치는데
이는 물론 천지인간의 성립을 의인적(擬人的)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합리적 신화다.
그 밖의 복희, 여와, 신농을 삼황으로 하는가 하면,
또 그 중 여와를 축융(祝融) 또는 수인(燧人)으로 대치하는 설도 있다.
예의 십팔사략에는 복희, 신농, 황제를 여기에 해당시킨다.
이중 여와의 인간창조, 천지보수(天地補修)의 신화는 가장 이색적이고 그 정채(精彩)에 빛나는 것이다.
그 밖의 딴 신들에게는 각각 인간의 문명생활의 창조자 및 추진자의 역할이 주어져 있다.
삼황(三皇)에 이어서 천하를 다스리게 된 것은 소호, 전욱, 제곡, 요제, 순제의 오제(五帝)다.
오제 중 소호는 황제의 아들, 전욱은 황제의 증손, 제곡은 소호의 아들, 요제는 제곡의 아들,
순제도 전욱 6세손이라고 하니까 오제는 아마도 황제일가(黃帝 一家)로 봐도 좋을 것 같다.
또 그들이 오제로서 표창(表彰)되는 것은 그들 모두 하나같이 고조(高祖)인
황제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는 덕이 높은 제왕이기 때문이다.
제155구(第155句)
악 종 항 대(1.嶽 2.宗 3.恒 4.垈 )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五嶽은 東泰山. 西華山. 南衡山. 北恒山. 中숭山 이니 항山과 태山이 조종이라.
1. 五嶽중에 3. 恒山과 泰山이 2. 祖宗 4. 터 이다.
큰메 악(嶽). 큰 산악 악(嶽). 엄하고 위엄있는 모양 악(嶽)岳同.
근본 종(宗). 尊也에 높을 종(宗). 廟에 종묘 종(宗). 제사를 모시는 곳.
항상 항(恒). 태산 대(垈). 택지에 집터 대(垈)
學習考:
五嶽中에는 恒山과 泰山을 祖宗로 삼았고. 선제(禪祭)는 운운산(云云山)과 정정산(亭亭山)을 가장 소중하게 여겼다.
여기에서 岱山은 泰山의 별칭(別稱)이다.
그리고 五嶽과 선제(禪祭)에 관련되는 산은 모두 일곱의 산이 거명(擧名) 되었다.
그리고 恒은 五嶽中에 北恒山을 말한다.
禪主云亭이라 함은 성제천야(禪祭天也)로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이때에 주등중화야(主등中火也)라 했으며 主는 촉대(燭臺)에 불이 타오른다는 뜻이다.
운(云)은 어조사로 쓰이는 글자이다.
參考로 임금이 혁명을 일으킨 뒤에 天地에 고하는 제사를 드렸는데, 그 장소로는 주로 청정한 명산을 택했다.
<史記> 봉선서(封禪書)에도 관중의 말을 인용하여 堯舜等은 云云山에서 皇帝는 亭亭山에서 禪祭했다는 글이 있다.
원래의 대산은 다음과 같이 표기를 했다. 태산 대(대)
제156구(第156句)
선 주 운 정(1.禪 2.主 3.云 4.亭)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운과 정은 천자를 봉선하고 제사하는 곳이니 운 정은 태山에 있다.
함은155句의 내용에서 恒山과 태山에 조종 터가 있다 했으니 거기가 바로 禪主 云亭이 있는 곳이다.
1. 고요히 3. 이를 운(云)은 2. 임금의 4. 정자라 하니 곳 천자를 봉선하고 제사하는 곳이다.
고요할 선(禪), 임금 주(主), 이를 운(云), 정자 정(亭)
學習考:
五嶽中에는 恒山과 泰山을 祖宗로 삼았고. 선제(禪祭)는 운운산(云云山)과 정정산(亭亭山)을 가장 소중하게 여겼다.
여기에서 岱山은 泰山의 별칭(別稱)이다.
그리고 五嶽과 선제(禪祭)에 관련되는 산은 모두 일곱의 산이 거명(擧名) 되었다.
그리고 恒은 五嶽中에 北恒山을 말한다. (第155句와 第156句의 學習考 내용을 공용으로 했음).
禪主云亭이라 함은 성제천야(禪祭天也)로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이때에 주등중화야(主등中火也)라 했으며 主는 촉대(燭臺)에 불이 타오른다는 뜻이다.
운(云)은 어조사로 쓰이는 글자이다.
參考로 임금이 혁명을 일으킨 뒤에 天地에 고하는 제사를 드렸는데, 그 장소로는 주로 청정한 명산을 택했다.
<史記> 봉선서(封禪書)에도 관중의 말을 인용하여 堯舜等은 云云山에서 皇帝는 亭亭山에서 禪祭했다는 글이 있다.
제157구(第157句)
안 문 자 색(1.雁 2.門 3.紫 4.塞)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안문은 봄 기러기 북으로 가는 고로 안문이고, 흙이 붉은 고로 자색이라 하였다.
1. 듣는 바의 雁門은 3. 紫色의 흙色 萬里長城을 통과 하는 2. 雁門關이자 4. 이명자새(異名紫塞)즉 요새(要塞)이다.
(듣는 바의 雁門은 紫色의 흙色 萬里長城을 통과 하는 雁門關이자 요새(要塞)이다)안문(雁門).
雁은 안안조야(雁雁鳥也)라고 했으니 즉 기러기이고 문은 문문야(門聞也)라 했으니 듣는 것이다.
여기에서 안문(안門)은 관명(關名)이자, 雁門關의 位置는 산서성(山西省)서북방에 있다.
자색(紫色) 자(紫)는 靑赤間色이라 했으며, 새(塞)의 본의(本意)는 간격(間隔)이 있는데 "변방"로 전의 하였다.
만리장성(萬里長城)의 이명(異名)이 곧 자색(紫塞)인 것이다.
그 유래는 고금주(古今注)에서 살펴보면
자새진축장성 토색개자 고명자색[紫塞秦築長城 土色皆紫 古名紫塞]라 했으니,
이것은 "그 곳의 흙빛이 자색(紫色)임으로 만리장성을 가리켜 자 새(紫塞)라 했다"는 뜻이다.
계전(鷄田), 계(鷄)는 계지시축(鷄知時畜)이라 했는데, 즉 때를 알리는 집 짐승이 닭이라는 뜻이다.
계전(鷄田)은 땅 이름인데, 계전주(鷄田州) 회락현(廻樂縣)경계에 있다고 지리지에 기록되어있다.
적성(赤城)역시 지명이다.
기러기 안(雁). 오리 과에 속하는 물새, 문 문(門). 집의 외부에 설치한 출입구. 공문(孔門;孔子敎를 신봉하는 사람들),
붉을 자(紫), 자주 빛 자(紫).적색과 청색의 간 색. 자색(紫色),막을 색(塞).사이를 가림.
폐색(蔽塞),변방 새(塞).변새(邊塞;변방의 要塞)
본구 안문에 관해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고로 다음과 같이 추가 설명한다.
本句 안문(雁門)에 關해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고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기러기 안(雁)은 안안조야(雁雁鳥也)라 했으니 기러기이고, 문(門)은 문문야(門聞也)라 했으니 듣는 것이다.
위의 뜻풀이에서 듣는 바의 안문(雁門)은 紫色의 흙色 萬里長城을 통과 하는 雁門關이자 요새(要塞)이다.) 라고
1,3,2,4 순서따라 풀이했다.
이 대목은 근대에 있어서 일종의 검문소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 문을 통과하는 행인 또는 특별히 허가받은 집단의 검문에 관함. 증표와 대답을 듣는 곳으로 풀이된다.
기러기 안(雁)字를 붙여 雁門로 命名한 것은 "기러기 왕래 하는 길"
즉 기러기 철 따라 오가는 길목으로 북쪽에 있는 關門을 지칭한 것으로 본다.
제158구(第158句)
계 전 적 성(1.鷄 2.田 3.赤 4.城)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계전(鷄田)은 웅주(熊州)에 있는 고을이고 적성(赤城)은 기주에 있는 고을이다.
1. 鷄田과 3. 赤城은 각각 2. 熊州와 4. 기주에 있다.
여기에서 熊州와 기州는 운(韻)을 단것이자 관련지명이니 그 韻은 2. 와 4. 의 順位에 있다.
운(韻;和也 화할 운韻, 風度곤致;운치 운韻, 音員爲 곤 운운同聲相應울릴 운韻).
닭 계(鷄). 가금(家禽)의 하나계(鷄)와 같은字, 밭 전(田), 논 전(田). 농작물을 심는 전지, 상전(桑田;뽕나무 밭),
붉을 적(赤). 붉은 빛, 적성(赤誠;진심을 가지고 있음), 빌 적(赤). 적빈(赤貧;아무 것도 없음),
벌거벗을 적(赤).적라(赤裸),재 성(城).성곽(城郭)
學習考:
"九州禹跡"부터는 지세를 논한 것이다.
윗글은 단순히 중국북부지방의 유명한 곳을 들어 소개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다만 한 번 더 글귀를 새겨 보면 [기러기 왕래하는 안문관이 있는가 하면
만리장성이 가로놓여 있으며 계전(鷄田)이라는 변방의 광막한 지역이 있고
옛날 치우(蚩尤)가 살던 적성도 있다]는 뜻이다.
한문에서는 문장에 곧장 대(對)를 놓는데,
이 글에서도 "雁門" 과 "鷄田", "紫塞; 萬里長城의 別名이다" 와 "赤城 "은 서로 대(對)가 된다.
(위의 풀이에서 紫塞와 赤城이 九州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제159구(第159句)
곤 지 갈 석(1.昆 2.池 3.碣 4.石)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곤지는 운남곤지 현에 있고 갈석은 부평현에 있다.
1. 昆하면 昆明池요 昆池縣에 있고 3. 碣하면 산 이름 碣石인데
2. 池는 昆明池로 4. 山 이름 碣石과 각각 昆池縣과 富平縣에 있는 것이다.
昆하면 昆明池의 略稱이자 昆池縣에 위치하고, 碣하면 우뚝 솟은 돍(石) 이자 갈특립지석야(碣特立之石也)라 했다.
그러나 이 碣石은 산 이름인데 중국에서는 일정치 않다.
池 하면 昆明池로 한무제(漢武帝)가 곤명국(昆明國)을 정복하기 위해서 판 장안 서쪽에 위치한 못 이름이다.
石은 碣石이다. 前者 昆明池는 昆池縣에, 後者 碣石은 富平縣에 위치하고있다.
여기에서 昆池縣과 富平縣은 곤지에 昆池縣, 竭石에 富平縣 과 같이 各各 운치 운(韻)을 단것으로 2. 와 4. 순이다.
맏 곤(昆), 제(弟)와 대응하는 말, 뒤 곤(昆). 나중, 자손 곤(昆). 후예(後裔), 같을 곤(昆). 동일하다,
못 지(池). 물이 괸 넓고 깊은 곳, 해자 지(池). 해자(垓字)는 성 밖으로 둘러서 판 못,
비석 갈(碣). 네모진 것을 비(碑)라 하고 둥근 것을 갈(竭)이라 한다,
우뚝 솟을 갈(竭). 산이 우뚝 솟은 모양. 돌 석(石). 암석. 옥석(玉石). 굳을 석(石). 견고함.
석교(石交;돌같이 굳은 우정), 돌 비석 석(石). 석비(石碑). 섬 석(石). 용량의 단위로서 열말(1石=열말)
제160구(第160句)
거 야 동 정(1.鉅 2.野 3.洞 4.庭)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鋸野는 泰山 동편에 있는 광야(廣野) 동정(洞庭)은 호남성에 있는 중국 제일의 호수(湖水)이다.
1. 鋸野와 3. 洞庭은 各各 2. 泰山東便의 廣野는 鋸野며 4. 湖南省에 있는 중국제일의 湖水는 洞庭이다.
클 거(鉅). 巨와 통용. 거만(鉅萬;수가 썩 많음). 강할 거(鉅). 낚시 거(鉅). 고기를 낚는 제구.
들 야(野). 평야(平野). 미개할 야(野). 지능이 열리지 아니함.
야만(野蠻). 길들이지 아니할 야(野).사람을 따르지 않고 해치려 함. 낭자야심(狼子野心).
고을 동(洞). 깊은 구멍. 깊은 골짜기. 연할 동(洞). 연통(連通). 빌 동(洞). 공허함. 동네 동(洞). 부락.
뜰 정(庭). 정원(庭園). 대청. 조정 정(庭). 조정(朝廷)
學習考:
거야(鉅野)에 鉅는 크게 굳은 것 鉅大剛野이라고 했다.
야(野)는 교외(郊外)이다.
거야(鉅野)는 산동성 鉅縣 北方에 위치한 일명 대야(對野), 혹은 거택(巨澤)이라 이름 하는 택야(澤野)이다.
(못을 끼고 있는 큰 들판).
동정(洞庭)은 동정호(洞庭湖). 호남성 경계에 위치한 중국 제일의 담수(淡水;짜지 않은 물)湖이다.
제161구(第161句)
광 원 면 막(1.曠 2.遠 3.綿 4.邈)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산. 벌판. 호수(湖水)등의 아득하고 멀리, 그리고 널리 줄지어 있음을 말함.
1. 슬슬 하고 텅 빈데 3. 목화 밭길(綿路)로 이어지고 2. 멀고먼 산과, 벌판, 호수 등이 4. 아득하게 줄 지어 있다.
빌 광(曠). 공허(空虛)함; 슬슬 하게 텅 빔, 밝을 광(曠). 환함, 넓을 광(曠)광활함. 광원 광야(曠野), 멀 광(曠). 요원함,
멀 원(遠). 산간 또는 거리가 먼 것. 요원(遼遠), 깊을 원(遠).
솜 면(綿). 목화 솜, 연이을 면(綿) 멀 막(邈), 아득할 막(邈)
學習考:
이 글 역시 구주의 광활한 지역을 과시하는 것이라 하겠다.
대체로 구주의 안(岸)은 변새(邊塞)나 호수(湖水)나 연못(蓮池)들이 강활하게 계속되고 있어서 끝이 없으며
산과 골짜기는 동굴과 같아서 깁고 컴컴하다는 말이다.
즉 광원면막“曠遠綿邈”은 「자새」.「계전」.「거야」.「동전」와 같은 변새(邊塞)와 호택(湖澤)을 말한 것이요
암수묘명“巖峀杳冥”은 나머지 오악 등(五嶽 等)의 산악을 말한 것이다.
(여기에서 변새(邊塞)란 변방(邊防)의 요새(要塞)를 지적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제162구(第162句)
암 수 묘 명(1.巖 2.峀 3.杳 4.冥)
1,3 먼저 1과 3을 뜻풀이 한다
2,4 다음 2와 4를 뜻풀이 한다
큰 바위와 메 뿌리가 묘연하고 아득함을 말함.
1. 큰 바위로 3. 아득한데 2. 산 굴 또한 4. 어두움으로 아득하다.
바위 암(巖). 큰 돌, 가파를 암(巖). 험준한 모양,
산 구멍 수(岫), 산굴 수(岫). 산에 있는 바위 동굴, 산봉우리 수(岫).
산정, 아득할 묘(杳). 어둠침침함, 깊을 묘(杳). 깊고 넓은 모양,
어두울 명(冥). 밝지 아니함. 무식함. 명혼(冥昏), 그윽할 명(冥).
명원(冥遠), 저승 명(冥). 황천(黃泉); 면막(면邈). 면은 길게 뻗치다.
邈은 멀다는 뜻. 즉, 면邈은 넓고 아득히 보이는 모양이다.
學習考:
여기에서 메 뿌리의 메는 山을 예스럽게 일컫는 말로
즉 mountain 로 보면 태산바위 구멍 수(岫)의 뿌리가 묘연하고 아득 하다라고 보여 진다.
(근대에서 말하는 태산 바위틈에 구멍 진 굴이 허다하고 그 깊이가 묘연하며
내부는 컴컴하고 그 끝을 알 수 없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내용의 표현은 자새(紫塞), 변새(邊塞)와 같은 用語가 중국의 전국시대의 구주(九州)에서 일어난
국가 간의 戰爭을 다시 상기(想起)하며 지형지세(地形地勢)가 방어진(防禦陳)에 크게 역할을 했음을
주흥사(周興嗣)는 알고 있었기에 천자문에 시구(詩句)로 올려 진 것으로 보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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